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디스 LIT 디스라인 정리 및 총 해석

LIT에 전반적인 스토리와 복잡한 서사는 후에 서술할 이유와 글이 너무 길어지는 이유로 최대한 축소하여

 

가사 인용과 디스라인을 중점으로 다루게 되었습니다 

 

 

 

1. LIT

저스디스의 과거 'Innocence'(순수한) 약을 하기 이전부터 시작합니다.

 

 

MC 딥플로우 / 놀러오는 래퍼 - VMC를 언급하는 듯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연예인 같어

무의미 비트를 양보해준 넉살

 

 

저스디스 - 넉살 디스전에서 언급된  내용입니다

형들이 말했네 "승아 너가 해서 다행임"

-> 여기서 말하는 형들은 VMC 쪽이 아닌 비트를 제공한 쪽 즉 "넉살보다 저스디스에게 더 주고싶었다" 라고 이해하고

다음 라인을 해석해야합니다

 

 

"여우 새끼들 뒤에서 정치로 애들 앞길 막어 / 쥐새끼를 잡을 떄는 뱀이 됐지"

 

 

쥐새끼는 누가 쥐새끼죠?

-> 쥐새끼를 잡을 때는 뱀이 됐지 

 

 

이젠 그 연예인 되신 분들이

-> 놀러오는 래퍼들 좀 연예인 같어

THISISJUSTHIS 중 가사

딥플로우가 듣고 자란 애들 폭로하고 밟고 가잔게 토 안나와?

-> 뒤에서 정치로 애들 앞길 막어

저스디스는 던밀스를 제외하고 넉살, 딥플로우와 비프 진행중임을 암시하며

(던말릭 등) 한국 힙합에서 정치질로 애들의 앞길을 막는 것이 VMC였다 라고 언급하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 디스전에서 아래 사진에 라인이 저스디스가 돈을 벌자고 마음 먹었던 계기 중 하나였다고 추측 할 수도 있습니다

-> 그렇기에 이제는 '뱀'에서 '고래'가 되었다며 영향력과 돈(인기)을 둘 다 얻은 것을 표현

 

 

 

 

2. 내가 뭐라고

2번 트랙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벌스 처음 시작인 '카페인'

 벌스 마지막인 '열어덟살'

 

윤병호의 Nothing 중 가사

차피 너는 열여덟 살이고 내가(뭐라고)

-> 은인 같던 형이 저스디스에게 그리고 윤병호에게

약에 손을 댄 윤병호를 이미 약에 빠진 내가 뭐라고라며 말리지 못했다라는 고백이 담긴 트랙입니다

 

- 뜬금없이 나오는 "나도 카페인 중독" 

- 18살이 아닌 열 여덟살 로 표기한 이유

- 실제 과거 윤병호와 저스디스의 관계(피쳐링)

 

등을 보았을 때 여기서 말하는 열 여덟살은 윤병호임을 알 수 있습니다

 

 

 

3. 내놔

 

해당 트랙부터 본격적인 디스가 시작됩니다

 

해당 트랙에서 첫 벌스 시작 부분은 맥락적으로 직역이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번역으로 해당 라인들을 해석하면 '친구=래퍼' / '사랑=힙합'  등 몇 가지 해석이 필요합니다

 

왜 니 가짜친구한테 하는 사랑, 나한테도 해

-> 왜 니 가짜 래퍼한테 하는 힙합 행세, 나한테도 해

 

인기랑 돈 좀 얻으니 best friend?

-> 내가 인기랑 돈 좀 얻으니 적격인 래퍼로 보여?

 

니가 그 밥값 안냄 튈 that bitch, ain't bad

-> 빈지노가 참여한 'She Groove'라는 노래 속 '밥값' 언급

피 스쿨 She Groove 중 빈지노의 가사

 

 

She can swallow all my kids

-> 슬랭 중 하나로 kids는 정자를 의미 즉 "구강성교로 정액을 삼킬 수는 있어"

 

But she can't raise them

-> 하지만 그녀가 애를 키울 수는 없지

 

 

김심야의 디스가 나오는 내놔 중 가사

 

부처를 만났고 부처를 죽였지

-> 김심야 앨범 설명 중 부처를 묘사했다고 인터뷰 중 설명

 

