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플렉스 기억나는대로 최대한 자세한 후기같은 일기 (스압) (추가)

입장후부터로 시작할게요 일기체로 쓸테니 이해좀 ㅎㅎ너무 길어서 읽으실까 모르겠지만 내가 남기고 싶어서 씁니다. 제 기억나는대로 쓰는거라 좀 틀리는 부분도 있을듯 순서나 그런부분에서.. 

우선 한 5시 부터 입장이 시작되었다. 6시에 공연시작이였지만 관객들이 들어와서 

DJ 켄드릭스의 디제잉으로 여러 국힙 + 외힙 리믹스 등등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 와중에 내 옆에있는 힙알못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라키의 wild for the night 이 흘러나오자 

"야 이게 에이삽 라키 개꺼야 ?? 이거 별로던데 지루하고 어쩍ㅎ1283ㅅ817" 라고 하길래 좀 떫었으나 

무지함에서 나오는 언행인거 같기에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있었다 

마침내 6시, 공연장에 불이 잠시 꺼지고, 루키 첫스타트로 비와이가 공연을 하였다. 

비와이는 이미 인지도가 좀 있었는데다, 쇼미더머니 출연까지 더해저 알사람 플러스 더 많은 사람들이 환호해준거같다. 왈츠, 중2병, time goes on 을 부르고 무대를 내려갔다. 중간중간에 멘트를 했는데 기억나는 멘트는 

"머니 플렉스 쩌는 공연인거같아요 왜냐면 비와이가 스타트 ㅋ" 와 쇼미 1차예선때 한 랩을 무반주로 했던게 인상깊었다. 개인적으로 time goes on 뮤비를 예전에 보았을때 라이브가 별로일듯 했지만 오늘 들어보니 세곡다 정말 라이브가 훌륭했다. 

그렇게 비와이가 무대를 떠나고, 다음 차례는 영제이 (young jay). 솔직히 힙합엘이 광고에서 앨범 광고 뜬거만 봤지 나는 잘 모르는 엠씨였다. 공연전에 노래 들어보고 왔지만 잘 몰랐고 아무래도 비와이보다는 관객호응이 좀 떨어졌다. 라이브는 그래도 괜찮았던것같다. 그렇게 첫번째곡 (모름)하고 from paju to seoul 하고 마지막곡에서 

다음타자 샵건이 조인했다. 둘이 같이한 곡인것으로 추정되는 곡을 부르고 바로 샵건의 무대로 이어졌다. 

샵건은 음 뭐랄까 그 티비 오디션에 나온 무대를 영상으로 본 기억이 있었다 실제로 거기서 한곡을 한거같기도 하고 94. 나름 괜찮게 라이브로 잘 한거같았지만 임팩트는 아직 비와이 만하지 못했던거같다 

바로 다음이 X.Q. 웨싸~~ 를 외치며 나왔는데 나는 전혀 몰랐다. 그러다가 웨싸를 외치는거보고 언젠가 누가 국게에서 우리나라에도 이런걸 하는 래퍼가있네요 하면서 소개된 글에서 본 기억이 어렴풋이 났다. 

노래는 솔직히 모르고 기억이 잘 안나지만 라이브는 깔끔히 잘한거같다 Spaceee love~. 

그렇게 엑스큐가 내려가고 진짜 완전 신인 havemust가 나왔다. 

이 둘의 퍼포먼스는 그냥 무난했으나 긴장했다고 중간에 멘트쳤었고 아무튼 나쁘지않았다 라이브는 좋았다 사실

기억이안나서 다음 순서로 넘어가야지..

해브머스트가 내려가고, 우리에게 익숙한 컨소울이 나왔다. 본인은 컨소울 노래를 막 자주 듣진않지만 국내에 트랩 선구자(?) 로서 ㅋㅋㅋㅋ 근데 라이브는 솔직히 장르,창법 특성상 루키들중 제일 별로였던거같다 관객 호응도 제일 없었던거같다. 푸쳐핸썹 엄청 해대서 팔이 아팠다 idk 였나랑 뭐했더라 하고 마지막곡으로 감기 했는데 감기에서 피쳐링해준 던밀스가 나오면서 루키들에게 상대적으로 반응이 약했던 관객들의 호응이 강해졌다. 던밀스는 감기에서는 아무래도 익숙하지않은가 좀 저는 모습을 보였지만 둘다 무난하게 마무리한거같다. (아참 중간에 컨소울이 경품 추첨 했는데 본인 앨범 6트랙이라고 6번 뽑음)

그렇게 컨소울 내려가고 던밀스가 무대를 이으며 비스메이져 타임으로 넘어갔다 

던밀스가 어디보자 무슨 곡했더라 개인적으로 나는 비스메이져에 관심이 별로 없었던지라 아는 곡은 던밀스 88밖에 없었다. 던밀스 라이브는 깔끔했고 상당히 좋게 들었다. 던밀스때 부터 루키들과의 차이가 많이 들어났던거같다 관객 호응유도면이나 많은 부분에서. 

