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 선정 100대 명반 같이 만드실분 없나요?

외않되여??

저는 음악 개십뉴비라서 안됩니다

기만 ㄴㄴ

님 엘이에서 본 힙잘알 탑5 안에 들듯

애초에 닉넴부터가 고인 냄새나요

이상하잖아여....

버줌, 오넷 콜먼, 켄드릭 라마, 비틀즈 모두 같은 자리에 있다고 생각해봐요 ㅋㅋㅋ

혼돈과 화합 사이 어딘가.....

근데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을듯

개좋은데

필로소펨 정도면 진짜 들어갈만 하다 봅니다

두 개 다 하지 않을까요? 저번에 힙합 투표에서도 보데빌이 결승까지 올라가는 불상사가 있었으니

글쿤요 재미로 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네요 근데 소수의 합의로 나온 결과라면 운영진의 공인이나 이런 게 없는 이상 ' 엘이선정' 같은 표제를 붙이긴 어려울 거 같아요

와 저게 벌써 3년 전이네요

와 그러게요 시간 진짜 빠르다 ㅋㅋㅋㅋ

그런데 사실

힙합엘이가 커뮤니티 성격을 띠기 예전

필진 성향을 강하게 띠던 시절에도

https://music.bugs.co.kr/musicpd?tag_id=20026

그런 명반 선정은 있긴 있었습니다.

뭔가 차별화되는 무언가를 내세워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방식이면 10명을 선정하는 기준이 중요한데... 어떻게 해도 조금 애매하게 될 것 같네요

음종게만의 특성이 드러나는 리스트가 아니라 그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뻔한 리스트가 나오지 않을까요

10명보다는 조금 더 많이 있어야 될 것 같네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저도 참여할 의향 있습니다

예전에 누벨바그 갤러리라고 영화계의 포락갤 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서 역대 최고의 영화 리스트를 설문조사 형식으로 뽑은적이 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리스트가 엄청 다채롭고 신선하게 뽑히더라구요.

이게 참여하는 주체가 일단 일반인들이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예술비평의 정형화된 틀에 구애받지 않는 경향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10명만 모아놓고 진행시키면 되려 잦은 의견충돌에 신선함을 넘어 괴악하기까지한 리스트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뭐 주최하시는 분 마음이지만 신선함을 추구하실거면 그냥 폼으로 설문조사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까 싶어서 얘기해봤습니다😇

근데 구글폼으로 설문 때리면 한 절반이 1표 2표로 나와요 인원수 자체가 많지 않아가지구

저는 상당히 취향이 확고하고 힙합 외의 장르에서는 좀 많이 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종합적인 탑100선정하는 취지에 안맞는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