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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레딧펌 괴담) 2008년도에 나온 이 팝송을 기억하는 사람 있어?

title: Diddy모든장르뉴비2024.06.05 00:49조회 수 677추천수 4댓글 8

※유혈묘사 있음※



대학시절 나는 학교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했다. 방송국에서는 최신 학교 뉴스, 주변 마을 뉴스나 학생들로부터 신청곡을 받아 틀었다. 그 밖에는 학교가 허용해주는 프로그램들을 틀었다. 언젠가 거의 모든 학생들이 "See You After, Babe"라는 노래를 꾸준히 신청했던 기억이 난다. 그 노래는 시머트리 아이콘이라는 반짝 그룹이 불렀던 노랜데, 내가 들어본 그룹 이름 중에 제일 거지 같았다. 하지만 2008년 10월, 11월에 그 만큼 히트친 노래가 없었다. 캠퍼스 라디오 DJ 중 한 사람으로서 그 두 달 동안 거의 백 번 넘게 그 노래를 틀었어야 했다. 정말이지 모든 곳에서, 쇼핑몰에서든 주유소든, 진짜 라디오에서든, 심지어 MTV에서조차 그 노래가 들려왔다.




그 노래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그게 정확히 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 노래와 밴드에 대해서 구글링해 보았지만 아무 검색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유투브에서조차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나는 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페북 페이지에 자주 들르는데, 들른 김에 혹시 이 노래에 대해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묻는 글을 올려놓았다. 많은 '좋아요'와 함께 시머트리 아이콘의 이상한 히트에 대해 많은 댓글이 달렸다. 어떤 여자애는 정확히는 기억 안 나도 가사가 좀 이상하고 특이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동창생은 노래가 너무 중독적이어서 몇 주 동안은 머릿 속에서 계속 맴돌았다고 했다.




페북에 글을 올리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 기숙사 옆 방에 살던 매트로부터 페북 메시지가 왔다. 매트는 노래에 관해 뭐라도 알아냈냐고 물어봤다. 물론 아니었다. 매트는 그 노래에 관해 나쁜 기억 밖에 없다고 했다. 여기 매트가 보낸 페북 메시지 전문이다. (참고로 폴은 매트의 룸메이트였다.)





"그래.. 나도 최근에는 그 노랠 들은 적이 없어... 기숙사 방에서 폴이 그 노랠 무한반복 했던 게 기억 나. 정확하진 않은데, 그 노래 쫌 특이하고 다른 노래랑은 달랐어, 근데 사람들이 엄청 좋아했지. 정말 짜증났어. 폴이 진.짜.로. 좋아했거든. 맨날 그 노랠 흥얼거렸어.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노래가 들리지 않았지. 그 때 폴 진짜 이상했어. 맨날 파티를 하거나 나가 놀거나 그랬는데, 그 땐 완전 우울해져 있더라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온종일 노래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대. 근데 이제 노래가 완전히 사라져 버려서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거야. 대체 뭘까. 아는 지 모르겠지만, 폴은 요즘 잘 안 풀리나봐. 직업도 없고 여친도 없고 사람들이랑 얘기를 안 해. 가끔 폴한테 연락을 하는데, 폴은 잘 나갔던 2008년이 그리워 죽겠대. 상담 좀 받아보라고 했더니 소용없다고만 하고. 그냥 '새로 들을 만한 거'가 필요하대. 폴도 이 페이지에 연결돼 있으니까 아마 네 글도 봤을 거야. 걔가 갑자기 폭발할까봐 겁나. 걔량 얘기 좀 해볼래?"




그래서 나는 바로 폴에게 잘 지내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나: "폴!! 오랜만이야!! 잘 지내?"


폴: "샐!!! 와!!!! 반갑다"


나: "요즘 어때?"


폴: "그냥 그래, 걍 평소처럼 적당히 산다."


나: "좋네!"


폴: "사실 네가 페북에 쓴 글 봤어. 있잖아.. 그 노랜 내 인생이야. 그리워 죽겠어, 그 노래가 사라져 버렸다는 게 믿기지 않아."


나: "어.. 어딘가 있겠지!"


폴: "아냐.. 영원히 사라졌어. 세상사 다 그렇지 뭐, 공수래 공수거. SI(Symmetry Icon)가 살아있는 노랠 만들었어. 근데 노래가 죽어버렸지. 너무 그리워. 그 때가 좋았는데"


나: "? 아..."


폴: "나 쫌 이상하지? 매트가 맨날 나한테 상담 좀 받으래.. 근데 필요 없어. 그냥 그 노래를 다시 들으면 돼.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게 미칠 것 같아."



