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의 다정한 음력 사월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22년도부터 4월달마다 하시던건데 올해는 사정상 음력 4월로 진행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떨리는 마음으로 공연장에 들어서서 표를 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너무나 긴장돼서 앉아있는게 불편할 정도였습니다...ㅎㅎㅎ
멤버분들이 나오시는데 정말 내가 이 얼굴들을 실제로 보고 있는게 맞나 하는 생각에 감격의 눈물까지 날 뻔 했습니다..
이번 다정한 사월은 4집 앨범을 앞두고 1부에서는 그동안의 곡들, 2부에서는 4집의 대부분의 곡들을 들려주셨습니다.
브콜을 제 최애 아티스트로 만들어준 앵콜요청금지를 제 귀로 직접 듣는 날이 오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4집 수록곡 중 따라부르는 부분이 두 번 있었는데 실제로 녹음된게 사용된다고 하셔서 최대한 열심히 불렀어요.
앵콜로 2곡까지 추가로 마치시고 무대 뒤로 가시는데 진짜 몇시간이라도 더 볼 수 있었을 것 같은 마음이라 너무 아쉬웠어요...ㅜㅜㅜ
티켓값이 66,000원이었는데 끝나고 나가면서 3집 cd랑 후드티를 사면서 티켓값보다 돈을 더 썼네요...ㅋㅋㅋ
안그래도 전주 사는 지방러라 공연 가기도 힘든데 공연에 맛들려서 큰일입니다...
4집 곡 어땠나요
긴장되서 온전히 음악을 느끼진 못했는데 2집과 3집 중간 느낌인데 3집보단 더 좋게 들었어요!
앵콜요청금지 부르면 정말로 앵콜 외치면 안 되나요?
앵콜 외쳤다가 팬들에게 구타당했습니다
기가막히게 외쳤습니다! ㅋㅋㅋ 하지막 앵콜곡에선 안 해주셨다는...
무대 난입해서 1집 스밍 좀 풀어달라 해주시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