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느낌으로 국내밴드들 라이브 무대 맛이 너무 없음
밴드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사운드가 압도적으로 맛있거나
프론트맨이 멋있거나 기타리스트가 맛있게 기타 조져줘야 하는데
복장부터 크게 개성없는 밴드들 많고 다 홍대 인디음악 밴드마냥
깔짝 거리면서 멋없게 연주하니깐 맛이 없음
앵거스영처럼 기타 좀 맛있게 조져주거나
믹재거처럼 보컬이 무대 간지나게 누비면서 텐션 올려야하는데
라이브 무대를 너무 못하는거 같음
파란노을도 앨범이 좋은거지 라이브 무대는 진짜 노잼 그자체던데
글렌체크 같은 밴드들 음향장비에 더 투자해서 사운드에 올인해야함
개인적인 의견이라 반박가능
다른건 그렇다 치는데 파란노을같은 슈게이징 아티스트한테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하는건...
장르 이름부터 슈게이징인데...
말씀하신 롤링스톤스 AC/DC 같은 화려한 쇼맨십 스타일의 락 퍼포먼스는
70~80년대에는 많았죠
그때 락/메탈은 그야말로 황금기였으니까요
롤링 스톤스나 ac/dc 레드제플린 등등 화려한 쇼맨십 그 자체였고
심지어 키스나 여러 글램 메탈 수준으로 서커스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락밴드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90~2000년대 시절로 넘어가서 락은 점점 얼터너티브 감성으로 넘어갔습니다
과거 70~80년대의 서커스 감성은 더 이상 아니라고요
심지어 요즘 인디락 리스너들은 그런 과거 락 듣는 사람들을 "틀딱" "개저씨"라고 경멸하는 수준이지요
무엇보다 2000~2010년대로 넘어갈수록
메이저 락밴드와 인디 락밴드의 경계도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에 오아시스, 혁오, 실리카겔, 체리필터, 넬 등등 그들도 시작은 명백하게 인디였으나
이제는 인디인지 메이저인지 그 경계가 불분명해졌지요
그리고 그런 밴드들도 연주실력은 훌륭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롤링 스톤스나 ACDC 같은 감성의 쇼맨십 퍼포먼스는 아니지요
만약에 앵거스 영 믹 재거 같은 퍼포먼스를
슈게이징 파란노을 글렌 체크 같은 오늘날 밴드에게 기대하신다면
한참 잘못 알아오셨어요
심지어 요즘 그런 장르하는 밴드도 거의 없지요.
기껏해야 그레타 반 플릿? 스트럿츠? 피해의식?
그런 과거향수의 락밴드들도 요즘 락 리스너들은 싫어하는 편이고요
정리하자면 믹 재거, 앵거스 영과
파란노을은 전혀 다른 장르와 전혀 다른 세대입니다
스티브 알비니 같은 인디뮤지션한테
지미 페이지 같은 메이저밴드처럼
기타 스트랩 쫙 내리고 연주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각 장르마다 감성도 다르고 연주방법도 다른데
인디에다가 앵거스 영이나 롤링스톤스를 왜 굳이?
아니 비교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애당초 인디 듣는 리스너들도
그런 믹재거 같은 카리스마를
인디밴드에게 기대할 리가 없거든요
일단 인디와 메이저의 구분 자체를 모르시는 것 같아요. 여긴 국게 아님
전반적인 글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밴드는 아니지만 포크뮤직 듀오 여유와 설빈 공연
본 적 있는데 라이브 정말 잘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기본적인 라이브 실력을 말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쇼맨십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단어 선택을 좀 잘해주세요
당장에 초창기 슈게이징 밴드부터 무대매너 아예 없기로 유명하고
이건 파란노을 같은 오늘날 슈게이징 역시 마찬가지고
원래 영미권 인디나 한국 인디밴드도 거의 대부분 얌전하게 연주하는 게 하나의 문화가 되었는데요
물론 그런 인디 문화가 싫으시다면 그건 님의 의견이니까 존중하는데
인디음악 한두번 들으시나요ㅋㅋㅋ
힙합에 비유하자면 비주류 언더 랩퍼한테 메인스트림 같은 활기찬 파티 랩을 요구할 수는 없잖아요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다르니까요
스티브 알비니 같은 인디뮤지션한테
지미 페이지 같은 메이저밴드처럼
기타 스트랩 쫙 내리고 연주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각 장르마다 감성도 다르고 연주방법도 다른데
인디에다가 앵거스 영이나 롤링스톤스를 왜 굳이?
아니 비교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애당초 인디 듣는 리스너들도
그런 믹재거 같은 카리스마를
인디밴드에게 기대할 리가 없거든요
일단 인디와 메이저의 구분 자체를 모르시는 것 같아요. 여긴 국게 아님
말씀하신 롤링스톤스 AC/DC 같은 화려한 쇼맨십 스타일의 락 퍼포먼스는
70~80년대에는 많았죠
그때 락/메탈은 그야말로 황금기였으니까요
롤링 스톤스나 ac/dc 레드제플린 등등 화려한 쇼맨십 그 자체였고
심지어 키스나 여러 글램 메탈 수준으로 서커스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락밴드도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90~2000년대 시절로 넘어가서 락은 점점 얼터너티브 감성으로 넘어갔습니다
과거 70~80년대의 서커스 감성은 더 이상 아니라고요
심지어 요즘 인디락 리스너들은 그런 과거 락 듣는 사람들을 "틀딱" "개저씨"라고 경멸하는 수준이지요
무엇보다 2000~2010년대로 넘어갈수록
메이저 락밴드와 인디 락밴드의 경계도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에 오아시스, 혁오, 실리카겔, 체리필터, 넬 등등 그들도 시작은 명백하게 인디였으나
이제는 인디인지 메이저인지 그 경계가 불분명해졌지요
그리고 그런 밴드들도 연주실력은 훌륭하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롤링 스톤스나 ACDC 같은 감성의 쇼맨십 퍼포먼스는 아니지요
만약에 앵거스 영 믹 재거 같은 퍼포먼스를
슈게이징 파란노을 글렌 체크 같은 오늘날 밴드에게 기대하신다면
한참 잘못 알아오셨어요
심지어 요즘 그런 장르하는 밴드도 거의 없지요.
기껏해야 그레타 반 플릿? 스트럿츠? 피해의식?
그런 과거향수의 락밴드들도 요즘 락 리스너들은 싫어하는 편이고요
정리하자면 믹 재거, 앵거스 영과
파란노을은 전혀 다른 장르와 전혀 다른 세대입니다
엄... 그런 틀딱픽들의 무대매너가 요즘 사람들에게 와 닿을까여 암튼 대부분의 한국 밴드 프론트맨이 카리스마가 없다는 건 동의합니다. 전 근데 이안 브라운 같은 양아치 몽키맨 비타협적인 태도의 프론트맨이 좋습니다
실리카겔이 라이브가 탄탄해서 뜨는 거도 있는거 같아용
ㄹㅇ 라이브 잘함
메이저급 무대자체가 거의 없다보니 사운드셋도 거기에 못따라가죠.
연주가 모자라다기보단 사운드가 부족함.
다른건 그렇다 치는데 파란노을같은 슈게이징 아티스트한테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하는건...
장르 이름부터 슈게이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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