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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두 더 라잇 랩 등

Melo2014.07.14 14:30추천수 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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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E (2014년 7월 2주)



한국힙합 신은 힙합엘이에 해외 뉴스가 올라오는 만큼 수많은 소식이 쏟아져 나오는 편도, 하루가 다르게 아티스트들의 결과물들이 마구 빗발치는 편도 아니다. 하지만 한국힙합 신에도 분명 주목할만한 소식들과 결과물들이 존재하며, 힙합엘이와 같은 저널의 역할을 하는 사이트라면 그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윅엘이(WeekLE)라는 콘텐츠를 시작했고, 매주 월요일마다 지난 한 주간의 소식을 꾸준하게 전해오고 있다. 놓친 게 있다면 체크해보시고, 이미 알고 있던 것이라면 힙합엘이에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나 봐주시길 바란다. 윅엘이 2014년 7월 2주차다.





컴퍼티션에서 전국 투어와 도네이션까지, 캠페인 두 더 라잇 랩 개최


지난 9일, 브랜뉴뮤직(Brand New Music) 소속의 아티스트인 피타입(P-Type)과 가사 주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인 호모 리릭쿠스(Homo Lyricus), 그리고 흑인음악 온라인 매거진 힙합엘이(HiphopLE)가 함께하는 캠페인인 두 더 라잇 랩(Do The Right Rap)의 컴퍼티션이 시작되었다. 두 더 라잇 랩은 피타입의 공개곡인 "Do The Right Rap"에서 출발해서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언더그라운드 힙합 신의 잔치로 만들어보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5일부터 컴퍼티션을 심사하는 래퍼의 벌스를 한 명씩 공개하면서 모습을 드러낸 두 더 라잇 랩은 9일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한 달간의 컴퍼티션, 전국 투어, 그리고 도네이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심사위원으로 제리케이(Jerry.K), 딥플로우(Deepflow), 팔로알토(Paloalto), 마이노스(Minos), 화지(Hwaji)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이 랩을 올려놓을 비트를 제공한 프로듀서로는 마일드 비츠(Mild Beats), 하이 플라이즈(High Flies), 제이 키드먼(Jay Kidman), 코드 쿤스트(Code Kunst), 아방가르드박(Avantgarde Vak)이 함께 했다. 두 더 라잇 랩은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옳은 랩'을 듣고 여타 다른 요소가 아닌 그 랩으로만 참가자를 판단하여 컴퍼티션의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그럼으로써 유명세가 없는 래퍼들이 조명받기 쉽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그들을 조명하는 것은 물론, 필드에서 뛸 기회를 주어서 정말 랩 잘하는 래퍼들이 인정받는 기회가 되도록 하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적이다.


14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컴퍼티션에는 100개를 넘어가는 참가곡들이 올라와 있으며, 각 비트에 한 번씩 중복 참가가 가능해서 참가자는 약 100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이중 데드피(Dead'P-실제로 컴퍼티션 참여는 아니고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에만 트랙을 공개했다.), 락키엘(Rocky L)과 같은 네임밸류 있는 래퍼도 있으며, 아발란채 소속의 팀인 일랍(ILLAP)의 래퍼인 짱유와 최근에 쿨키즈(Coolkids)라는 팀으로 앨범을 발표한 키즈케이(KizK), 퓨리아이(Fuuryeye)도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는 많은 참가자가 대체로 참가곡에서 현재 힙합 신의 모습 중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외에도 가사에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철학이나 본인이 내린 '옳은 랩'의 정의를 드러내는 경우도 있었다.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라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것을 주로 삼아서 가사를 써내려가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주제가 뭐가 됐든,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 '옳은 랩'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다소 추상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이 '옳은 랩'이라는 표현을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완전히 색다른 주제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두 더 라잇 랩 캠페인의 첫 단계인 컴퍼티션은 8월 9일에 마감할 예정이며, 이어서 심사위원들의 심사, 그리고 전국 투어가 이어질 것이다. 또한, 캠페인의 마지막 단계인 투어 수익금에 대한 도네이션의 대상은 dotherightrap@gmail.com을 통해 메일로 공개 모집하고 있으니 자신이 생각하는 적절한 기부처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메일을 보내주면 된다. 진정한 랩, 랩을 정말 잘하는 멋진 래퍼들을 위한 캠페인, 두 더 라잇 랩. 자신이 랩을 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쏟아내길 바라고, 또 좋은 의도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이니만큼 힙합 팬들의 많은 관심을 꾸준하게 부탁드린다. - 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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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더 라잇 랩 스페셜 페이지: 링크 / 컴퍼티션 게시판: 링크

