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을 좋아하시는분들을 까는게 아니구요 순수한 궁금증인데
릿은 가사를 해석하는 재미가 있다 암호화 된걸 해석해야 진정한 릿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런 의미에서 릿은 명반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심심치않게 많던데
똑같은 흐름인 오보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보에도 릿처럼 개인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첫번째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3걸음 전진 2걸음 후퇴 앨범 설명에 맞게 트랙 배치가 되어있고 (가사 해석을 했을 경우)
오보에도 릿처럼 가사들이 처음 들었을땐 흠 이게 무슨 내용이지? 싶을정도로 가사를 해석해야하는게 많은데
근데 오보에는 여기서 명반이다라는 취급은 못받는거 같던데 릿은 명반 취급을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오보에가 사운드적으로도 꿀릴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단순 양홍원이 싫어서 오보에를 까내리는건지
아니면 정말 오보에는 별로고 릿은 명반인지 궁금하네요




둘 다 명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둘 다 명반이라고 생각
그리고 오보에 자체가 사운드는 좋지만
릿에서 저스디스랩이 단순 잘하는걸넘어서
현재 사회구조를 적나라하게 표현하면서도
여러가지 펀치라인과 미친 유기성들이 숨어있어서
릿이 더 좋게 들리네요
오호 그런 의미로써 더 좋게 느끼셨군요
저는 오보에를 진짜 좋아하긴 합니다. 국힙앨범 중에 균이랑 오보에 둘을 제일 좋아함. 사운드도 당연하고. 시적으로 넣어놓은 요소를 해석하는 것도 그렇고요.
오보에가 릿보다 좀더 해석하기 빡센 느낌. 오보에는 양홍원 팬만 아는 내용을 숨겨놓는 느낌이라
오보에를 알기위해서 알아야하는 사전 정보들이 좀 매니악하긴 하다고 느끼긴 합니다
저는 사운드적으로 안끌려서요
오보에가 리얼 줜나 명반이지
지금 양홍원을 본인 위치에 올려놓은 앨범
오보에 좋아하는데 가사보며 해석하기보다 그냥 흘러가듯 들었을 때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해여
밤에 틀어놓고 산책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자주 들어요 오보에는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명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보에를 더 좋아합니다. 오보에의 사운드가 릿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요. 결국 음악은 머리로 듣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듣는거라, 마음이 끌리는 사운드는 오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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