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요즘 이런게 유행인거같아서 나도 해본다(사실 기말공부하기 존나 싫어서 방콕중이다, 이거 다 쓰면 밥먹고 공부하러갈거라 최대한 길게 쓸거다)
1. 화지 잘 못 느끼겠다, 그냥 이상한 던말릭같음.
2. 가로사옥 잘 모르겠다, 지루하다.
3. 국힙원탑으로 거론이라도 되려면 누구나 인정할만한 명반 두개는 들고와야한다.
예를 들면
이센스 : 뉴블러드, 에넥도트
타블로 : Remapping the Human soul, 열꽃
딥플로우 : 양화, 파운더
비프리 : 코리안드림, 프더비
빈지노 : 재지팩트, 24:26, 노비츠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4. 누에킁 중 누는 빼고, 에킁프가 맞다.
왜냐하면 누는 가치를 매길수가 없기 때문.
누가 없었으면 에킁프 모두 존재할수없기에
비록 피쳐링이 지금들으면 아쉬울지라도
같은 저울위에 올려놓는것 자체가 무례하다
5. 언더커버엔젤은 명반이다,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음.
6. 랭귀지 혹은 세컨드랭귀지 모두 에킁프 바로 밑, 타 명반들이랑 궤를 달리하는 명반이다.
7. 키드밀리 좀 저평가 된다. 본인은 클리셰랑 베이지 둘 다 명반이라고 생각함, 명반 중에서 수문장 위치긴해도.
8. 올해 최고명반은 무조건 케이플립이다. 다른 앨범들이랑은 차원이 두 세개는 다르다.
9. EK는 상 뭐 하나라도 받았으면 좋겠다. 작년 escape, 올해 YAHO, 2년간 이정도 했는데 상 하나만 줘라.
10. 에피 잘 못 느끼겠음, Neon Genesis가 그나마 제일 좋았음
11. 시온을 제발 들어봐라. 이새끼 미친놈이다. 당신이 하이퍼팝류를 좋게 듣고있으면 분명 느낄수 있을것이다.
12. 릿은 쳐낼트랙 쳐냈으면 명반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지 못해서 좋게봐야 수작정도.
13. 물리학과 오지마라. 더 이상 난 시험공부를 할수있는게 없음. 무의미한 내 대가리의 점근선을 그릴뿐. 태지가사 처럼 난 내 대가리의 끝을 본적이 있어, 내 가슴속은 답답해졌어. 그런데 학과 자체가 좋게말하면 근본, 나쁘게 말하면 틀이라 학점은 존나 짜게 준다. 저번학기 공대 복전하러 가서 6전공했는데 3년간 구경도 못해봤던 A+ 두개받고 확실히 느꼈음. 물리학과는 사람 가는곳이 못 된다.
14. KC콘 갈까말까 존나 고민중이다. 사실상 케이플립 빼면 시체인 수준이라.. 그 중에서도 4곡정도 존나 좋아하는건데 거기에 12를 태우기는 좀…
15.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물론 본인은 25년째 솔크니까 안심하시길.
아 공부 존나 하기싫네 무의미하고




캬 내가 쓴 글인줄
10 인정 시스템서울 KC 시온 다 좋게 들엇는데 에피는 모루겟음
못느끼는게 저스스로 저도 안타까움
처음부터 ㅈㄴ너무하네
이상한 던말릭은 ㅋㅋㅋㅋ
[Web발신]
너는화지를존중해야한다화지는국힙에서손꼽히는누구나인정하는명반eat과zissou를냈으며랩스킬측면에서한국의최정상에위치해있다가사와멜로디훅까지어디하나빠지는것이없으며
던말릭이 좀 더 세상의 풍파를 겪고 톡식해지면 화지될듯, 근데 전 던말릭도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
누에 대한 평은 극공감.
피쳐링 구리단 이야기도 있는데, 당시 크루 분위기가 지금보다 더 끈끈하고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요소였고 앨범에도 크루 멤버의 피쳐링이 당연하게 들어가야 하던 시대였음.
그 당시 가장 핫하고 주목도 높은 오버클래스의 선봉장인 버벌진트 입장에선 당연히 크루 멤버와 같이 가는 앨범을 만들어야 했고 - 그런 문법 안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와 퀄리티 있는 트랙을 쌓아 올렸다는 점에서 저는 피쳐링이 감점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피쳐링 때문에 내려치기 당한 앨범이지, 누명의 버벌진트는 한국 힙합 GOAT라는 표현이 절대 아깝지 않음. 앞으로도 이 자리가 위협 받을 날이 올까 싶습니다
그리고 릿도 공감.
솔직히 뒤로 갈수록 충분히 정돈된 느낌을 못 받았고, 그 볼륨을 가져가야 할 당위성이 부족했음. 2mh41k가 되게 컴팩트한 명반이란 걸 생각하면... 릿은 의도와 표현법(스핏으로 하는 표현 말고... 이건 늘 먹던 실력이라 큰 감흥 없었음)은 좋았는데, 음악으로 그걸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불친절한 앨범이라고 봅니다.
편해야만 명반인 건 아닌데, 불친절한 앨범 라인에서도 릿은 유난히 불친절해요. 그 불친절이 의도된 불친절일 테지만, 불친절을 의도하겠다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 음악속에 깊게 빠져들겠다'라고 만드는, 치밀하게 설계된 음악적 장치라고 보는데 이 부분이 너무 얇게 느껴졌음. 진짜 젓딧말대로 좋아하는 놈만 즐겨. 딱 이 표현이 정확함
오 그때의 시각이 그랬군요. 그렇다면 누명의 피쳐링이 왜 필수불가결했는지가 여기서 나오는군요. 흥미롭네요 좋은사실 하나 알고 갑니다.
누가 법으로 정해둔 것처럼 안 그러면 비난받고 그런 느낌은 아니긴 한데, 요즘 스타일로 내 homie들 존나 쩔고, 너네 opps 보이면 다 죽여버려 같은 느낌이었죠.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아니지만 크루 챙기면서 공동체 의식 드러내는 것 자체가 미덕 같이 여겨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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