던밀스가 내려간 무대에서는 넉살이 긴머리를 찰랑거리며 올라왔다 

중간에 ㅋㅋㅋ 관객들 몇명이 언니 !!! 예쁘다! ! 외치니까 본인은 남자라고 ㅋㅋㅋ 그리고 앨범 "좆빠지게" 준비하고있다고 곧 들을수있을거같다고 전했다. 너클 플로우랑 에디슨이랑 했던거같다 라이브 진짜 엄청났다 되게 잘한다

넉살 내려가고 비스메이져 대장 딥플로우 상구가 나와서 뭐부터했더라 던밀스랑 먼저 나와서 당산대형하고 

대망의 작두 비트와 넉살이 뛰쳐 나오는 순간 모두가 더 업되서 모두 털ㄴ업. 후반부에 허클나와서 더더 털ㄴ더 뻑ㄷ업. 헉피가 작두 라이브로 무대를 죽여놨고 우선 비스메이져 무대는 라이브가 다 좋았다 너무. 

비스메이져가 그렇게 끝나고, 앞서 안나온 루키 무대가 이어졌다, 

힙합엘이에서 나온 래퍼 심바 자와디가 나왔다. brave heart 하고 멘트치는데 심바자와디의 랩에대한 힙합에대한 간절함이 들어나는 순간이였다. "1년전만해도 여기서 비와이가 공연 구경오라고 해서 저어기서 봤었는데, 지금은 여기있어요" 등등 유일하게 관객들에게 폴더 인사 했던 래퍼. 라이브도 좋았고 새벽별 부르면서 오왼이 나왔다 

둘이 새벽별 잘 하고 심바는 그렇게 무대를 떠났다.

다음이 오왼 오바도즈. 우선 한곡을 했는데 곧 나올 12곡 짜리 앨범중 한곡이라하더라. 그리고 나서 locked and loaded 벌스를 하고 9월 12일 홍대 1984 였나 에서 나플라 와서 같이 할거라고 홍보하고 요즘 공연 많이 뛰어서 정신이 없다고 양해를 구했었다. 엄마 갑자기 오셔서 긴장된다고도 하고 아무튼 그러고 나서 이어진곡 또한 곧 나올 12곡짜리 앨범중 한곡, 나플라랑 한 mhmm 이였나를 하고 바로 요즘 해프닝이 많아서 라고 운을 떼며 사클 무료 공개곡 seoul cobain 을 하고 내려갔다. 라이브는 뭐 말할필요없이 잘했고 

여기서 부터 드디어 대망의 하이라이트 타임 !!여기서 부터 아껴두었던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아 다썼었는데 날라가서 다시씀 ㅠㅠ) 

레디가 먼저 나왔다 진짜 개인적으로 레디 음악도 좋아하지만 패션이랑 여자친구를 더 참고하는데 (오신걸로 알지만 못봄 ㅠㅠ) 조이바다의 빅더스티가 흘러나오고 첵마스탈 쳌쳌체키라웃 하고 자기 벌스 하고 끝일줄 알았는데 

지투가 나와서 같이함 ㅋㅋㅋ 끝나고 후딱갔지만 아무튼 그러고 나서 멘트를하는데 "요즘 우리얘기 많은데 거기에 대해서 할말이 많아 (그러고 별말안함) 우리가 하는게 진짜 힙합이야 알아 다른새끼들 !(@ㅕ(*! (잘 못들음) 그냥 우리 진짜 좋아하면 우리 믿고 우리음악 좋아해주면돼" 이런식으로 말함 그러고 나서 그냥해 부르고 

9월9일 날 나올 예정인 미국에 시카고에 있는 래퍼랑 작업한 취권이라는 곡 먼저함 ㅋㅋㅋㅋ 좋았음 그렇게 신곡 미리 들려주고 1985 하고 내려감  

그러고나서 one of my favourite mc 프리비! 비프리가 핫섬머 비트와 함께 올라왔다 

오나나나 오나나나나 예에에 하면서 여기서 부터 나는 미친듯이 따라부르면서 놀았다 비프리 라이브도 상당히 안정적이였고 무대매너도 좋았다 그렇게 핫섬머하고 별 멘트없이 ㅠㅠ 내가 좋아하는 카와사키가 나왔다 플레이스타와 ㅠㅠ 진짜 감격스러웠음 플레이스타는 라이브 고만고만했었고 좀 더워보였다 그렇게 카와사키 끝나고 플레이스타 내려가는데 비프리가 플레이스타 고맙다고 샤라웃했는데 나만 호응하고 소리친거같아서 플레이스타도 뻘쭘 했고 나도 뻘쭘했다;; 플레이스타 너무좋음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끝나고 또 바로 내가 요즘 자주듣는 요가 쁠레임 ! 이 시작되고 진짜 그렇게 기다리고기다리던 오케이션이 나타났다 

