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stface Killah - Set The Tone
이 앨범을 듣고 고페킬 최애 앨범 순위가 바뀌었다. 죽어야 하는 12가지 이유를 제치고 2위 등극! (1위는 아이언맨) 붐뱁으로만 채웠다면 지루했을 텐데 중반부 이후의 분위기 전환이 매우 좋았다. 2024년 필청 앨범.
Chief Keef - Almighty So 2
더리 나초는 그저 그랬는데 갑자기 회춘해서 돌아온 칲신... 웬만한 트랩 메탈보다 더 헤비하다. 개간지 하드코어 스트릿 힙합 앨범.
Selbst - Despondency Chord Progressions
좋다는 얘기가 하도 많아서 들어봤는데... 포스트 메탈의 온갖 매력적인 작법들을 다 때려박은 앨범이었다. 좋긴 좋은데 마치 뉴진스를 듣다가 아일릿을 들은 기분이랄까. 헤비메탈이 현재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궁금하다면 이 앨범을 들어볼 것.
Kendrick Lamar - Fuck Drake EP
물론 이런 앨범은 없고 켄드릭의 디스곡들을 모아 내가 개인적으로 만든 앨범이다. 디스곡들 다시 집중해서 들어봤는데 역시 랩 하나는 끝내준다. 분명 몇 곡이 더 남아 있을 텐데...
Gunna - One of Wun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상당히 괜찮았다. 전작들에 비해 많이 차분해졌고 그게 어쩌면 신의 한 수였을지도... 근데 Gunna 팬들에겐 좀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
Gorgoroth - Pentagram
낮에 너무 덥길래 들었다.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앨범.
전 고페킬앨범 중반부터는 못듣겠더라구요..
너무 별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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