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즈를 가끔 듣지만 재즈 ’앨범‘은 거의 듣지 않아요.
듀크 엘링턴, 쳇 베이커를 좋아하지만 그 분들을 앨범 통째로 들으면 힘들더라구요. 어떤 맛으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는?
꼭 들어야 한다던 마일스 데이비스 <kind of blue>는 역시 좋았지만, 역시 듣기 많은 노력이 필요했어요.
근데 카마시 워싱턴의 <Fearless movement>는 달랐어요. 전반부는 휘몰아 치듯 정신없고 중반부는 음산한 꿈을 꾸는 듯 몽환적이였어요. 지루하단 느낌이 든 적이 없는 재즈 앨범은 처음이였어요. 켄드릭 라마의 TPAB도 생각나고요
후반부는 내일 들어야겠어요 이걸 조금 더 일찍 들을 껄 후회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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