소름이 끼쳐서 노래에 대한 얘긴 그만하고, 둘 다 로그아웃 전까지 시덥잖은 얘기만 했다. 다음 날 24시간도 채 안 됐을 때다. 퇴근 후에 본 페이스북에는 "명복을 빕니다"와 같이 조의를 표하는 댓글로 도배가 된 폴의 페이스북 담벼락이 올라와 있었다. 폴은 그 날 자살한 것이다. 폴이 자기 얼굴을 몇 번이고 칼로 찔러 죽었다는 소식에 미친듯이 무서웠다.


그리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얘기를 나눈 사람 중에 하나가 나였다는 사실이 더 미치게 만들었다.


그 날 매트가 메시지를 보냈다. "그 노래 때문이야. 미안해, 샐. 네 잘못이 아니야."


지금 생각하면 절대 최선이 아니었지만, 그 때 당시에는 어떻게든 "See You After, Babe"라는 곡을 찾아서 폴의 담벼락에 올려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일종의 마무리인 셈이다. 그 다음 주 내내 Yahoo Answers나 음악 포럼 사이트, 혹은 유투브에 올라가 있는 2008히트곡 모음집 같은 페이지에서 그 노래에 대해 물어보고 다녔다. 하지만 아무도 그 노래나 그 그룹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 몇몇 사람들에게 메일도 보내봤지만 아무 답장도 받지 못 했다. 12월 27일, 어젯밤까지는.


내 메일함에는 "브래드 호스킨스"라는 사람이 보낸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제목은 "시머트리 아이콘의 노래"였다. 이메일에는 mp3 파일이 하나 첨부돼 있었고,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안녕하세요, 샐 님.


포럼에 님이 올리신 글을 봤어요. 시머트리 아이콘의 "See You After, Babe"이라는 노래를 찾고 계시더군요. 그걸 보니까 사정 설명을 드리고 더 이상 찾지 말라고 설득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 메일은 비밀로 해주세요. 그 노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몇 안 되는데, 메일 내용이 풀리면 누가 이 사실을 흘렸는지 윗분들은 금방 알아낼 테니까요. 하지만 샐 님은 좋은 분 같고, 저는 님이 후회할 짓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머트리 아이콘은 2007년에 결성된 3인조 그룹이었습니다. 앨범은 2008년에 나왔죠. 2008년이 벌써 10년 가까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아시겠지만 그 해에 정말 많은 가요들이 나왔죠. 중독적이면서 너무 고급스럽지는 않고, 업비트지만 너무 하드코어하지 않은 클럽풍 음악이었죠. 조금 싸구려 신스와 편곡이기도 했구요. 그 해 빌보드 탑 100을 보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 지 아실 거예요.




음, 어쨌든, 전 작은 레코드 회사에서 엔지니어 알바를 하고 있었어요. 그 회사는 어떻게든 히트작을 내려고 절치부심했죠. 회사에선 시머트리 아이콘이 대박을 낼 거라고 기대했는데, 멤버들이 끼가 넘쳤고 무엇보다 어린 애들이었거든요. (모든 멤버가 19-21세였어요.) 걔들이 악기 연주하는 거나, 그 회사가 프로듀싱한 어떤 노래보다 더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뽑아내는 거 보면 정말 미쳤다고밖에 할 수 없었어요.


시머트리 아이콘이 우리 회사랑 계약돼 있는 동안에, 그들과 따로 계약한 매니저가 한 세트처럼 같이 들어왔어요. 그 남자는 '이상함'의 정석이었어요. 딱 전형적인 삐쩍 마른 비즈니스맨처럼 보였어요. 그 남자는 그룹 멤버들과 엄청 친해서 회사가 어떤 조건을 내세워도 절대 매니저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죠. 모든 녹음이나 미팅 때마다 그 이상한 매니저가 함께 있었어요. 멤버들한테 뭐라 속삭이면서요. 그래서 모든 곡과 모든 결정 뒤에서 그 소름끼치는 남자가 조종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심지어 멤버들조차 노래의 거의 대부분이 매니저의 아이디어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다녔죠.




그리고 어느 날, 그 팀이 녹음을 빼먹은 적이 있어요. 리드 싱어의 여자친구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얼굴이 다 망가져버렸죠. 그 전에 그 여자를 본 적이 있는데, 진짜 예쁜 여자였어요. 하지만 사고 뒤엔 그냥 괴물처럼 보였죠. 오른쪽 눈은 사라지고, 입술도 사라지고, 이마는 움푹 파였어요. 정말 끔찍했는데 그 여자도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았어요. 그래서 결국 자살하고 말았어요. 정확히 어떻게 자살했는지는 몰라요. 스튜디오에서 다들 침울해 있었죠.


리드 싱어인 앤드류는 완전히 망가졌어요. 우리는 다음 작업까지 시간을 좀 가지자고 앤드류에게 얘기했는데, 다음 녹음 시간에 자작곡을 들고 오더군요. 그 이상한 매니저는 따돌리고서요. 매니저는 어딨냐고 하니까, 앤드류가 "그 새끼는 되라고 하죠."라고 말했어요.


