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을 바탕으로
완벽주의, 게으름, 자신감(혹은 자만심)이 결합한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테이크원 별로 팬도 아니고 그린아이디알러지 말고도
들은 건 넘쳐나니까 큰 관심은 없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문득 나랑 비슷한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니까 무슨 말이냐면(샤라웃투문스윙) 전 무슨 시험을 앞두거나 달성해야 할 과업이 있을 때
계획을 먼저 짜요 완벽하게.
내 능력 범위의 110~120% 정도로 타이트하게.
근데 이게 단기전이면 상관이 없는데 장기전일 때 문제가 생기는데요.
기간이 길어지면 슬슬 게으름이 고개를 듭니다.
그러다가 내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티끌만한 오점이라도 생겼다고 판단하면
갑자기 모든 걸 놓아버리는 ㅂㅅ짓을 하게 됩니다.
완벽한 내 계획을 망쳤다는 게 너무 싫거든요.
또 꼴에 자신감 혹은 자만심은 있어서 난 언제든 할 수 있다, 라는 믿음이 내재하거든요.
전 약간 강박증이 있는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완벽주의 성향을 조금 갖고 있는데요.
역설적이게도 성실함 대신 게으름과 완벽주의가 합쳐지면
남들은 도대체 널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상태가 되기 일쑤입니다.
예를 들면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을 잘 준비하다가도
갑자기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모든 걸 놓아버리고 폐인이 되는..
테이크원도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완벽주의 X 게으름 X 자신감~자만심
태균이형 우리 열심히 살자..
안녕..
완벽주의, 게으름, 자신감(혹은 자만심)이 결합한 상태가 아닐까 합니다.
테이크원 별로 팬도 아니고 그린아이디알러지 말고도
들은 건 넘쳐나니까 큰 관심은 없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문득 나랑 비슷한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니까 무슨 말이냐면(샤라웃투문스윙) 전 무슨 시험을 앞두거나 달성해야 할 과업이 있을 때
계획을 먼저 짜요 완벽하게.
내 능력 범위의 110~120% 정도로 타이트하게.
근데 이게 단기전이면 상관이 없는데 장기전일 때 문제가 생기는데요.
기간이 길어지면 슬슬 게으름이 고개를 듭니다.
그러다가 내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티끌만한 오점이라도 생겼다고 판단하면
갑자기 모든 걸 놓아버리는 ㅂㅅ짓을 하게 됩니다.
완벽한 내 계획을 망쳤다는 게 너무 싫거든요.
또 꼴에 자신감 혹은 자만심은 있어서 난 언제든 할 수 있다, 라는 믿음이 내재하거든요.
전 약간 강박증이 있는 게 아닐까 의심이 들 정도로
완벽주의 성향을 조금 갖고 있는데요.
역설적이게도 성실함 대신 게으름과 완벽주의가 합쳐지면
남들은 도대체 널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상태가 되기 일쑤입니다.
예를 들면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을 잘 준비하다가도
갑자기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모든 걸 놓아버리고 폐인이 되는..
테이크원도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완벽주의 X 게으름 X 자신감~자만심
태균이형 우리 열심히 살자..
안녕..




오히려 부담과 강박에 가깝습니다.
녹색이념은 이미 늦었음. 무조건 욕 먹게 돼 있어요.
생각해보면 빈지노의 24:26도 욕먹던 시절도 있었고 최근작 12에도
별로라는 평이 있던 걸 보면 그린 아디올러지는 거의 08년도 문희준 급으로 회자될 분위기네요.
테이크원에 쏟아졌던 기대감과, 인터넷이라는 특성을 녹색이념이라는 그릇으로는
절대 담아낼 수 없을 겁니다.
안들어보고 이런 평 하는 게 우습지만 사실 테이크원의 최고 커리어는
리컨트롤과 컴백홈이잖아요. 태균이의 믹스테잎은 사실 조금 냉정갖고 생각해보면 굉장히 탁월하거나 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테이크원의 라이프스타일이라던가 소신같은데서 오는
그 '힙합'을 사람들이 기대했던 거죠.
앨범은 자신의 음악적 역량이 적나라하게 해부되는 수술대인데
지금 테이크원에게 쏟아지는 기대감은 테잌원의 믹테나 음악적 역량에 기인한 게 아니라 아티스트의 소신과 행보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마음 아플 일이 벌써 눈에 선하네요.
혹시 글 보고 있으면 지금 앨범 내야 합니다.
지금 내고 욕이던, 호평이던 얻어 처먹고 다시 그걸 구심력 삼아
앨범을 내고..그래야 이 개미지옥을 빠져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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