 

김심야의 디스가 나오는 내놔 중 가사

 

너랑은 아까워 1g 당도

-> 990에 나오는 김심야 가사 "money is the glucose" (돈은 포도당 같은거지)

 

 

또한 diss-a-point 에서도 990 라인을 인용한 김심야의 디스라인이 나옵니다 

 

염불은 개뿔, 모두의 관심은 잿밥

-> 990 가사 중 김심야의 가사 "나무아미타불"

 

또한 'diss-a-point' 에서 "Sell our souls to K-pop"(K팝에 우리 영혼을 팔았다)

라는 가사가 '내놔' 트랙에서 말하는 loyalty(저작권료)를 상징하며 

-> 트랙 자체가 후에 서술 할 뉴진스 노래에 작사를 맡은 김심야와 빈지노를 저격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OST 트랙은 skit에 가까우니 축약해서 "본인에게도 자살행위와 마찬가지지만 휘두르겠다" 라고 선언하며

 

다음 트랙 

 

 

5. Don't Cross

 

 로 진행됩니다

 

먼저 첫 트랙 'LIT'에서 재지팩트를 언급해서 샤라웃 하는 행위를 취하는데 어떻게 빈지노 디스냐?

세번 째 트랙 '내놔' 가사 중

-> 해당 트랙에서도 '전설' 이라고 인정하지만 삐졌다(빈지노의 디스) 

그러니 본인도 "나도 됐어" 라며 할 말은 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깁니다 또 다른 빈지노를 언급한 트랙에서도

같은 트랙에서 "옷 팔았지" 라며 의미심장한 디스를 남깁니다

 

 

다시 돌아와 이제부터 서술할 자료들을 보고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on't Cross 중 가사

 

 

춤 안 춰 악마랑 같이

-> 넉살의 라인을 인용한 것같이 보이나 뒤에 나올 라인과 맞지 않기에

빈지노 '침대에서' 라는 노래에 악마 언급

 

 

누가 혼 팔았지

->빈지노 'Trippy' 가사 중 "영혼 팔았고" 에 대응

 

 

 

니네 타이틀 가사 수위, 자세 낮추고 

->빈지노가 작사한 'ETA' , 김심야가 작사한 'Cool With You'는 뉴진스 앨범의 타이틀 곡

*또한 내 발 아래 라는 라인도 산이-빈지노,비프리와의 디스전을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으나 설명이 길어지니 생략

 

 

Don't Cross 중 가사

Bro what the fuck is that ski mask 

-> ski mask를 착용한체 저스디스를 디스하는 코르캐쉬 

니같은 새끼들 보고서 Amy들이 goin' ape

-> 저스디스 부계정에 올라온 Amy가 한국힙합을 비판하는 영상의 사진

I aint like y'all, so fuck 'me too'(난 너네같지 않다)

->저스디스는 본인은 코르캐쉬 같은 래퍼가 아니라고하지만 빈지노는 저스디스를 디스한 코르캐쉬 영상을 샤라웃

 

 

그리고 저스디스 부계정에 올라온 사진

아동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틴과 엄마로부터 걸려온 전화

 

빈지노 '재지팩트'에 수록 된 'Mom's call' 

 

 

그리고 바로 Curse로 넘어가봅시다

 

 

유념해 losers 나는 휘고 쟤넨 굽어 bitch / Idol featuring 작사로 떵떵

-> 'losers', '쟤넨' - 빈지노와 김심야과 함께한 곡 990의 훅인 굽이를 겨냥

-> 빈지노와 김심야 둘 다 아이돌 노래에 작사

 

Curse 중 가사

 

엄마를 언급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가족에 관한 얘기를 한다

- "I hope you have your daugther soon"(빨리 딸 낳기를 바란다)

- "I hope your son hates me"(너의 아들이 날 싫어하길 바란다)

- 불임 bitch 길러 개새끼나

-> 저스디스는 상대가 딸을 낳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아들과 개는 이미 있는 듯이 말한다

 

 

Curse 중 가사

 

빈지노의 노래 '침대에서'

-> 빈지노가 어떠한 고민으로 침대에서 못나오겠다는 가사 

You're a satan(넌 악마야)

