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좋은 국힙 앨범이 쏟아지고 있네요.
그만큼이나 게시판이 시끌시끌하네요
그냥 기분전환하시라고 최근 제 플레이리스트 탑5 곡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챔스보기전에 시간 떼우려고 쓰는거지만..
물론 당연히 갠취가 굉장히 묻어있습니다. (힙X 도 있음)
1. 넬 - 연어가 되지 못한 채
이 곡은 듣고 있으면 가사의 여백이라고 하나요, 굳이 가삿말이 없더라도
그 고요함 특유의 미가 참 좋습니다.
정말 머리가 복잡할 때 이 곡을 들으면 생각이 정리되곤 했음
2. 신현희와 김루트 - 오빠야
상큼합니다. 듣다보면 기분이 좋아짐
인디밴드 안 챙겨듣는데 우연히 한번 듣고 팬됬네요.
최근 그러지말걸 이라는 곡 냈던데 그것도 좋음.
3. 비프리 - 만나면
급식 한창 맛있게 먹을 때 처음 비프리를 접했었는데,
얘한테 피처링을 왜 맡기지 싶을정도로 심드렁했던 때가 있었음..
근데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페이보릿 엠씨 중 한명 ㅎㅅㅎ
특히 최근에 비프리 앨범을 엄청 돌려들었는데
LE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던 그린클럽 곡도
샤워하면서 카와싸키 거리면서 혼자춤추고 ㅋㅋㅋㅋ
샤워기 하나 박살내버려서 가족들한테 잔소리 들었지만 여튼 곡은 좋은 에너자이저였음.
It ain't easy 포함해서 정말 좋아하는 곡이 많지만
만나면 이 곡은 다들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선정했어요.
비프리 가사가 최근 제 심정하고 잘 맞아서 특히 더 좋아했었음.
4. Ty dolla sign - Saved
제가 말랑말랑한 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귀가 편하잖아요.
켄드릭 킹쿤타처럼 박자랑 섹스하는 노래도 좋지만 갠취 따지면 이곡을 못따라옴;
거두절미하고 이 곡은 꼭 들어보고 같이 공감하면 좋을것 같아서 넣었어요.
5. 가인 - Apple
수원역에서 이어폰 꽂고 길 걷다가 문득 생각나서 들었습니다.
박재범이 피처링하기도 했고, 게다가 당시 생각하면 제법 잘썼죠
물론 지금 에오엠지 박재범 실력은 노다웃이지만 ㅎㅅㅎ
여튼 섹시심볼 가인은 예나 지금이나 좋습니다.
허 이거 써도 챔스 2시간 반이나 남았네요
굿밤되세요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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