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음악사에서 게임체인저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게임체인저를 생각할때 라나를 떠올려본적 없어서 딱히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친구랑 대화나누면서 코로나동안 그리고 직후에 유행하는 새드코어의 시초가 라나 라고 생각해서 자기는 대단히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빌리가 하는 음악의 기반인 새드코어도 라나의 영향을 받은것 같다 라고 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다가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21세기 음악사에서 게임체인저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는 게임체인저를 생각할때 라나를 떠올려본적 없어서 딱히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친구랑 대화나누면서 코로나동안 그리고 직후에 유행하는 새드코어의 시초가 라나 라고 생각해서 자기는 대단히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빌리가 하는 음악의 기반인 새드코어도 라나의 영향을 받은것 같다 라고 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다가 여러분의 의견도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존나 영향력 많은 아티스트인 것도 같고, 새드코어하면 떠오르는 게 라나밖에 없네요
게임체인저까지 아니어도 적어도 얼터너티브 팝 장르 안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아티스트 같음
걍 조온나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체인저 맞죠. 로드, 빌리 아일리시, 올리비아 로드리고,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도 라나보다 선배지만 라나 영향 많이 받았구요. 그 외에도 수많은 가수들에게 영향을 줬고 얼터너터브 장르에서는 거장이구요.
저도 그리 생각해본적은 없긴한데 NFR 개씹명반인건 맞는듯
위치는 모르겠고 영향력은 현재에도 건재한게 맞는 듯 합니다
진짜 전혀아님
아닌거같은 이유는?
놀랍게도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라나의 영향력은 Born To Die 전반에 꽤 크게 자리 잡혀 있는데 전 이중에서 선공개 싱글이자 이 앨범의 압축본 Video Games를 중점으로 이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라나의 2011년 메이저 데뷔 싱글 Video Games는 아예 2010년대 후반의 팝 사운드를 바꿨다 싶을 정도입니다. 2010년대 극초의 팝은 강력하고 과할 정도로 밝은 사운드였어요. Kesha - Tik Tok, Katy Perry - California Girls, Black Eyed Peas - I Gotta Feeling 등 파티/클럽 사운드가 유행했을 때였죠. 라나의 Video Games는 이런 당시 기조와 달리 조용하고 고요했습니다. 심지어 싱잉조차 일부러 저음역대를 적극 활용해 더욱 긴밀한 감정선을 형성하려 시도했죠. 감성을 하나의 음악적 능력으로 도입시킨 극초창기 시도였고 결과는 대성공이였습니다.
Weeknd - House Of Balloons가 몇 달 후에 나온걸 생각하면 당시 팝에선 이만큼의 시도가 없었습니다. 2011년도 여론을 보면 이런 스타일에 대해 이게 맞는거냐는 갑론을박이 가득했다고도 합니다. 이로 인해 라나는 예상치 못한 또 하나의 대격변을 만드는데 바로 페르소나와 아티스트의 동기화였습니다. 라나의 이야기는 묘하게 현실적이였고 커뮤니티들은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에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라나의 음악에 대한 평가는 라나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로 직결됐고 평론지와 커뮤니티도 이 공식을 철저하게 지켰죠. 이 요소는 현대에 와서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매력 포인트이자 결함으로 다가오고 있기도 합니다.
https://www.grammy.com/news/lana-del-rey-born-die-album-record-year-anniversary
https://uproxx.com/music/ask-a-music-critic-most-2010s-album-of-the-2010s/
https://www.dazeddigital.com/music/article/33227/1/the-enduring-legacy-of-lana-del-rey-s-video-games
당연히 체언저중 하나죠
대중음악을 다크하게 만든이중 하나죠
글쎄요 born to die 이후로는 born to die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게임체인저 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아델은 21, 25, 27 내는 앨범마다 고점갱신이라서 게임 체인저가 아니고 그냥 게임 그 자체가 됐고..
전 오히려 아델이 상업성은 넘사인데 영향력이 큰가? 싶었습니다,,물론 둘다 제 생각에서 게임체인저라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지만 굳이 라나 v 아델이면 저는 라나 라고 생각하는데 아델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있나요?
음 딱 하나라곤 얘기할순 없지만..이제 아델은 우리시대의 디바의 영역에 오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3대 디바가 90~2000년대 초반이라면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