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상이 부서진 자리에는 "너에겐 예술과 표현이 우리에겐 폭력임을 알기를…예술과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권리가 아님을…"이라고 쓴 종이가 붙어있었고, 조각상이 있던 자리 밑 벽면에는 이날 조사를 받은 김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랩퍼성큰이 부수었다"라는 글도 발견됐다.'
의견 대립이 팽팽하더라고요. 작가가 작품의 목적은 '저 조형물을 대하는 대중의 태도 유도' 라고 발표했기 때문에 파손행위까지 참여예술의 일환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 아무리 그래도 작가가 파손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했다면 파손하지 않는게 정상이라는 입장. 저는 후자였는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그렇게 간단히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 작품의 제목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네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든 분이 오늘 서면자료를 통해
'일베'라는 것을 실체로 보여줌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과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의도 였다며
작품을 훼손하는 행위도 일베가 하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하네요.
일단 일베가 먼가 부적절한 집단인거 팩트. 접고 드가고. 그렇지만 어떠한 이유로 낙인찍고 거기에 대한 폭력이 정당화되는 것은 굉장히 무서운 일이에요. 사건을 볼 때 잘 분별해서 보는게 중요할듯. 여튼 전 조형물 파괴한 것은 잘못한 거 같음. 다른 방법으로 항의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이 작품의 제목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라네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든 분이 오늘 서면자료를 통해
'일베'라는 것을 실체로 보여줌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과 논쟁이 벌어지는 것이 의도 였다며
작품을 훼손하는 행위도 일베가 하는 것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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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sid2=249&oid=421&aid=0002087055
흔히 말하는 인증을 위해서 만든 작품은 아니라는점
그리고 그걸 이해한 교수와
파괴란 결말로 진정한 완성을 이루었단 점
재미있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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