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은 젋은 장르고 대부분의 명반은
아티스트 이십대에 나옴
뭐 인생 작살나면 서른넘어서 열꽃도 나오고
Mfdbt도 나오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ㅇㅇ
조선땅에서 나온 랩스타
쇼미 없이
씨몽긱스류 달달한 발라드랩싫음듣지말라그래 없이
걍 인디팬턴트하게 한 세대의 청춘을 대표하는
퓨어 힙합 아티스트가
더이상 젋지 않을때
담배피며 밤을 새는 청춘이 어울리는 옷이 아닐때
힙합 아티스트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물론 트랩대디처럼 암흑진화로 멋을 낼 수도 있고
Jjk 헬모닝엔젤어웨이크처럼 육아쉿으로 갈수도 있음
근데 노비츠키는 정말
일상생활
이거 하나를 절묘하게 담았음
물론 가족이야기 아내이야기도 풍부하긴 하지만
그냥 서른 중반을 지나는 아티스트의 일상을
고루하지 않게 힘 너무 줘서 빡빡하지 않게
풀어냄
앨범 전체의 무드가 빈지노 태도가 일치하기도 함
여유(질병말고)
걍 1번트랙부터 쭉 들으면 신나고 재밌는데
확 여유로워짐
음악이 그냥 좋다랑 별개로 되게 이상적인
이정표 같은 앨범이고
2426에서 노비츠키까지가 그리는 선이
너무 씨발 기가막힘
노비츠키보다 더 뛰어난 앨범은 전에도 나왔고
앞으로도 나오겠지만
일단 이 선을 국힙 GOAT임 ㄹㅇ




머더 퍼킹 다크 뷰티풀 트위스트 이거 딱 하나 긁히넼ㅋㅋㅋㅋㅋㅋ
노비츠키에서 랩을 뒤지게 잘하는 건 기본으로 깔고 가고,
저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점점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생가고 저도 생에 처음으로 결혼까지 가도 괜찮겠단 생각이 드는 상대를 만나면서 그런 마음을 정말 잘 대변해주는구나 하는 앨범이란 데에서 큰 감명을 받았어요(비슷한 시기에 나온 K-XY INFP도 그 이면에서 와닿는 게 많아서 되게 좋게 들었고요). 댄스디님이 노비츠키에 대해서 결혼장려앨범이라 평한 걸로 기억하는데 딱 공감되더라고요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는 앨범이면서 여타 가요처럼 신파적이거나 감미로우려고 목숨 걸지 않는, 예술을 다룰 때 아직 내가 느낀 감정이나 경험이 더 중요시되지만 그 전반엔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깔려있는 그런 ‘힙합’ 앨범이요. 힙합에서 사랑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 자체를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사랑을 메인으로 다루면 결국 그 클라이맥스는 치정극이고 미련이거든요
뭐 간단하게 한 사람에 대한 애정표현을 이렇게 유려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앨범을 한국에선 처음 들어봤습니다. 거기다가 힙합으로서의 작법을 철저히 지킨다니
머더 퍼킹 다크 뷰티풀 트위스트 이거 딱 하나 긁히넼ㅋㅋㅋㅋㅋㅋ
이건좀긁히네
mfdbt가 뭔지 10초동안 생각했다
뭔가용? 아직 몰겠움
칸예 5집 틀리게말한거
노비츠키 흡수하기 어려워서 저평가 ㅈㄴ당하긴함 국힙 세손가락안에듬
청춘 열정 공감 노오력 희망 유독 힙합에서 이런거 찾는사람들은
노비츠키 잘 못느끼는거 같음
노비츠키에서 랩을 뒤지게 잘하는 건 기본으로 깔고 가고,
저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점점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생가고 저도 생에 처음으로 결혼까지 가도 괜찮겠단 생각이 드는 상대를 만나면서 그런 마음을 정말 잘 대변해주는구나 하는 앨범이란 데에서 큰 감명을 받았어요(비슷한 시기에 나온 K-XY INFP도 그 이면에서 와닿는 게 많아서 되게 좋게 들었고요). 댄스디님이 노비츠키에 대해서 결혼장려앨범이라 평한 걸로 기억하는데 딱 공감되더라고요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는 앨범이면서 여타 가요처럼 신파적이거나 감미로우려고 목숨 걸지 않는, 예술을 다룰 때 아직 내가 느낀 감정이나 경험이 더 중요시되지만 그 전반엔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깔려있는 그런 ‘힙합’ 앨범이요. 힙합에서 사랑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 자체를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사랑을 메인으로 다루면 결국 그 클라이맥스는 치정극이고 미련이거든요
뭐 간단하게 한 사람에 대한 애정표현을 이렇게 유려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앨범을 한국에선 처음 들어봤습니다. 거기다가 힙합으로서의 작법을 철저히 지킨다니
ㄹㅇ radio는 김치힙합 세레나데 goat
죽을만큼 사랑해 같이죽자 시발
딴년들은 비아치 그녀는 에인젤 이런 극단적인 표현없이
담백하게 힙합으로 ㅇㅇ
Mfdbt가 뭔지 검색까지 했는데 mbdtf였네ㅋㅋㅋㅋ
날 로그인하게 만들다니
너 말잘했다 나는 빈지노가 좋은이유를 항상 자기 이야기를 잘해서라고 생각했음. 청춘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빈지노는 항상 그냥 자기 자신이었음.
He has always been!!! I've always been!!
반짝반짝 빛나는 20대를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이 24 26 이라면,
여유롭고 칠한 바이브의 '나도 저렇게 나이들고싶다' 라고 느끼게 만드는 30대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앨범이 노비츠키 인듯
공감합니다
와 jjk 언급 좋네요 저거 진짜 아빠 클래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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