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조된 음성으로 전화를 거는 벌스2에서
“광진구 워커힐 호텔로 와“
라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상대와의 대화를
암시하는 구절들이 나오는데
저스디스가 워커힐호텔에 간 날은
2022년 10월 29일 할로윈파티 행사
https://youtube.com/shorts/szfm1Ix5_CA?si=GU3y4NzZqkEZkscK
이 날 밤은 이태원에서 압사사고 참사가 일어난 날
가사 내용대로라면 (어디까지 픽션인진 알수없으나) 워커힐호텔에서 할로윈 행사뛰고 상대 여자를 만나는 동안 이태원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할로윈행사로인해 죽어갔음
저스디스는 롤아웃동안 전국 클럽을 돌며 히트곡 메들리로 행사를 돌때의 허무감과 미묘한 감정들을 느꼈다고 몇차례 언급했음
워커힐호텔은 저스디스에게 죄책감과 아이러니한 감정을 상징하는 곳으로 기억되었을 확률이 높음
릿이 지금까지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작품인걸 감안하면
이또한 불쾌하고 극단적인 장치를 숨겨놓은게 맞을듯




저 곡 가사에서 그런 내용과 연결시킬만한 부분이 있어요?
워커힐호텔이라는 구체적인 특정 장소가 아티스트 개인의 경험이랑 연결되니까용
공연 끝나고 무슨 감정의 변화를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현타가 오지 않았을까요. 사람이 죽어가는 동안에 하고 싶지도 않았던 대중적인 무대를 공연한게.
뒤 가사에 눈 밭을 만들어. 우린 불이 났으니 이게 있는데 이게 상업적 노래(뿌리) 공연을 했다는 해석도 있더라고요
저날 워커힐에서 공연한 곡 중 하나가 뿌리(쇼미노래)
솔직히 제가 아티스트여도, 옆동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데
돈은 받았으니 프로페셔널하게 공연은 하지만, 중단할 수 없는게 진짜 현타올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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