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쪽으로는 꽤 관심을 가져서 유명한 작품들 찾아보고 했는데 시는 소설에 비해서 비주류인 편이라 그런가 자료 조사 같은게 조금 힘드네요;; 국내외 가릴거 없이 좋은 작품 많이 추천해주세요
안도현 작가의 <북향'>이라는 시집도 괜찮았고요
이병률 작가의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도 앞의 둘에 비해 이해에 수고를 조금 들어야 하지만 흥미롭더라고요
이상 읽어본 시집 3개 전부 다 꺼내 봤습니다...
군대에서 읽은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김혜순 시집들 ㄱㄱ
폴 엘뤼아르의 <엘뤼아르 시 선집>
월트 휘트먼의 <풀잎>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
백석의 <사슴>
아주 쉽고 좋습니다
토머스 리고티-Welcome To The Unholy City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Limits
앨런 긴즈버그-Howl
찰스 부코스키-Love Is A Dog From Hell
윌리엄 S 버로스-Cut-Up Poems from Minutes to Go
앙토냉 아르토-Jardin Noir
아르튀르 랭보-Ophelia
제임스 조이스-Dear Heart
실비아 플라스-Daddy
이런거만 읽으면 자살충동 옵니다 ㄷㄷ;;
약간 피폐해지는 시인가요??
아 그런거라기보단
대부분 염세적이거나 허무주의적이거나
우울한 사람들이라서 ㅋㅋㅋ
걍 농담드립이었습니다 ㅋ
파블로 네루다
김수영 - 시여, 침을 뱉어라
윤동주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알베르 카뮈 - 칼리굴라
박노해 - 노동의 새벽
김광균 - 와사등
황병승 - 여장남자 시코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시들과, 그 작가 중심으로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교과서의 시들이 시를 입문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교과서를 통해 윤동주, 백석, 김선우, 김수영, 이경림 시인 등 시인분들을 알고 입문한 케이스라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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