호모리릭쿠스 홈페이지: 링크 / 트위터: @HomoLyricus

힙합엘이 트위터: @HiphopLE







<쇼미더머니 3> EP.2 : 2차 오디션


<쇼미더머니 3> 2회에서는 1회에서 맛보기로 잠시 보여졌던 2차 오디션이 펼쳐졌다. 1차 오디션에서 살아남은 96명의 참가자는 단독 오디션을 거쳤고, 그중 46명의 참가자는 3차 오디션에 진출하게 됐다. 60초 동안 무대를 가지고 그 시간 동안 프로듀서 4팀이 모두 탈락 버튼을 누를 시에 탈락이 결정되는 2차 오디션의 시스템은 한 팀의 프로듀서만의 선택으로 살아남는 참가자를 만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냉정하고 공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체계로 작용하기도 했다.

2차 오디션에서 합격한 참가자와 불합격한 참가자의 차이에 관해서 얘기하자면, 우선 다른 것보다도 전달력과 발성이라는 점이 심사의 기준으로 크게 작용했다. 래퍼에게는 정확한 발음과 비트에 잠식되지 않는 발성으로 자신의 가사를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기본인데, 기존의 활동을 해온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이 아닌 아마추어 래퍼들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그러한 기본기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물론, 각 참가자가 가진 테크닉적인 면과 가사적인 면에서의 개성도 봤으며, 한 가지 의외였던 점은 생각보다 가사에서 엿볼 수 있는 센스도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이다. 성별에 상관없이 이러한 요소들이 당락을 결정한 건 사실이지만, 여성 참가자 중에는 비교적 실력 이상의 평가를 받아 합격한 경우도 있었다. 넘겨짚기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남성이었다면 탈락할 수도 있을만한 여성 참가자가 있었고, 이 점은 최종 생존자 리스트에 여성 참가자들을 최대한 많이 남겨놓자는 제작진, 혹은 프로듀서들의 방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부분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과는 별개로 프로듀서들이 평가하는 기준이 전반적으로 동일한 편이었다고 보고, 그래서 방송에서 드러나는 합격자 중에 전원 합격의 케이스가 많았던 것이라 본다. (양동근의 기준은 다소 난해한 것이 사실이지만, 1:1 오디션이라는 3차 오디션의 시스템이 이들을 어느 정도는 가려낼 것이라 예상한다.)

방송에서 비추어진 2차 오디션에서 선전한 래퍼로는 졸리 브이(Jolly V), 비아이(B.I), 바스코(Vasco), 씨잼(C Jamm), 기리보이(Giriboy), 아이언(Iron)이 있었다. 졸리브이와 비아이는 프로듀서들을 활용한 라인들을 탄탄한 실력 위에서 재치 있게 선보였고, 바스코는 여지없이 관록 있게 올해 초에 발표한 미니앨범에 수록된 자신의 랩을 풀어냈고, 씨잼과 기리보이는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역량을 모자람없이 발휘해냈다. 특히 기리보이의 경우에는 다른 때보다도 좀 더 바운스 있는 랩을 보여주어 기대 이상이었다. 아이언 역시 레게적인 요소가 약간 가미된 스타일의 랩을 선보이며 신선함을 제공했다. 아마추어 래퍼로는 성장군이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랩의 플로우 디자인 자체는 소위 '최신 플로우'라 불리는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특유의 자신감과 보이스 톤, 수준급의 박자감으로 합격이라는 결과를 일궈냈다. 반면에 가장 아쉬운 탈락자로는 뉴챔프(New Champ)가 있었는데, 도끼(Dok2)의 말대로 프로듀서로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클래스가 있고, 그 독특한 스타일을 더 유연하게 풀어낼 수도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조금 더 끌고 갔을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다. 여기까지는 참가자와 프로듀서에 대한 이야기다.