-> evil(악마)은 내 머릿속에 있어

 

 

다음 트랙부터 나오는 '다른 주제'와 저스디스의 가족의 관한 이야기는 넘기고 바로 'Thispatch'로 가겠습니다

-> 가족의 관한 이야기를 넘기는 이유는 후분에 서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주제'가 시작되는 'Interrude'는 말 그대로 간주의 역할이자 Interview + rude 즉 무례한 인터뷰로 해석 됩니다

-> 이유는 해당 트랙에 처음 나오는 '개저씨'라는 표현과 저스디스 부계정에 올라온 민희진 기자회견(Interview) 사진을 보면 예측할 수 있습니다

 

*Thispatch에서 민희진이 나오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해당 트랙에서는 이름에 걸맞게(디스패치) 크게 3가지 부류를 조금씩 연관지어 복잡하게 디스를 해놓은 트랙이며 잘 따라와주시길 바랍니다

 

Thispatch 중 가사

 

너 아빠 집에 안계셨지 어릴 적

-> 포티몽키 '돈' 트랙에서 나오는 빈지노의 가사

 

근데 왜 그 거울 속이 싫어

-> 빈지노의 '레몬' 중 가사 자신의 인생을 레몬에 비유하며 자기혐오적인 가사와 회의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그의 턱을 깎고 코를 높혀도 결국 넌 골랐지 그 골빈년

-> 저스디스 부계정에 나오는 방시혁은 빈지노에게 성형을 권유했으나 빈지노가 거부했다(더콰이엇 노래 '할렐루야'에서 언급)

*방시혁이 그(빈지노)의 턱을 깎고 코를 높혀대며 굴욕을 줬음에도

 

결국 넌 골랐지 그 골빈년

-> 빈지노는 방시혁과 같은 회사인 민희진(골빈년)을 받아드리며 뉴진스 노래를 작사

 

*영문 의역

그녀(민희진)의 apple hips(수술한 엉덩이들)은, 방금 수술실에서 나왔고

-> 아이돌 프로듀서와 성형하는 아이돌들(수술한 엉덩이들)에 대한 가사

 

걔네들은 지네 유전자에서 벗어날려고 하지

-> 유전으로 결정된 외모를 성형으로 바꿀려한다

 

임플란티드 애새끼들좀 봐봐

*implanted kid가 아닌 'kids'로 한 의도

->인공적으로 이식된(임플란티드) 아이돌들

 

진짜 어울려 낙태수술같이  빨아(suction)재끼는꼴이

->많은 의미 내포 

* 임플란티드 키드(래퍼)의 suction 추임새

* 지방흡입(suction) 및 각종 시술로 본인 유전자를 거부하는 것을 낙태에 비유

* 아이돌들과 빈지노

아래 가사들은 성형과 비즈니스의 관한 가사

 

개소리 vs 개소리들 TC and Matt Lauer

-> 정신병을 주제로 한 인터뷰이며 민희진은 "정신병이야 뭐야"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가 공개 되어 논란

민희진과 소속사 둘 다 개소리 중이다 라는 표현

 

다음 가사부터 해석은 더 넓게 봐야한다

 

디스의 대상은 아이돌 작사 래퍼(빈지노) -> 민희진 -> 아이돌의 흐름을 지니며 이 다음 누군가를 새롭게 특정해 디스

 

'우리 씬'(힙합 씬)에서 망한 애들 대필로 떼창을 

-> 래퍼가 대필해 준 아이돌을 지정

 

-> 망한 애들 (빈지노는 제외)

- 김심야

그리고 처음 'LIT'에서 언급된 VMC가 존재한다

-딥플로우

-넉살

 

이 다음 나오는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닌 추측 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김심야(김동현)는 NCT 127 노래인 '내 Van'에 작곡 작사로 참여

 

 

그리고 딥플로우 또한 NCT 127 노래인 'CHRRT BOMB'에 작사로 참여

 

Thispatch 중 가사

 

Lambo Porsche what's the point(람보니 포르쉐니 무슨 의미가 있어)

-> NCT 127 노래 '질주' 중 가사 (해당 트랙 작사는 '소코도모'가 참여)