오케이션은 진짜 간지가 절절 흘렀다 뭔가 레디랑은 다른 간지 아무튼 비프리가 자기 벌쓰 하고 오케이션이 쓔 ! 쓔 ! 하면서 추임새 열심히 넣어주다가 오케션이 자기 들어갈 타이밍 모르고 쓔 !쓔! 만하다가 ㅋㅋㅋ 프리둥절 잼 ㅋㅋㅋㅋㅋ 결국 오케이션이 멈추고 자기 잘못이라고 첨부터 다시 했었다. 그렇게 요가 플레임 오케이션이 잘 마무리 짓고 (라이브는 플레이스타랑 마찬가지로 그냥 고만고만 무난무난) 오케이션 무대로 이어졌다

오케이션이 요가플레임하고나서 바로 나온곡은 사클 무료 배포곡이였던 숨어 (SUMO). 피쳐링을 해준 위키영이 같이 무대에 섰다. 위키영은 뭔가 자신감이 있는듯 없는듯 하면서 무난하게 잘 했다 ㅋㅋ 경험치 차이인듯 그러고나서 오케이션이 노플렉스 존을 하면서 플레이스타 다시나오고 ㅋㅋㅋㅋ 진짜 숨어때부터 내 주위사람들에게는 민폐였겠지만 다 진짜 곡 다따라불렀다 ㅠㅠ 목감기 걸렸었는데 소리지르면서 ㅠㅠ 그러고 나서 오케이션이 자기 이제 잊지마 하는데 세명분 다 불러야된다고 자기파트빼고 그냥 다같이 부르자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관객 모두가 제이올데이 키스에잎으로 빙의 되어 떼창했다. 나는 혼자 음이탈 추임새 skir skir skir 이런거 하다가 민망민망 잼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잊지마가 끝나고 헉피 무대로 이어졌는데 

내 예상외로 헉피의 인기가 엄청났었다 관객호응이 오케션 비프리 레디 보다 많았었던듯 ;; 헉피 팬들이 많이 왔나보다 하고 노는데 헉피노래 관심없어서 따라부르지는 못했지만 ㅎㅎ 관객한테 물뿌리기전에 자기한테 물 붓고 미친듯이 하는데 와 진짜 라이브가 대단했고 무엇보다 관객을 집중 몰입시키는데 진짜 도가 튼거같다 ㅋㅋㅋㅋ 대단했음 그렇게 자기 노래하다가 앞 관객한테 마이크 한번 넘겼는데 나같은 사람이였는데 디제이석에 남아있던 비프리가 몰라~~ 그냥 해 ~~ 하면서 ㅋㅋㅋㅋㅋ 헉피는 이건 분신때 하는걸로 ! ㅎ 하면서 넘어가고 자기곡하다 드디어 마지막 차례 요즘 탈이 많은 팔로알토가 나왔다 no love와 함께 

우선 이부분에서 나는 요즘 하이라이트 코홀트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지지함을 밝힌다...

팔로알토가 no love 자기 벌쓰 부르고 관객들에게 반갑다 어쩌고 하면서 다른곡 뭐였지 기억이 안나네 했는데 그거 하고나서 여기는 나 싫어하는 사람들 없나보네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백프로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 그냥 역겹게 아닌척하고 즐기는거지 아무튼 그러고나서 비프리 오케이션이 있었는데 비프리가 뭐라했더라 아 이곡 나랑 지용이(오케이션) 도 하고싶은건데 였나 라고 하니까 팔로가 "에휴 돈에 미쳐서" 하면서 난 그래도 떳떳하니까 할꺼야 하면서 거북선 띵띵 띠리딩띵 띠띠띵 ㅇㅁ알이 나오면서 훅 한 세번 인가 네번하고 또 멘트 타임 기억에 나는걸로는 " 아니 내가 쇼미에서 마이팀하는게 산이랑 무슨상관이야" 비프리는 "나는... 안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산이랑 그거에 대해서 얘기한썰 풀었음 "요즘 너네 팬이 나한테 악플 엄청 단다 고 말했더니 자기도 악플 많이 달린다해서 할말없었다..." ㅋㅋㅋ 이러고 마이 시티 마이팀 이였나 순으로 했는데 멤버들은 다 나와있었는데 팔로가 팔로 벌쓰만 했다 아무래도 헉피 때부터 시간이 오버돼서 그냥 팔로만 한듯... 그렇게 예정 시간 30분 넘긴 시간에 팔로 부분까지 끝나고 팔로알토가 어쨌든 우리 진정으로 좋아해주시는 분들 나같은 사람들 샤라웃 해주고 그렇게 머니 플렉스 쇼는 막을 내림 

정말 생에 첫공연간건데 이런 좋은 멋진 공연이였다는거에 감사하고 정말 후 꿈만같았던 세시간이였음

인스타, 영상, 음악으로만 보고 듣던 내 favourite mc 들을 티비로 보는것만 같았고 현실은 

내 각막 시신경을 통해 고화질로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터질듯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진짜 공연장에서 들으니 정말 새로웠던 경험이였다 !! 이렇게 마무리지어야될거같다 온 사람들은 알거야 얼마나 lit 했는지 진짜 50000원이 아깝지 않았던 공연이였어

추가했습니다 중간에 날라가서 안쓸까 하다가 ㅋㅋㅋㅋ 아무튼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머니 플렉스 기획자 24살 분도 너무 감사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