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맛 뻥이요와 하얀색 핫식스를 먹으며 앨범 글을 적습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아닐수도 있공..) 앨범만 가져왔습니다.
첫 몇개 리뷰에는 점수를 적었는데
평을 낮게 주고 싶은 앨범은 소개해드리고 싶지가 않아서
이제 저의 귀에 좋게 들린 음악만 열개씩 리뷰를 하려고합니다.
(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
이제 우기인데 빗길 조심하시구.
또 습한데 짜증난 마음 들면 더 습하더라고요 전.. 습 조심..
좋은 음악 듣고 훌륭한 여름 보냅시다 !
Lucky Daye - Algorithm
< R&B >
선공개곡 That's You 에서 브루노 마스 프로듀싱 가이드를 받고
"어 이 사람 뭔가... 깨달았다" 싶었는데
세련된 그루브감 잔뜩 묻힌 앨범 이렇게 들고 오네요.
이 앨범 기점으로 더 성장할 것 같습니다.
인트로 곡 "Never Livin'U Lonely" 한번 들어보세요
도입부 뻑갑니다.
오늘은 럭키데이 !
추천곡
Never Livin'U Lonely / HERicane / That's You / Mary
Lil Yatchy, James Blake - Bad Cameo
< Electronic, Hiphop >
제임스 블레이크 특유의 천둥이 쫘악 깔리는 디스토피아 분위기에
릴야티 야들야들한 오토튠 염소 목소리 뿌리기
굉장히 기대했던 협업이라 아쉬움은 좀 있지만
두 아티스트가 너무 내 취향이라 나쁘게 들리지가 않는다. 늠 좋아.
릴 가문에서 이런 사이키델릭 용사가 나올줄이야...
추천곡
Midnight / Twice / Transport Me
Alex Anwandter - Dime Precioso
< Dance, Pop, House >
칠레 뮤지션 ( 영화감독 겸 ) 라틴 아메리카 댄스팝 앨범
일단 칠레 사람이라길래 들었는데 ( 힙스터 모드 ON ) 구성과 사운드가 훌륭하다.
후반부 일반적인 팝도 이질적이지 않다
최근에 BRAT을 꽤애애나 좋게 들어서 그런지
이런 댄스팝 음악이 너무나 너무나 흥겹게 들리네요. 엉덩이가 들썩인달까.
바비 2 나오면 이분이 프로듀싱 해도 될 것 같아 암 바비걸 칠레바비걸
추천곡
Perdido / Gaucho / Ave del Campo
Louie Zong - Rat Taxi
< Jazz, Funk >
뉴랫시티라는 곳에서 생쥐가 택시운전사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삶을 그린 앨범
앨범 컨셉부터 벌써 듣고 싶지않나요 ?
음악에서 커닝시티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
도시에서 리듬타며 깡통차는 느낌.
재즈펑크 좋아하는 분은 필청이라구요
오늘 소개한 앨범들 중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생쥐짱!
추천곡
CHEEZY STREET / BASEMENT BOOGIE / PARK DRIVE
Satoko Shibata - Your Favorite Thing
< Indie Pop >
일본 인디 가수들 특유의 몰랑몰랑함을 좋아하는데
그 몰랑함 위에 시대의 트렌디한 흐름을 가미한 느낌
기분이 좋아지면서 주위가 선선해지는 앨범이고
이걸 통해서 이 가수를 향한 관심이 생겼음. 앞으로 더 알아볼 예정임니다.
추천곡
Movie Light / Synergy / Side Step / Reebok
Sahra Halgan - Hiddo dhwar
< Waltz, Hanter >
소말리아 음악임 ㅋㅋ
잘 모르고 알지도 못하는 장르들인데.. 우연히 듣고 꽤나 빠져버림 뚜룹뚜룹뚜
어디 나라 전통 시장에서 들썩이며 여유롭게 악기치며 즐기는 분위기
아프로비츠나 .. 후룹뚜룹뚜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꽤나 만족할 앨범
추천곡
Sharaf / Hiddo dhawr / Lillalaw
Lucy Rose - This ain't the way you go out
< Piano rock, Jazz Pop >
재즈 사운드 좋아하는데
살랑살랑 목소리 좋아하는데
틀이 없는 곡 구성 방식을 좋아하는데
이 앨범이 정답을 알려주네요.
