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면 항상 좋은데 사랑노래하면 몰입이 안됨.
사랑노래를 할때 필요한게 어느정도 감정앞에서 약한모습을 보여야 공감대가 형성되는데
힙합 특유의 강한 이미지때문인지 사랑에 대한 감정 이해가 부족한건지 모르겠음.
그렇다고 외힙처럼 한국정서상 "빠순이년들 맛있어요 먹고 버림 냠냠"이란 가사를 쓸수도 없음.
(블랙넛처럼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면에서 버벌진트 - 우아한년 같은 쌔끈한곡이 과연 일리네어에서 나올수있을까 생각함.
그래서 도끼 더콰이엇은 가사 스펙트럼을 늘리기위해 빈지노처럼 연애를 해보는게..
아마 너무 잘나가는 이미지 떄문에 인지 약한모습을 보여도 몰입이 안되는듯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끼 더콰이엇이 여자를 막 따 먹고 버린다고 해도 몰입이 안되는것같에요. ㅋㅋ 모쏠아다로 표현할 의도는 없었지만 아래 공감하시는분들도 있는듯
마치 릭로스 - Diced Pineapple 들어보면 릭로스 벌스는 릭로스 캐릭터대로하느까 몰입안되도 Wale 벌스는 쩔거든요 ㅋㅋ. 결국 개인적인 취향차이인듯.
더콰이엇이 제리케이 믹테에서 우아한년 피쳐링한 벌스는 그냥 무난 했는데
저는 도끼 더큐 랩솔루트 믹테에서 둘이 보여준. 그런 느낌의 사랑 노래들은 모두 좋았어요 혹시 모르신다면 한번 들어보세요 !
근데 재밌는게 저도 나름 이미지나 캐릭터가 주는 영향이 크다는거에 동의하는데 Drake같은 아티스트는 편견없이 들으면 쎈곡 사랑노래 둘다 가능하다는게 정말 신기 ㅋㅋㅋ.
IPHONE girl 듣고오세요
더콰이엇 솔컴 시절이나 도끼도 Thunderground 믹테 시절부터 들었으면 별로 그런 느낌 안들죠.
저도 그래요.
일리네어에서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고 이미지가 굳혀져 그런듯
이것도듣고오시고요
파스타가 먹고 싶음 이탈리아로가
바다가 보고싶음 하와이로가
이런거라든지 다 사준다 내사랑은 오직너
이런가사들 평소 도끼의 바른 생활이라던지
그런거 때문에 공감됨
도끼 나중에 결혼 발표할때
'초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고 10년간 사랑 키워온 연인과 결혼'
이렇게 나올거 같음
더콰는 먹고버리는 가사 몇개 있는데
아예 도끼와 반대로 나가서 플레이보이 이미지로 나갔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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