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가 힙합이냐 아니냐는 말 나왔길래 생각난건데

멘하탄 127번가 할렘 디스트릭트 올림푸스에서 살고있는 흑인신님들이 만들어주시고 한국 1세대 힙합퍼 사제들에게 계명을 통해 하사해주신 힙-합 컬쳐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을 상업성 따위에 오염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힙합 프로토스 집정관분들에게는 거슬릴 수 있을 것 같긴 함

마이크로폰 한 자루를 주먹에 굳게 쥐고 배고파도 출사표를 던지며 세상을 바꾸려는 랩-홍길동 의적단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취향에 GD는 너무나 불편할듯

그분들이 저같은 사람들 눈에는 일견 유치하고 오그라들긴 합니다만 그분들 마음을 남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으니 취존을 해드리긴 해야죠 뭐 (또 그 purist들이 이 문화의 발전에 남름으로 기여하고있는 부분도 있고)

엔타로 투팍

이센스가 지디 원오브카인드 칭찬했었죠 ㅋ

그냥 음악을 잘 만들고, 멋있는 음악을 해서 멋지다고 하는 거죠..

예를 들어, 리얼 힙합이라는 말을 밥 먹듯이 듣는 래퍼가 너바나를 샤라웃하면 너바나가 힙합 아닌데 왜 샤라웃하냐고 깔 수 없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