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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The Label ④ - Star Trak

쏘울풀몬스터2011.11.20 02:4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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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은 2001년 넵튠즈(The Neptunes)의 퍼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와 채드 휴고(Chad Hugo)가 설립한 레코드 레이블이다. 이들은 넵튠즈의 프로듀싱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다른 유닛인 엔이알디(N.E.R.D)를 포함, 클립스(The Clipse) 등과 함께 레이블을 이끌었고, 켈리스(Kelis), 바네사 마르퀘즈(Vanessa Marquez), 팸-레이(Fam-Lay) 등과 계약하기도 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스눕 독(Snoop Dogg)의 도기스타일 레코즈(Doggystyle Records)와 합작으로 스눕독의 초대박 히트앨범 알&지(리듬 & 갱스타) : 더 매스터피스(R&G(Rhythm & Gangsta) : The Masterpiece)을 발매하여 레이블의 전성기를 맞이하였고, 이어서 인터스코프 레코즈(Interscope Records) 소속의 슬림 떡(Slim Thug)과 어뤠디 플래티넘(Already Platinum) 앨범을 합작하여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최고 레이블의 반열에 오른다. 이들은 레코드사간의 계약과 운영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퍼렐의 솔로앨범발매를 기점으로 로빈 띡(Robin Thicke)과 클립스 앨범의 연이은 성공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다. 현재는 유니버설 뮤직그룹(Universal Music Group)의 자회사이며 인터스코프 레코즈와 유통계약을 맺고 있다. 스타트랙의 우두머리인 넵튠즈는 역시나 자신들의 음악적인 바운더리에 걸맞게 흑인음악 뿐아니라 얼터너티브 롹, 팝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영입하여 재미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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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목소리와 비주얼,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전세계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뮤지션이자, 스타트랙 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 이미 음악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패션 사업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공을 거두는 등 자신의 성공을 통해 계속해서 또 다른 성공을 이어가는 뛰어난 사업수완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이미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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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즈와 엔이알디의 실질적인 메인 프로듀서이자, 스타트랙 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넵튠즈의 프로듀싱을 세계정상으로 이끈 장본인이며, 퍼렐 윌리암스와 함께 2000년대를 풍미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양산한 천재이다. 사업적인 면에서 전면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스타트랙과 넵튠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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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지, 루다크리스, 스눕독, 브리트니 스피어스, 어셔, 져스틴 팀버레이크, 오마리온, 켈리스, 루페 피아스코, 슬림떡, 클립스 등 그들의 도움을 받지 않은 뮤지션이 없고, 그들이 만든 곡이라면 반드시 히트했던, 자신들만의 확고한 영역을 수년간 지켜온 천재적인 프로듀싱팀. 퍼렐 윌리암스와 채드 휴고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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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암스와 채드 휴고의 또 다른 프로젝트 유닛. 'No one Ever Really Dies'를 줄인 N.E.R.D다. 힙합과 훵크, 롹을 적절히 섞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로 끊임없는 음악적 실험을 하고 있는 이들은 벌써 4장의 정규앨범을 냈다. 이 둘과 더불어 백업 보컬 '셰이(Shay Haley)'가 함께하고 있으며, 어느 곡 하나 버릴 곡이 없는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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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스(Malice)'와 '푸샤티(Pusha-T)'가 결성한 힙합듀오. 넵튠즈의 퍼렐 윌리암스에 의해서 발굴된 이 듀오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스타트랙의 개국공신이나 다를바 없다. 2001년 스타트랙이 설립되기 전부터 퍼렐 윌리암스와 관계를 지속해왔던 이들은 넵튠즈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두 번째 앨범 '롤드 윌린(Lord Willin`)'을 내고, 스타트랙과 함께한 두 번째 앨범이자 자신들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앨범으로 남을 '헬 헤쓰 노 퓨리(Hell Hath No Fury)'를 통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후에 '컬럼비아 레코즈(Columbia Records)'와 유니버설 뮤직그룹의 자회사인 자신들만의 레이블 '리-업 레코즈(Re-Up Records)'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둘 중 푸샤티는 '데프잼(Def Jam)'과 칸예 웨스트(Kanye West)의 '굳뮤직(G.O.O.D Music)'과도 개인적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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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가성과 편안한 보이스의 블루아이드소울로 첫 번째 앨범에서는 큰 사랑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타트랙과 계약한 후 낸 그의 두 번째 앨범 '디 에볼루션 오브 뤄빈 띡(The Evolution of Robin Thicke)'가 대히트하면서 단번에 대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넵튠즈의 프로듀싱을 통해 탄생한 그의 달달한 알앤비 트랙들 중 특히 '로스트위다웃츄(Lost Without U)'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9년 냈던 '섹스떼라피(Sex Therapy)'를 통해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던 실력있는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지금 그는 스타트랙에서 나올 자신의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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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 출신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롹음악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일렉트로닉한 요소들과 함께 여러 장르들을 잘 버무린 독창적인 사운드를 내는 실력있는 팝 뮤지션이다. 첫 앨범부터 채드 휴고와 함께 작업했던 그는 2007년 스타트랙에서 EP를 발매하고 자신의 두 번째 앨범 역시 채드 휴고와 공동작업하여 발매한다. 2009년에는 그의 싱글 '세이굳바이투러브(Say Goodbye To Love)'가 Best Urban/Alternative Performance 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참고로 수상의 영예는 '윌아이엠(Will.I.Am)'이 프로듀싱하고 랩피쳐링을 했던 '크리셋 미쉘(Chrisette Michele)'의 '비오케이(Be OK)'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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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랩퍼. 스타트랙과 데프잼이 공동투자하였고, 넵튠즈의 메인프로듀싱과 더불어 2004년 가장 잘나가는 프로듀서였던 '릴존(Lil Jon)'의 지원사격 등 화려한 데뷔앨범이 나올 뻔 했으나 발매날짜가 연기되다가 계약문제로 인해 데프잼이 이 앨범에서 손을 떼면서 이 앨범은 아직까지도 발매되지 못했다. 인터스코프 레코즈에서 새 둥지를 튼 그는 넵튠즈의 작업물들에 간간히 이름을 보이던 중 2008년 스타트랙에서 첫 앨범 아닌 첫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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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랙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가수로, 할렘 출신의 90년생 어린 싱어송라이터다. 개성있는 허스키 보이스에 춤과 연기 실력을 겸비한 당돌한 이 신인은 16세에 데뷔하여 VMA 2006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처음 대중들에게 인사했고, 제이지의 '블루 매직(Blue Magic)'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멋진 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2008년 그녀는 '구글 미(Google Me)'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데뷔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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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계열의 이국적인 외모에 맑은 목소리를 지닌 이 귀여운 소녀는 유튜브 스타라는 재미있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기타를 치면서 다른 이들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들을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이 소녀는 순수한 느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영상이 우연히 퍼렐 윌리암스의 눈에 까지 띄게 되었고, 이 운좋은 소녀는 스타트랙과 계약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11년 그녀의 첫 앨범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가 스타트랙에서 발매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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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팝밴드 체스터 프랜치는 리드보컬이자 송라이터인 '데이빗 앤드류 'D.A.'(David-Andrew 'D.A.')'와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맥스웰 드러미(Maxwell Drummey)' 두 사람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수재들이며 두 사람 모두 송라이팅이 가능한 천재들로 퍼렐 윌리암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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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Nas)'와의 결혼과 이혼 등으로 더 잘 알려진 켈리스. 하지만 그는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온 매력적인 보이스의 알앤비 싱어다. 그녀가 2003년 세 번째 앨범 '테이스티(Tasty)'를 발매할 당시에 스타트랙과 계약하여 넵튠즈의 곡을 많이 받았었다. 이 앨범은 넵튠즈 뿐아니라 '라파엘 사딕(Raphael Saadiq)', '안드레3000(Andre3000)', '락와일더(Rockwilder)' 등이 참여한 완성도 높은 소울/알앤비 앨범으로 기억되고 있으나 그녀와 스타트랙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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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인조 힙합그룹으로 칸예 웨스트, 퍼렐 윌리암스 등과의 인연으로 많은 미국 힙합뮤지션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팀이다. 데프잼과 '(비)에이프 사운즈((B)APE Sounds)'와 계약 중이며 스타트랙과는 현재 계약관계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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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D - In Search of... / Fly or Die / Seeing Sounds / Nothing
Pharrell Williams - In My Mind
Kelis - Tasty
Snoop Dogg - R&G(Rhythm & Gangsta) : The Masterpiece
Slim Thug - Already Platinum
Robin Thicke - The Evolution of Robin Thicke
Clipse - Hell Hath No 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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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1.22 20:53

