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프리 free from seoul 명반 혹은 ?

느즈막히 비프리 EP 제대로 돌리고 나니 

비프리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다시금 인정하게 되네요

자유의 뮤직부터 프리덤, 희망, 코리안드림 (중간중간 다양한 앨범들.....) 에

이번 프리프롬서울까지....진짜 다양한 앨범색을 뽑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거의 도끼에 버금가는 하드워커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인듯...

특히 그냥 곡을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앨범을 뽑아내는데에는 탑클래스 수준인것 같네요 

이번 앨범도 듣다 보니

뭔가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는듯한 쉐도우를 시작으로

다시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뉴웨이브

경고성이 느껴지는 거짓말

다시 한번 새로움을 향한 플라이어웨이

다짐이 느껴지는 달러스앤옌

기막힌 사운드와 함께 폐막을 알리는 듯한 '원' 까지 

한바퀴 돌리고 나니 한편의 오페라 혹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쭉 드는건 왜일까요

비프리....다른 거 다 떠나서 명반의 장인...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