네, 그 노래가 바로 'See You After, Babe'었어요. 얼굴이 망가진 그의 여자친구에 대해 쓴 곡이었죠. 중독성 있고, 업비트의 노래였지만 그 그룹이 이제껏 불렀던 다른 노래들과는 달랐어요. 우리한테 가사를 줬는데, 너무 이상해서 놀랐죠. 벌써 몇 년 째 그 사본을 갖고 있어요.




[1절]


그냥 유명해지고 싶었어,


너를 위해.


하지만 이렇게 미치고 말았어,


네가 없이.


우린 그와 계약했어,


우릴 띄워주겠다고 했어,


아주 작은 걸 대가로 말이야




[후렴]


하지만 그가 가져갔어 너의....(x3)




[2절]


처음엔 별 거 아니었어.


하지만 이렇게 되어버렸어.


그가 나한테 이럴 줄 몰랐어.


너무 소중한 걸 가져가 버렸어.


[후렴]


[브릿지]


사고가 아니었어.


정말 미안해.


나중에 다시 만나, Babe.


[후렴]




우울한 노래예요, 그렇죠? 그 때 우리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또, 후렴구는 총 네 어절인데 문장이 다 끝난 게 아니었죠. 4음절이 비는데, 뭔가를 암시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쨌든 녹음을 했고, 마스터링도 하고, 윗분들에게 결재를 받았는데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완전 대박날 거라고.


라디오 방송국 여러군데에 쫙 뿌려졌어요. 이제껏 그랬던 것처럼 그냥 평범하게 틀어줬죠. 1주일 뒤에 DJ들이 이 그룹을 인터뷰하고 싶다고 요청해왔어요. 하지만 시머트리 아이콘은 언론이랑 연관되는 걸 싫어했죠.




어느 날 다른 녹음 중에, 그 이상한 매니저가 스튜디오로 쳐들어와서 앤드류랑 다른 멤버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자기 허락없이 그 노래를 발매했다 이거죠. 앤드류도 맞받아 치면서 자긴 이런 걸 원하지 않았다고, 그냥 음악만 하고 싶었을 뿐 이렇게 심각한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았다고 소릴 질렀어요. 매니저는 자기 없인 이 그룹도 별 거 아니라면서 앤드류야말로 먼저 계약하자고 하지 않았냐며 어이없어 했죠. 그 때 앤드류가 한 말을 정확히 기억해요. "우리만 피봤으면 됐잖아, 다른 사람 말고!"


매니저는 다시 폭풍처럼 스튜디오를 나갔어요. 나가면서 계속 그 노래랑 그룹 전체를 망쳐버릴 거라고 소리쳤죠. 누구든 그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은 "앤드류의 여자친구처럼 끝장 날" 거라면서요. 그 후로 다시는 그 남자를 보지 못 했어요.




그 싸움 이후 이 바닥에서 본 중에 가장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사람들이 진짜로 그 노래에 빠져들기 시작했죠. 대기업들이 자기들 광고에 그 노랠 쓰겠다며 저작권을 사겠다고 난리였어요. 한 달 동안, 라디오에서 늘 그 노래가 나왔죠. 하지만 갑자기, 라디오 방송국에서 전화가 걸려왔어요. 그 노랠 들은 청취자들이 이상해졌다구요. 그냥 계속 그 노래만 듣겠다고 난리래요. 어떤 DJ는 매일 전화해서 "인생을 바꾸는" 노래를 만든 그 그룹을 꼭 초대해야겠다고 성화였어요. 심지어는 음성메시지로 그 그룹을 만나게 해달라고 "소리를 질렀죠".




회사 윗분들이 겁을 먹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자꾸 전화를 하질 않나,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지 않나, 모든 끔찍한 것들이 단지 싸구려 가요 하나 듣겠다고 생긴 일들이었어요. 마약 같았죠. 시머트리 아이콘은 잠수를 타버리고, 우리가 아무리 연락해도 받질 않았어요.


얼마 안 가 기획사와 스튜디오 모두가 정부 요원들을 만났어요. 그들은 우리 작업에 뭐 이상한 점은 없나 살폈죠. 이사님은 그 노래에 대해 진술했고, 그 사람들로부터 그 노래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된 사람들이 이상해져 버렸다는 얘길 들었어요. 이사님이 정확히 뭘 들으신 건지는 모르지만, 소문에 따르면 사람들이 머릿 속에 맴도는 그 노래를 떨쳐내지 못 한 나머지 자살해 버린다는 거였어요. 그 노래가 특정 사람들에게 유난히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거였는데, 그 영향이라는 게 '특정한 방식으로만' 자살하는 거라 더욱 소름이 끼쳤죠. 결국 회사는 그 노랠 회수하기로 했어요.