추천곡
Could You Help Me / Over When It's Over / The Racket
Hiatuse Kaiyote - Love Heart Cheat Code
< Neo Soul, Jazz >
이전 발매작들 다 쌈싸먹는 앨범을 들고 오심 ( 전 앨범들도 좋아요 )
화음 액션빔이 이곳 저곳에서 쏟아집니다 지이이이이이이잉
앨범 커버 캐간지 나는 건 덤으로 좋고
바이닐 있으면 바로 살 예정입니다.
째즈와 네오소울 쳐돌이는 광광 울어요.
추천곡
Make Freinds / Everything's Beautiful / Love Heart Cheat Code
Night Tapes - assisted memories
< Dream Pop >
어쩜 이렇게 음악이 물방울처럼 생겨서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지
첫곡 Drifting은 근 4년간 들은 이지리스닝 곡중에
손에 꼽을 정도라구요.
( 슬슬 맨아이트러스트도 앨범 낼때 됐지? )
추천곡
Drifting / Projections / Everyday is a game
The Story So Far - I Want To Disappear
< Pop funk, Alternative Rock >
하이틴 음악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시원시원한 곡들을 뽑아버리시면 제 관점이 바뀌어버립니다
밝고 아름다운 멜로디 위로 지나가는 스케이터 소년
분노에 찼던 그들의 변화
그 여름의 땀방울이 아름답네요.
추천곡
All this time / Watch You go / Letterman
ㅡㅡㅡㅡㅡ
하나하나 다시 다 들으면서 적으니 꽤 걸렸네요.
취향에 맞으시는 음악 하나는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Bad cameo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는데 일단 두 사람 다 기본값은 확실해서 나쁘지않게 들었던것 같네요 ㅋㅋㅋ
ㅋㅋㅋㅋ 저도 딱 그정도입니다 ! 기대만큼은 아닌데 그냥 피지컬때문에 좋긴하더라고요 🤣
크으 허니맛 뻥이요.. 음잘알이시넹
일단 하얀색 핫식스부터 음잘알
중간에 바삭한 부분 째깐한 거 발견하먄 기분 좋ㄹ아짐
오 모르는 앨범이 대부분이네요 스크랩
저는 너무 마이너하고 딥한 음악은 못들어서.. 다 편안하게 듣기 좋으실겁니당 !
소말리아 전통음악 보니까 생각난건데 소말리아 전통음악앨범중에 new dawn도 상당히 좋아요. 좀 올드하긴 한데 함 들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ㅎㅎ 처음 들어봐요 새로운 음악 너무 좋아요 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하이에이터스 카이요테 저만 커하 갱신했다고 느낀게 아니었군요. 극락이었습니다.
악기 쌓아올리는 게 감탄 나오더라고요. 올해의 앨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럭키데이 신보가 candydrip보다 좋더군요 +나중에 저거 다 들어야하니까 일단 저도 스크랩....
저도 캔디드립보다 훌륭했습니다. 진화하는 아티스트가 점점 많아지니 좋네요 :)
Rat Taxi 앨범커버랑 컨셉이 귀엽네요 ㅋㅋㅋ 이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귀여운 티엠아이로 rat taxi 만든 louie zong 은 ghost duet이라는 영상으로 유명합니다 긔여ㅣ운 유령 두마리가 듀엣송을 부르죠 안보셧으면 링크 남겨둘테이 봐보세용 ㅎㅎ
https://youtu.be/_CzSCWpF7TM?si=ECESeoxGU2pK93cb
헉 짱귀엽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쥐돌이 택시기사 앨범도 정말 좋네요 ㅎㅎ 마음에 듭니다
택시 생쥐 만든사람이
그 유명한 유령송 애니메이터...
아기자기한 재능이 무궁무진한 사람 같아요 !
럭키데이 앨범은 쾌감이 오더라구요
소울 음악을 좋아하는지라 Painted 때부터 오 괜찮은 아티스트가 나타났다하고 즐겨 들었는데 항상 조금씩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음 듣기 좋네.. 정도 ? 근데 이번 앨범은 시원시원하더라고요 먼가 뻥 뚫린 느낌을 받았는데 느끼신 쾌감이랑 비슷할 수도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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