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보다 먼저 자기들이 심각하니까 도무지 몰입이 안 됨
상업예술)
"내 어두운 과거로 네가 피해볼까봐..."
이런 식의 가사가 많은데
도대체 그 어두운 과거가 정확히 뭔지 단서도 안 나오고
아마 유추해보면
녹색이념에 나온 강아지 학대, 전여친과의 동거? 싸움 정도 같은데
도대체 그런 피상적인 에피소드 가지고
왜 그리 심각한 지 모르겠음
릿)
이거도 마찬가지임
충격이란 듯이 사회에 부분들을 얘기하는데 특히 연예계
버닝썬 터진 지도 8년 지난 지금은 글쎄....
오히려 헤어지고 돈내놔 돈내놔 하는 걸 덤덤하게 풀어낸
009 ㅠㅠ가 더 몰입이 되지
화자들이 먼저 '이건 큰 문제다'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반감만 생김




직관적으로도 그렇게 뭐 엄청난 거 터뜨릴 거 같이 빌드업해서 막 기대하다가 결국 치정극 땜에 격노한 거였어? 하는 결론에서 팍 식는 게 너무 닮아있음
상업예술보다 좋은 앨범이라고는 확신해요. 근데 그 짜치는 구간이 너무 비슷할 뿐
상업예술보다 훨 낫다는 거 저도 동의합니다 일단 랩퀄 자체가 다르죠 근데 말씀해주셨다시피 단점의 구간이 매우 똑같습니다
상업예술은 자유에서 쌍욕하다가 갑자기 피아노 깔리고 제자리 나오더니, 빰빰빰~ 하면서 막트랙 나오는 게 어처구니인데
릿도 후반부가 비슷함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가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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