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생각나서 락바텀 좀 돌렸는데
아이언이 만약 젓뮤에 있었으면 더 다양한 활동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음
락바텀 이후 앨범 발매가 미뤄진 여러 요인중 마약혐의는 별 수 없는데 전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는 젓뮤 갔음 문제될 일 없었을 거고
무엇보다 지 같은 새끼들 존나 모아놓은 곳이니 좆같더라도 나름 치유되는 지점도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함
젓뮤 계약 무산 썰 돌 때도 아쉬워했는데... 젓뮤갔으면 젓뮤 멤버중 최소 둘 이상과는 원수지간 될 거 같긴 해도 극단적 선택은 안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망상을 하게 되네요
진짜 영양가 조또 없는 이야기지만 문득 떠올랐음




2집 완성해놓고 소속사 문제로 발매못하고 떠난게 너무 아쉽네요
개잘어울리네
아이언은 뭔가 괜찮은 음악환경보다
그냥 자기 혼자 하거나 크루친구들이랑만 노는게 더 어울리고 멋있음
드라마 <더 와이어>의 오마 같은 느낌
스윙스 같은 오야가 있으면 멘탈적으로 도움이 됐을 것 같기도 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윙스는 사고 치는걸 사전에 막는 사람이 아니라 사고치고 온 걸 품어주는 리더라고 생각해서… 아이언이 일으킨 사고들이 너무 많고 심각해서 그에게 비빌 언덕이 있다고 과연 사고를 안 쳤을까 싶네요… 고인의 명복을 항상 빕니다 그의 죽음엔 석연찮은 부분이 많아서 늘 눈에 밟히네요
사실 저도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었어요. 사고를 막진 못해도 그걸 품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되게 큰 의지가 될 거고... 이런 게 하나 둘 쌓이면 적어도 조금은 살아갈 힘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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