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돌고도 자전적인 이야기인데 유년 vivid랑 끊기는 게 이상했습니다. 돌고돌고 뒤에 넣어도 어차피 인터미션은 중간에 위치하게 되는데 왜 비슷한 느낌의 곡 흐름을 꺾었을까요?궁금합니다.
미로처럼 1~9 (10) 11~19를 빙빙 도는 식으로 구성한 거 같습니다.
저주(디스)라는 상대방의 과거를 파헤치는 형식을 통해
과거로 회귀하여 사랑(VIVID)에 도달하는 게 허승의 자아.
죽음과 무의식을 상징하는 Dusty Mauve Intermission이 중앙에 있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여 돌고 돌고에서 유년의 결핍을 발견하고
이후로 공격성을 극화하여 THISpatch의 흐름으로 간 거라고 봅니다.
Lost Love의 본능만이 남은 극점에 도달하는 게 저스디스의 자아고요.
입술이 잘리고, 아버지의 흔적을 발견하는 부분은 트라우마적인 측면이 강해서
돌고 돌고는 확실히 VIVID나 유년과는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장문조아요
저는 반환점을 돌았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유년기
인터미션으로 향하면서 점점 과거 이야기로 가다가 인터미션 이후에 HOME HOME 까지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 구성을 보여주려고 한 배치가 아닐까 싶어요
미로처럼 1~9 (10) 11~19를 빙빙 도는 식으로 구성한 거 같습니다.
저주(디스)라는 상대방의 과거를 파헤치는 형식을 통해
과거로 회귀하여 사랑(VIVID)에 도달하는 게 허승의 자아.
죽음과 무의식을 상징하는 Dusty Mauve Intermission이 중앙에 있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여 돌고 돌고에서 유년의 결핍을 발견하고
이후로 공격성을 극화하여 THISpatch의 흐름으로 간 거라고 봅니다.
Lost Love의 본능만이 남은 극점에 도달하는 게 저스디스의 자아고요.
입술이 잘리고, 아버지의 흔적을 발견하는 부분은 트라우마적인 측면이 강해서
돌고 돌고는 확실히 VIVID나 유년과는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장문 ㅈㅅ
장문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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