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념 야무진 앨범 10개

안녕하세요 !!

 

저는 일주일간 휴가를 떠나게 되었는데

가서 들으려고 플리에 한 50개 정도 앨범

추가하고 듣다가 얘네는 추천드리고

가야겠다 해서 작성합니다. 

 

개인 특색이 강한 앨범들입니다.

왠지 음종게분들은 개성 강한 음악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괜찮은 추천이 될 것 같아요 !

 

추천곡들은 꼭 들어보세용 !!

 

 

Tune-Yards - W H O K I L L

< Indie Pop >

 

"내 꼴리는대로 음악 만들거야"

의 표본 

 

독창적이다. 보컬의 강렬한 톤,, 다양한 사운드 레이어

굉장히 실험적인데 거부감 하나 없다.

배경이 산뜻한 인디팝이라 오히려 즐거운 리스닝이 가능하다.

이제 너무 많은 음악을 듣게 되어버려서인가 싶지만

이 또한 좋은 현상이 아닐까.

 

추천곡

Powa / Gangsta

 

 

Lance Skiiiwalker - Introverted Intuition

< Alternative Hiphop >

 

노비츠키 피처링에서 뵙게 된 후 들어봤는데

808처럼 낮은 자기 세계에서

숨어있는 시꺼면 용처럼 뭔가 내뿜는다

 

이분도 장르 규정이 어려우신 분 같은데

랩을 랩보다는 악기에 가깝게 사용하신다.

술 안마시고 저녁에 비장해지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 앨범

 

추천곡

Lover's Lane / Toaster

 

 

Leah Dou - 春遊 (Chūn yóu)

< Indie Pop >

 

이번 혁오 선공개 뮤비 허경환님 나온거 

취향저격 당해서 여성분 찾아보니까 

이분이시고 중경삼림 왕페이님 따님이시더라고요.

 

호기심이 자극폭발되서 이 앨범을 들어봤는데

담백함 속에 개성이 가득한 아티스트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선한 여름처럼 산뜻하게 들어보세요.

 

추천곡

 

Monday / 中場休息

 

 

Pastor t.l. Barrett and The Youth For Christ Choir 

I Shall Wear A Crown

< Gospel, Soul >

 

미국 시카고 복음성가 합창단의

현대 소울

 

듣고 교회다닐 뻔함

이 분들 계시면 다닐 것 같음

 

추천곡

Nobody Knows / Joyful Noise

 

 

Feist - The Reminder

< Folk, Indie Pop >

 

그래미 최우수 신인상, IPod 광고송

그녀의 섬세함은 어느 계절에나 가끔씩 떠오른다

 

특히나 가을, 얼마 뒤 단풍이 피어오르면

일하는 매장엔 Feist의 목소리가 가득해지겠지.

 

추천곡

1234 / I Feel it On

 

 

St.Vincent - MASSEDUCTION

< Art Rock >

 

빈센트 음악 초진화

대담한 유혹과 파괴

 

최신 앨범에서 Broken Man 이라는 곡의 뮤비가

너무나 황홀해서 전 필모를 다시 훓다가 들어보니

이 앨범이 커리어 하이인가 보다

며칠째 헤어나오지를 못하네

 

추천곡

Los Ageless / Masseduction

 

 

Tyla - TYLA

< Aprobeats >

 

아마라에와 타일라가 

현대 음악 트렌디 최전선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로비츠가 주는 익숙한 흥겨움을

팝과 가장 잘 어우러지게 하는 이들

 

이 앨범 또한 그렇다

비주얼, 음악. 어찌 안 사랑할 수가 있지

 

이번에 내한 오시던데 가기 전에 다 외워야지.

히히 !

 

추천곡

Safer / Water

 

 

 

 

 

TOWA TEI - FUTURE LISTENING !

< Electronic, Jazz >

 

1994년 작인게 말이 안됌. 

어제 나왔다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작품.

 

사운드 선정이 너무 뛰어남. 괴물 같음.

앨범 제목 그대로 미래를 듣고 온건가 ?

 

추천곡 

MEDITATION! / LUV CONNECTION

 

 

Pheonix - Alpha Zulu

< Indie Pop >

 

루브르에서 탄생한 소리의 회화

고립 속에서 피어난 음악의 르네상스

 

펜데믹 기간에 루브르 박물관 스튜디오에서

만든걸로 아는데 난 왜 펜데믹 때 나온 앨범들이

다 아련하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왠지 모를 "잘해보자" 마인드가 느껴진다

개오바인가? 

 

아무튼 좋아잉 !

 

추천곡

Artefact / The Only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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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추천 앨범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녁마다 플리 갈아치우려고용

다들 행복한 한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