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그분들 리드머 활동으로 버는 수익이 없고
일하고 와서 음악 듣다 짬내서 쓰는 취미생활에 가까운 구조라던데
그럼 왜 이건 리뷰했냐 왜 저건 리뷰안했냐 왜 평이 이따구냐 이러는 게 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취향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주기적으로 감상문 쓰는 거 가지고
자기들끼리 티어 나눠놓고 이게 왜 이 점수냐 이건 조정해야 한다 맹신하는 것도 웃긴데
뭔 한국힙합 전체가 그거 별점에 매달려서 남들 취미생활만 쳐다보고 있으니
예전에는 뭔가 좀 대신할만한 게 튀어나와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사람들이 그걸 안 원하니까 지속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도나도 리드머 평점따라 음악듣고 구력 얼마 안 되는 분들도 그거 외워서 남들 가르치고
그거 별점 왜이러냐 말이되냐 하는 분들일수록 그거 별점만 기다리는 거
이게 벌써 십년단위 훌쩍 넘어갔거든요
시장 파이가 리드머 하나만 딱 있으면 되는 크기고 사람들도 대체를 원하지 않으니
앞으로도 리드머 별점따라 한국힙합이 가겠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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