힙합엘이는 윅엘이에서 <쇼미더머니 3>를 다루는 데에 고민을 많이 했고, 결론적으로 다루기로 했으나 참가자들이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모습만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번 2회분은 확실히 방송적인 측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1회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제작진은 물리적으로 한정된 러닝 타임 속에서도 참여 래퍼들에 대한 소개를 더 적극적으로, 디테일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 '힙덕후'같은 마인드에서 그들을 더 조명해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아니다. 단지 그들에 대한 사전 정보나 그들이 가진 생각을 좀 더 노출해서 각 참가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 유발을 해야 했던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주 극소의 데이터만으로 자료 화면을 짜깁기하는 선에서 방송을 구성했고, 결론적으로 2회분에서 치러진 오디션은 마치 품질에 따라 고기의 등급을 매기는 정육점과 다를 것이 없었다. 데이터가 없는 일반인들에 비해 수많은 활동 경력과 결과물들이 있어 좋은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기존 언더그라운드 래퍼들을 두고도 그들을 방송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은 제작진이 안일했음을 의미한다. 엠넷이 <쇼미더머니 3> 뿐만 아니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기에 편집 인력이 다소 부족했을 수도 있지만, 뭐가 됐든 2회분만 보면 결과적으로 프로그램의 질은 상당히 하락하였다. 1:1 배틀 형식으로 펼쳐지는 3차 오디션에서는 제작진이 이러한 안일한 태도를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다음 주에도 어김없이 펼쳐질 <쇼미더머니 3>를 기다리긴 하겠다. - Melo






DJ 웨건, 자신의 믹스셋 [Summertime Anthem] 공개

 

AOMGDJ 웨건(Wegun)이 자신의 믹스셋 [Summertime Anthem]을 공개했다. 내가 알기에는 201210월에 발표한 [Blue Wave] 이후로 근 2년 만이다. 서른다섯 곡을 49분 안에 섞어놓은 이 믹스셋은 처음부터 끝까지 잠시라도 느슨하게 놓는 법이 없으며, '무더운 여름날 누군가와 함께 떠나고 싶은 그 순간'이라는 소개에 맞게 여름에 걸맞은 청량감을 선사한다. 또한, 부바(Booba)가 찍은 커버는 그러한 믹스셋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준다[Summertime Anthem]는 많은 수의 곡을 담고 있지만, 타이트하게 넘긴다는 느낌보다는 특유의 깔끔하고 프레쉬한 스타일로 곡들을 연결하는 느낌이며, 소개하는 곡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인 톤이나 색채가 잘 정리되어 있다.

 

이번 믹스셋에는 리도(Lido)나 진 토닉(Jean Tonique), 웨이브 레이서(Wave Racer)처럼 요새 한창 잘나가는 프로듀서들부터 쿨앤더갱(Kool & The Gang),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같은 다소 고전 느낌의 아티스트들, 챈스 더 래퍼(Chane The Rapper), 크러쉬(Crush) 같은 최근의 대세들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DJ 웨건은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선곡했음을 알 수 있다. 저지 클럽(Jersey Club)부터 올드 스쿨 사운드까지, 다양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믹스셋은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번 DJ 웨건의 믹스셋은 여러모로 최근 AOMG가 부지런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는데, 이 기세라면 어글리덕(Uglyduck)의 정규 앨범도 올해 나올 것 같다. 제발… - Bl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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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G 공식 홈페이지: http://www.aomgofficial.com/

AOMG 트위터: @AOMGOFFICIAL

DJ 웨건 트위터: @kimwe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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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베이비, 2년 4개월 만에 새 싱글 발표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Grandline Entertainment) 소속의 보컬리스트 크라이베이비(Crybaby)가 지난 10일 약 2년 4개월 만에 새 싱글 "긴생머리"를 발표했다. 곡에는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는 크라이베이비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긱스(Geeks)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을 한층 풍성하게 가꿨다.


