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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콘서트를 아이묭에게 바치고 싶다는 쇼츠를 보고 든 생각

title: Travis Scott장르편식노놉2024.05.17 00:12조회 수 344댓글 4

https://www.youtube.com/shorts/h7y7baSRrCA

 

물론 흔한 주접용 표현이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고까운 마음이 들어 써 봅니다

 

개인적으로 생애 첫 콘서트를 한 가수로 하기 위해서 다른 콘서트를 미루는건 그다지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묭 콘서트 하나만 보고 앞으로 라이브 공연은 영영 볼 일 없다면 모를까

첫 콘서트라 한다면 아이묭 이외에도 다른 뮤지션의 콘서트에 갈 여지와 가능성을 함의하고 있는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습니다.

 

모든 아티스트들에게는 언젠가 지나갈 전성기가 있고 어쩌면 다시는 못 볼 공연을 하는 가수도 있을 텐데

가고 싶은 생각이 들고 갈 여견이 충분하다면 시간과 돈을 내서 공연을 즐기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이묭 공연을 처음으로 하겠다는 고집을 버리고 간 콘서트가 인생에 남을 특별한 순간이 될 수도 있는데

맹목적인 신념 때문에 가능성을 버리는건 조금 안타깝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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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5.17 00:54

    틀린 말씀은 아니신데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진지한 멘트는 아니지만) 첫 콘서트는 누구누구로 하겠다는 게 그렇게 말 안되는 말도 아닌 것 같네요

    처음 콘서트를 가는데 그러는 김에 진짜진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전 당연한 것 같거든요 팬심이라는 게 내 아티스트의 공연과 저 아티스트의 공연의 가치를 다르게 만드니까요 내 최애 아티스트의 공연과 관심 딱히 없는 저 아티스트의 전성기 혹은 마지막 공연을 비교하면 충분히 전자에 더 큰 가치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실제로 어느정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처음 하는 경험이니만큼 더욱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싶을 테니까요

    요는 팬심이 큰 사람들에게 내 아티스트의 공연이 다른 어떤 좋은 공연 못지 않은 혹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닐 거라는 얘기입니다

    물론 진짜 첫 콘서트를 누구누구로 하겠다는 거에 과하게 집착하는 건 미련한 or 광기 넘치는 짓이지만 그런 말을 하는 게 이해는 간다는 얘기였습니다

  • 5.17 09:15

    근데 저는 저런 마음 충분히 공감감

  • 5.17 13:53

    그럴 수 있음

  • 5.17 22:57

    일단 아이묭 따위한테 그런 주접을 떠는 것부터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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