 

cherry red lips 바르고 치러가 뻥카

-> NCT 127 노래 'Fact Check' 중 가사 (해당 트랙 작사는 우탄이 참여)

자신의 '체크'(겜블용어)에 의심없이 그냥 보고 = 뻥카

 

cherry red lips

-> 딥플로우가 참여한 NCT 127 노래 제목이 'CHERRY BOMB' 이다

*'밤'은 립밤처럼 입술에 바르는 화장품을 뜻하기도 한다

우연일까

 

 

NCT 127 멤버인 '태일'은 노래방에서 저스디스에 뿌리를 부른 영상이 있다

 

그 '태일'은

 

Thispatch 중 가사

 

만나겠네 디스패치에서 성범죄자로

-> NCT 127 태일 디스패치 기사에 성범죄자로 나오게 된다

우연일까?

 

넘어가서 

 

 

Thispatch 중 가사

 

Yeah, I'm the GOAT and y'all GOATs too. 여긴 전설을 눈 앞에 두고 잘못보니 Dok2

-> 나도 GOAT고 너네 전부도 고트지 도끼 같은 전설도 못알아보는데 GOAT가 무슨 의미로 해석

 

빈지노 '아쿠아맨' 중 가사

->So cool한 척 하는 건 니 최선 아닌 회사는 핑계임을 알기에 Fuck you

*노골적인 단어 배치 '최선' , '임을 알기에'

 

문화는 절반이 미성년자인 팬한테 가챠로 공사치는 게 문화?

->빈지노는 인터뷰에서 문화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었고 산이를 디스할 때도 아이돌 피쳐링에 대한 문화를 꼬집기도 했다

그런 빈지노가 아이돌 판에 직접 가담한 것을 비꼬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 앨범 외에도 'HIPHOP ANTHEM' 속 가사처럼 못 다룬 디스라인이 앨범 외에도 내에도 많습니다

 

 

Don't Cross에 나오는 "이상한 새끼 하나가  꼭" 이라는 라인이 중요하다라고 생각되나 해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것처럼 아직 해결이 안된 라인들이 많습니다

 

 

 LIT은 언어의 차이로 발생하는 의미 전달의 오류이며

 

여기서 저스디스의 언어는 '슬랭' +  '래퍼런스' + '이전부터 존재한 본인 가사 표현 방식' +  '특정 사건' 을 평소에 쓰는 담화인듯 가사로 써놓은 것이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직역 시 '어색한 문장'과 '의미 모를 특정 단어'의 출처를 알고 있거나 찾아서 가사를 자연스럽게 이어야 하는 방식인듯 합니다

 

 

근데 여기서 위 내용에 해석대로라면 크게 3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1.  '유년'같은 본인의 가정사와 이야기들을 다룬 트랙과 다른 트랙(디스,컨셔스)에 일관성이 매끄럽지 못하다 대체 무슨 스토리냐?

- 오히려 사람들이 디스 포인트를 저스디스 본인에게 맞춘 이유 중 하나이듯

이 앨범은 그럼 뭘 전달하고싶은거지? 싶을 수 있습니다

 

2. 왜 디스 상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가?

- 첫번째는 상대가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기에

- 두번째는 이름을 대놓고 공개할 시  '의도치 않는' 트랙마저 뻔해지기 때문

 

3. 정말 사실이라면 저스디스는 어떤 확증이 있길래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는건가?

-그냥 아는 래퍼에게 들었다라는 이유로는 말이 안되는 수위와 이목 집중도

 

 

이런 의문점을 해결하고자 하나의 가정을 대입하였습니다

 

이 가정이 처음 말했던 스토리를 설명할 수 없는 이유이고 그 가정을 대입하기에는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만약 이 가정이 맞다면 저스디스는 다른 내용까지 찾지 못하게 어느정도의 유예를 남길려는 의도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고 디스 내용이 신뢰 있는 정보가 되며  스토리도 완성이 됩니다

 

 

제가 판단하기엔 섣부른거 같아 여러분들도 같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으면합니다

 

이 글을 다 읽으면 쉽게 하나의 스토리가 떠오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12년 전 힙합 커뮤니티에는 아주 잠깐에 괴담이 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저의 추측은 여기까지입니다

 

 

하나의 사진을 마무리로 가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