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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l Jint - GONE

Souvenir22015.11.23 14:08조회 수 1498댓글 3

[chorus] 

one day you're here, the next day you're gone
my sisters and brothers
내 삶을 아름다운 향기와 색으로 
채우고 싶어 한가득
하지만 이 세상이 날 계속
흔들고 끌어내리네, 아래로
the world keeps pulling me under
the weight of the world, it keeps pulling me under

[verse 1]

답답해서 고속도로 탔어.
나고 자란 서울 벗어나고팠어, 혼자서
so, bartender, 이 곳에 오게 된 건
검색이나 누군가의 추천이 아냐, it was random

가끔 이런 기분이 들면 주체가 안 돼
센 걸로 계속 줘 chaser는 맥주로 할게
술이 들어가다 보면 앞뒤가 안 맞는 말
안 할 거라 장담 못해도 나 얌전한 style이니까

걱정은 안 해도 돼. 이따가 
갈만한 모텔 하나만 추천해주면 적어놓을게
오, 자기소개, 아까 말했듯이
집은 서울이고 굳이 직업 말하자면 작곡해.

듣고보니 TV에서 본 듯하다고?
아 민망하니까 검색하진 말아줘
lately I've had a lot to go through
지금 필요한 건 무게없는 대화와 독주

차라리 당신의 이야기 위주로 가는 게 좋겠어
I'll be your listener, keep telling me whatever
이런 낯선 곳에서 이런 좋은 델 찾다니
좋은 에너지가 되어줄 것 같아, 이 밤이

[chorus]

one day you're here, the next day you're gone
my sisters and brothers
내 삶을 아름다운 향기와 색으로 
채우고 싶어 한가득
하지만 이 세상이 날 계속
흔들고 끌어내리네, 아래로
the world keeps pulling me under
the weight of the world, it keeps pulling me under

[verse 2]

생각나서 여기까지 왔어
별 건수도 없시 새벽까지 마셔대던 곳
요즘 많이 바뀌었단 소문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어두웠던 거리가

어지러운 간판, 만취한 학생들로
꽉찬걸 보니까 괜히 섭섭해지고
여기 땅값도 그동안 어지간히도
올랐겠다 생각하다가 예감이 또 들었네

불길한 거 말야,
내가 아끼던 추억 속의 장소마다
남아나질 않던 경험에서 비롯된.
아니나 다를까 그 술집이 있던 곳엔

볼품 없는 커피 체인점이 들어섰구나
the motto is to make money, 어느 누구나
건물주라면 똑같겠지, 나 역시.
게다가 여긴 딴 데도 아닌 서울특별시

너무 빠르게 변하네 모든 게.
돈의 논리에 의해 잽싸게 교체돼.
so, cherish what you got today
내일 사라질지도 모르니까, okay?

[chorus]

one day you're here, the next day you're gone
my sisters and brothers
내 삶을 아름다운 향기와 색으로 
채우고 싶어 한가득
하지만 이 세상이 날 계속
흔들고 끌어내리네, 아래로
the world keeps pulling me under
the weight of the world, it keeps pulling me under










예~~~~~~전에 가사만 공개되었던 곡인데
이번 앨범 마지막 트랙이네요.
신고
댓글 3
  • 11.23 14:09
    아 역시 파트2 후반부 좌절감 엄청 짙은 바이브로 갈듯.. 전 The Grind 2 엄청 기대 중 누명 질리도록 들으니 결국 제일 자주 듣게 되는 곡은 The Grind 였어서.. 아직 기대감 놓지 않아지네요
  • Souvenir2글쓴이
    11.23 14:10
    @direo
    굿다영의 La Strada 비슷한 느낌
  • 11.23 14:12
    @Souvenir2
    파트2 전체적인 분위기도 The Good Die Young처럼 가지 않을까 싶네요. 초반에 냉소적이고 쎈 바이브로 나서다 후반부로 갈수록 우울함과 좌절감이 짙어지는 그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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