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텔의 앰비션 입단 후 두번째 ep인 Bedroom Trip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번 앨범은 침대에 누운 뒤 급격히 몰려오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인 생각들과 그 속에서 헤매는 언텔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 라고 본다면 앨범의 정확한 설명일 것 같은데요.
이런 의도에 맞게 첫 트랙부터 칠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모두를 끌어당깁니다. 마치 언텔 스스로의 꿈 속으로 우리를 입몽 시키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후 트랙들에서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즉 앨범의 의도대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분위기의 트랙들로 앨범이 쭉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은 마치 엔딩 크래딧과 같은 느낌을 주며 우리를 그런 생각들과 분위기에서 깨어나게 만들 듯,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 됩니다.
저는 한명의 언텔을 좋아하는 리스너로서 언텔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전 정규작인 paradise syndrom 에서도 느꼈지만 듣는 사람들을 첫 곡에서 부터 자기 자신만의 음악 속으로 확 몰입시키는 능력이 굉장히 탁월한 아티스트들 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도 첫 트랙에서 리스너들을 언텔의 음악 속으로 한 번에 끌고 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이후 트랙들에서 그 분위기 속에서 큰 무드의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리스너들을 천천히 끌고 갑니다. 그러다보니 발생하는 단점 아닌 단점은 한 번 같은 분위기의 지루함과 단조로움을 느끼게 되면 더 이상 앨범에 대한 큰 궁금증이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아마 이 점은 사람들에 따라 단점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저 이 분위기에 매료되어 장점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 트랙 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꿈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전체적으로 깔끔한 앨범 구성이었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각 트랙별로 보았을 때는 타이틀곡인 Down the Line이 아무래도 가장 좋게 들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곡 자체가 언텔의 멜로디라인도 가장 좋았고, 특히 스월비의 피처링이 이번 앨범 모든 피처링을 통틀어서 이 앨범의 분위기에 가장 잘 녹아든 피처링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별개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이로한과 같이한 YEWEARE였습니다. 이전 이로한과의 합작 앨범에서도 느꼈지만 개인적으로는 언텔과 이로한의 조합이 막 엄청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서 좀 더 둘의 조합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하는 구성을 언텔과 이로한이 찾아냈으면 하는 바램과 아쉬움이 드네요.
등급:B등급
best 트랙:Down the Line(feat.Swervy)




소신발언하자면 언텔은 이로한 데리고 다니는게 마이너스가 되는거같음 이로한 실력이 딸려서 둘이 안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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