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디스 본인이 16살이랑 관계하고 자식 낙태, 마약에 빠져 살았음을 고백하는 엄청 솔직한 내용인 줄 알고 충격 받았음
근데 시간 지나고 생각이 정리되어서 느낀 감상은
타인을 손가락질하면서 비난하지만
결국 자기혐오였음을 고백하고
역설적으로 자기 긍정? 에 다다르게 되는 여정으로 바라보게 되니 굉장히 멋진 앨범이라고 받아들여지게 되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2019년에 개봉했던 영화 3편이 떠오름
한편으론 기생충 + 조커가 떠오르고
한편으론 1917이 떠오른다
조커하고 기생충은 전무후무한 명작임에 이견이 없지만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라
극장에서 1번 보고 다시는 찾아보지 않음
하지만 1917은 정말 굉장하다 느껴서
극장에서 2번 (미국 교환학생때 1번, 귀국하고 나서 1번)
그리고 집에서 ott로 몇번이나 볼 정도로 좋아함
Don't cross, Curse, Thisisjusthis pt3 , 친구 등의 노래는 자주 듣기 버거운 트랙들이라 풀로 들었을 때 빼고는 딱히 듣지 않지만
Lit, 내 얘기, lost love 등은 그 트랙들만 따로 빼내서 자주 듣는중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앨범, 역사가 평가할 명반 이라는 말 까지는 잘 모르겠으나
굉장히 멋진 앨범이라는 생각은 한동안 변하지 않을거 같다.
이전 글에도 쓰긴 했는데
내가 인생 작품으로 꼽는 파이트 클럽을 처음 봤을 때랑 동일한 감상이 들긴 한다
풀로 듣는건 자주 못할 지라도 내겐 굉장히 강렬한 인상으로 박힌듯




풀로 듣는것도 세번 정도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이지리스닝이 된답니다
추가로, 저스디스가 말하는 소위 암호를 풀고 그 끝에 도달할 정도로 열심히 파지는 않을거고 그냥 지금 이 생각을 lit에 대한 감상으로 마무리하고자 함.
저스디스가 말하길 전시회에서 예술가가 의도한 모든 배치를 다 감상하고 나면 자기의 의도와 달라도 그 해석은 인정하되, 큐레이팅 전부를 보지 않고 내린 결론은 틀린거라고 했지만
내 해석이나 감상이 틀렸어도 딱히 상관은 없음
파이트클럽 감독 데이빗 핀처도 자기 영활 인생작으로 꼽는 남자랑 딸과 결혼시킬 수 없다 했지만
난 파이트클럽이 인생작이란 사실이 전혀 부끄럽지 않음
그냥 영화가 웅장해서 비슷한 느낌 받은게 아닐까요?
그것보단 불쾌감을 줘서 다신 보거나 듣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게 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결말에서의 자기 긍정은 취향인지라 자주 보거나 듣게 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생각
1917 최근에 봤는데
마지막에 참호 위에 올라가서 뛰는 장면이 진짜 ㄹㄷㅈ임
스포노노
아 ㅈㅅ
아니 위에 댓보고 개추 누르고 가려는데 평범한 글에 이딴 건 왜뿌리는 거임 개짜치게
어떤 분이 댓글 남기고 지워버림
아하 ㅈㅅ
릿은 디워랑 비교하는게
너무 비교대상이 그렇지 않나요
디워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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