    오, 몰랐던 이름들도 많네요 ㅋㅋ 잘 봤습니다

  • 11.22 23:52

    체스터 프렌치 진짜 뭐하나요 jimmy choo라는 트랙듣고서

    와 얘네 되겠다라고 했던게 거의 3년된거같은데... 보이질않네요.

    그리고 맥신 애쉴리는 스타트랙 소속이 아닌가요? 이건 궁금해서...

  • 11.23 00:20
    @PLUTO

    Maxine Ashley는 계약관계가 불확실해서 이번글에 싣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퍼렐윌리암스가 스타트랙의 새 뮤지션이라고 소개하기는했는데

    그게 꽤 오래전일이고 뭔가 작업을 하고있는거 같긴한데도

    스타트랙공식 웹싸이트의 아티스트페이지에는 그녀의 이름이 없더군요.

    본인의 뚜렷한 아웃풋도 없고, 마이스페이스에는 unsigned 상태에서 더 업데이트 된게 없어서

    이런식으로 흐지부지되는 계약이 많기도 하고해서 일단은 싣지 않았습니다 참고하시길 ㅎ

  • 11.23 08:28
    와 드디어 스타트랙 ㅠㅠ 선리플후감상하겠습니다
  • 11.23 20:24
    스타트랙에 이렇게 멤버가 많았나요?ㅎㅎ전 그냥 퍼렐이랑 2~3팀(명) 있을 줄 알았는데ㅋㅋ 잘봤습니다
  • 11.24 03:31

    와 조은정보감사합니다 몰랏던 정보를얻어가네요 ㅋ

  • 11.24 08:54

    으아 정말 감사드려요. 평소에 궁금했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소개까지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rg
    11.24 19:01

    NERD 클립스 헠..

  • 11.25 20:16
    채드휴고.. 저번에디톡스 드레랑작업한거 유출되서들어봤는데 역시 스타일이굉장히 뚜렷한 프로듀서더군요. 재미교포한국인으로알고있는데 아닌가요?
  • 11.25 20:55
    채드 휴고가 재미교포였어요? 와..
  • 11.25 21:47

    검색 해봤는데 필리핀혼혈 이라네요.He grew up in Virginia Beach; his father is a retired Filipino-American Navy officer while his mother is Filipino <출처 위키>

  • 4.12 19:07

    하.. 제가 가수나 랩퍼였다면 스타트랙은 제 1지망 레이블이었을 것 같아요... 넵튠즈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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