2024 베스트 곡 10선

- 일단 샘플링부터 깔@쌈하죠? 퓨처의 "turn on the lights"를 커버한 ai를 샘플링한(...) 곡입니다. 들으면서 켄드릭-드레이크 디스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재밌었네요. 제 원픽!

https://youtu.be/CzJbz9qSsd0?si=bFa9q5WpqhLiX3JA

- 포터 로빈슨과 극성팬 사이의 은유적 표현(지니어스왈)이라는데.. 제쳐두고 얘기하자면 일단 원초적으로 사운드가 뛰어납니다. 이러한 장르는 뭐라고 하는 지 궁금하네요. 일렉트로닉 & 락? 아무튼 포터로빈슨짱입니다.

https://youtu.be/Zf1d8SGuxfs?si=rydavmvqR4kZjlua

- 2024년을 얘기하는데 빠질 수 없는 곡입니다! (아직까지는요 ㅋㅋ)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를 지닌 목소리와 맞물리는 세련된 비트가 결국 명곡을 하나 만드네요. 이때까지 살면서 구린 신스팝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신디사이저 ㄹㅇ 위대한 악기인 듯

https://youtu.be/tmQjESZgSxI?si=sO-N0wwWXTtdMRIl

- 사실 저는 파노 2집을 안들어봤습니다. 3집의 덜 시끄러운 노이즈가 조금 더 제 취향이었거든요. 근데 이 정신없는 노이즈도 이제는 나름대로 들을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혹시 파며든걸까,,,

https://youtu.be/ZncbtRo7RXs?si=l_7dpnvQgRUEQ5mS

- 여태까지 발매됐던 모든 뉴진스의 곡들 중 가장 때깔이 좋게 뽑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퍼렐 샘플링 했다는 것부터 확실히 이 악물고 나왔다는게 느껴지는 대목이엇슴. ㅋㅋ 확실히 케이팝의 큰 장점은 비주얼이긴 하네요. 뮤비의 요소들이 하나하나 모두 예쁨.

https://youtu.be/mxkdYb5Nsw4?si=EMDtO9tAOTYK0Xb-

- 1분 40초의 짧은 길이에도 수민의 목소리가 얼마나 사기적인지 알 수 있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특히나 기교를 많이 넣더라구요. 굉장히 좋았음 ㅋㅋ 한국어 제목은 화해인데 영어제목은 sorry인 것도 재미있는 부분.

https://youtu.be/eB6txyhHFG4?si=_8cMV6enH74hNamS

- 여러모로 파격적인 곡인 건 확실합니다. 근데 여러 의미로 굉장한 곡인 것도 확실합니다 ㅋㅋ. 뮤비 컨셉과 곡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매칭이 잘 되더라구요. 곡 자체도 신나고 좋음, 아리가 지금 입지가 약간 애매해진 감이 있긴 하지만 이런 무드의 곡만 뽑아준다면 너무 좋을 듯.

https://youtu.be/_GhDDSjmNww?si=v7QQlr_M4Fn72rSf

- 스테이씨는 이 맛이지~~ 되도 않는 컨셉 잡을 바에는 차라리 전음쪽으로 섞으며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디 라인도 잘 꽂히고, 훅 부분도 맛있게 뽑혀서 이게 타이틀이었으면 했는데, 굉장히 안타깝네요 ㅠㅠ

https://youtu.be/T6eK-2OQtew?si=KByHRd4XUBaBrMnh

- 켄황 그 자체,,, 앵간한 래퍼들보다 찰지게 뱉는데 라인 하나하나에 다 의미가 숨어있다는 게 ㄹㅇ 소름 돋습니다. 작정하고 드레이크 골탕맥이려고 만든 곡 같달까요 ㅋㅋ

켄드릭 라마의 곡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https://youtu.be/baaNwRAhHBo?si=UBAj9rBXAmFhw2v-

- 그래도 닉값은 해야겠죠? 어쩌다 보니 아이돌만 3개를 하게됐네... ㅋㅋ wife는 아이들답지 않은 곡이었어서 좋았습니다. Super Lady보다 4만2천배는 나은 퀄리티와 통통튀는 박자, 짧은 곡 길이 등 오랫동안 즐겨 들을만한 곡이 나왔다 싶었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땡크유

최대한 힙합 빼고 쓰려다보니까 아이돌만 3개가 들어갔네요 ㅋㅋㅋㅋㅋㅋ 듣는 귀좀 넓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