"긴생머리"는 사실 지난해 11월 열린 공연인 <Grand Line Show Vol.5>에서 크라이베이비가 직접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곡이다. 그 후 8개월이나 지난 뒤에야 정식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인 것인데, 곡 여기저기에 보이는 크라이베이비의 세심한 터치에서 그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이유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고 본다. 사실 이런 느낌의 싱글은 최근 다양한 보컬리스트가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비슷한 노선 속에서도 각 뮤지션별로 색을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 차이점을 만드는 게 무척 중요한데, 이 점에서 "긴생머리"는 보컬과 곡의 전체적인 완급 조절이라는 부분을 큰 장점으로 갖고 있다. 특히 긴생머리의 여성을 바라보는 화자의 입장에서, 전반부에는 보컬을 느슨하게 풀었다가 감정이 고조되는 훅 부분에서는 다시금 탄력 있게 치고 나오는 등 곡의 완급을 여유롭고도 세심하게 조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왜 크라이베이비가 보컬리스트뿐만 아니라 작, 편곡을 두루 소화하는 프로듀서로도 활약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긱스의 참여이다. 지난해 공개한 곡에서는 긱스가 참여하지 않았고, 그 부분을 온전히 크라이베이비가 보컬로 소화했었다. 당시 곡도 물론 좋았지만, 심심한 면도 어느 정도 공존했다. 하지만 그 부분을 고스란히 긱스가 소화해내면서 곡의 전체적인 완급을 조절하는 데에 기여하는 한편, 곡의 재미와 완성도도 더했다.


이번 싱글에 관해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우선 표지를 보면 그가 오랫동안 사용하던 'CB' 로고를 다소 세련된 스타일로 바꾼 것이 눈에 띈다. 더불어 크라이베이비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가사 중 'That Cool Girl'이 원래는 'Da*n Cool Girl'이었다고 밝혔다. 곡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재미있는 대목이 많은 이번 싱글. 오랜 시간 그를 기다린 팬들에게 작지만 좋은 선물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Pep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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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생머리” 음원: 링크크라이베이비 트위터: @crybaaaby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링크







수퍼프릭레코즈의 사일리, 믹스믹스TV에서 자신의 플레잉 선보여

 

수퍼프릭레코즈(Superfreak Records)의 프로듀서인 사일리(Sailli)가 이태원에 있는 믹스처 익스페리먼트(Mixture Experiment)에서 플레잉한 것이 지난 10일 믹스믹스TV(MIXMIXTV)를 통해 공개되었다. 사일리는 지난 해 8월, [Univereature EP]를 선보인 이후로 [Freakloud], [ATTSSAYARO], 프릭월(FREAKwALL) 프로젝트, 알샤인(Alshain)의 앨범 등 수퍼프릭 레코즈 안팎에서의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선보였다. 그가 플레잉한 공간인 믹스처 익스페리먼트는 다목적, 다문화적 장소로 전시, 행사, 공연 등을 선보이는 동시에 편안하고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사일리는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라이브 셋을 통해 보여주는 아티스트다. 그의 음악을 특정한 장르나 색으로 묶기는 어렵다. 대신에 어떠한 영역에 뛰어들기보다는 하나의 영역을 구축해가며 소리를 수집하고, 또 그 소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이 보인다. 그의 플레잉은 정적인 듯 섬세하며, 그래서 우아하다. 믹스믹스TV의 경우에는 간략한 인터뷰를 통한 아티스트 소개와 장소에 관한 소개를 포함하고 있다. 동시에 영국의 보일러 룸(Boiler Room)과 같이 아티스트의 믹스셋을 영상의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믹스믹스TV에는 비앙(Viann), DJ 노아(DJ Noah), DJ 펌킨(DJ Pumkin)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믹스셋이 공개되어 있으니 구경하러 가보자. - Bl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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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믹스티비 홈페이지 http://www.mixmix.tv/

수퍼프릭 레코즈 트위터: @SFKrecords / 페이스북: SuperfreakRecords

사일리 트위터: @iamsailli  / 페이스북: iamsailli



글│ Melo, Bluc, Pepnorth

이미지│ ATO

편집│M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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