정부요원들의 도움으로 'See You After, Babe'를 회수하고, 그 흔적을 몽땅 지웠죠. 직원들은 정확한 이유를 듣지 못 했지만, 요원들이 라디오 방송국에 가서 송출을 막고, 심지어 계속 틀겠다는 사람들을 감옥에 보내기까지 했다고 들었어요. 이것만으로는 충분히 끔찍하지 않았는지, 나중엔 시머트리 아이콘의 세 멤버들마저 그 노래가 송출되고 얼마 안 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렸죠. 정확히는,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얼굴을 잘라낸 다음, 과다출혈로 죽었다구요. 멤버들이 쪽지를 남겼는데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자기들은 "See You After, Babe"보다 더 나은 곡을 쓸 수 없을 것이며 애써봐야 소용없다. 노래에 완전 사로잡혀 버렸으니 "그 노랠 파내기 위해서" 이럴 수 밖에 없다.




샐 님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믿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그 노랠 어디서도 못 찾는 데에는 숨겨진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그 현상들은 부두교 의식 같은 걸 수도 있겠고, 어찌됐든 사람들을 스스로 돼게 만든다는 거겠죠. 샐 님이 친구분을 위해 찾고 있다는 것도 알겠고, 친구분 일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아마 샐 님은 절대 풀버전은 찾을 수 없을 거예요. 그 거지 같은 건 영원히 묻혀 버렸으니까요.


오랫동안, 그 노래가 어디에서 재생되든 즉각 회사에 보고하라고 지시 받았어요. 저는 2010년 중반 쯤에 쇼핑몰에 있는 피팅룸에서 딱 한 번 들어봤죠. 상사들한테 보여주려고 핸드폰으로 녹음했는데, 막상 그럴 기회가 없었네요. 최근 2년 동안은 그 노래에 대해 거론한 적이 없어요. 저도 그 후로 다시는 듣지 못 했구요. 가끔 녹음된 그 노랠 들으면서, 이것 때문에 생긴 모든 일들에 대해서 생각할 때가 있어요. 사실 즐기고 있죠.




제가 녹음한 파일을 같이 첨부했어요. 제 재채기 소리도 같이 녹음돼 있네요. 죄송합니다. 풀 버전을 들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말해 그걸 들으면 중독될까봐 두려워요.


몇 번만 들으시고 다시는 파일을 열지 마세요. 이 노래 때문에 벌어진 모든 일들은 반복적으로 들었을 때 그렇게 된다 거 잊지 마시구요.


그리고 혹시나 공공장소에서 풀 버전을 듣게 된다면, 거기가 어디든 당장 빠져 나오세요. 이미 말씀드렸지만, 샐 님이 뭘 믿으실진 모르겠어요. 하지만 시머트리 아이콘이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고 믿는 한 사람으로서, 이 노래는 그 계약을 깬 것에 대한 벌이에요. 아무쪼록 조심하세요.


행운을 빌며,


-브래드 호스킨스




나는 바로 파일을 다운 받아 들었다. 내가 두 번째로 파일을 재생했을 때야 겨우 노래를 알아들을 수 있었다. 호스킨스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유투브에 파일을 올리고 친구들한테 보내줘봤더니 모두 이 노래가 맞다고 했다. 매트도 동읜했다.


이 노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내 말은, 어떤 면에선 중독적이긴 하다. 어쨌든 신나기도 하고 내 대학시절을 떠오르게 하니까 몇 번 더 들었다.


다른 사람들은 혹시 2008년에 나온 "See You After, Babe"를 기억하고 있나?


난.. 그냥 풀 버전을 다시 한 번 들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게.. 미칠 것 같다.





이 글에 달린 재미있는 댓글 두 개를 덧붙입니다.




Holy shit I just went and played it on my keyboard thinking no way it would actually spell out FACE but it actually does... I feel sick




유투브에 가서 들리는 대로 건반을 눌렀는데 말이야.. f,a,c,e라고 찍혀.. 소름끼쳐...




The higher pitched synth is C-E-G-B, but the lower pitched, stuttering synth is F-A-C-E.


Then matching the synths gives F-C, A-E, C-G, E-B, so the chords are F-A-C-E.




높은 신디사이저 음은 C-E-G-B가 맞아, 근데 낮게 깔리는 신디사이저 음은 F-A-C-E야.


그러면 신스가 F-C, A-E, C-G, E-B 이렇게 매칭이 되는 거지. 그래서 코드가 F-A-C-E가 되는 거야. 












실제 음원

https://youtu.be/jJCrtFydyNI?si=2IQaUHaEwIQqo1sk


----------

퍼온 사이트

https://arca.live/b/spooky/107783964?mode=best&p=1

원본 레딧

https://unsafelink.com/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3ytok3/does_anyone_else_remember_this_pop_song_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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