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y Ueda - Pasadena Garden
밴드캠프에서 건진 로파이 인디 뮤직. 케니 우에다가 여러 악기를 다루며 음악도 혼자 다 만든다. 전부 연주곡이라 로파이 힙합 같기도 한데 시티팝스럽기도 하고... 암튼 꽤나 듣기 좋은 곡들이 담겨 있다.
Richie Havens - Live at the Cellar Door
목소리는 소울 싱어인데 하는 음악은 포크다. 한번 들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멋진 라이브 앨범. 음색도 멋진데 통기타를 대단히 맛깔나게 친다.
FearDorian - S/T
Polo Perks와 합작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FearDorian의 솔로작. 얼터너티브한 느낌이 살아 있는 재밌는 트랩 앨범.
Wolfpack - Lycanthro Punk
스웨덴 출신 D-beat 하드코어 밴드. 첨부터 끝까지 힘으로 밀어붙이는 우직하고 폭력적인 사운드가 일품이다.
KOKAENLAPIPA - S/T
별다른 정보 없이 듣게 됐는데 너무 좋았다. 트랩, 클라우드랩, 플럭, 붐뱁에 멤피스까지 엉망으로 섞여 있는데 그게 매우 매력적이다.
Alex Kent - Teaches Dust to Reason
기타리스트 알렉스 켄트의 연주만으로 채워진 2트랙 55분짜리 앨범. 그런데 당신이 상상하는 그런 연주가 아니다. 갠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던 앨범.
Sprain - The Lamb as Effigy
위에 언급한 알렉스 켄트가 몸담고 있는 밴드의 2023년 앨범. 슬린트나 스완스 같은 선배들이 잘 닦아놓은 길에 나타난 또 다른 괴물이 아닐까 싶다.
Smokedope2016 - The Comeup
현란한 색깔들로 채워진 커버처럼 다분히 환각적인 느낌의 힙합 앨범. 역시 내 취향은 정통 트랩보다는 이런 클라우드랩인 것 같다.
Sprain은 진짜 너무 아쉽게 해체했음
아 해체했군요. 어쩐지...
첫번째랑 마지막꺼 주워갑니다
리치 헤이븐스 어떤 앨범 들어야 하나 싶었는데 저거 들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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