릿이 기대가 많이 되는군여.
저스디스 인생에서 청자가 모르는 공백이라면, 본인의 유년기와 2mh41k에서의 기믹성이 가미된 스토리텔링 내러티브와 허승이라는 사람 사이의 간극 정도일텐데, 이번 앨범이 그것을 해소해줄 창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트위터에서 이번 앨범이 가수 페르소나와 본인을 통합하는 앨범이 될 거라도고 말한 적이 있고요.
또 지금 벌이고 있는 모든 바이럴들이 저스디스 스스로에게 꽤나 잘 짜놓은 가불기라고 생각이 드는게,
앨범 자체를 미로라고 규정하고, 해석이 어렵도록 만들었으니 만약에 구리면 -> 리스너 탓을 할 명분도 생기고
만약에 진짜 좋은 앨범이면 -> 바이럴을 이용한 파급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해서 자연스레 칭송받을 거고
어느 쪽이든 본인이 이기도록 싸움판을 만들어 놓은 게, 여러모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차피 여러 방송활동이랑 그런 것들로 본인의 지갑은 두둑할테니, 사실 망해도 본전인 그림이 아닌가....
결론적으로 개인의 소신껏 예술 활동을 펼치는 모습은, 여러모로 본보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기 합리화로 무장해
거기에 먹혀서 현실을 부정해
그걸 '정신 승리'라고 부르네
그건 나약한 거야 우둔해
JUSTHIS & Paloalto - Ayy 中
앨범 꼬아놓고 욕먹으면 못알아먹은 니들 탓한다는 건 가불기가 아니라 정신승리 아님?
자기 합리화로 무장해
거기에 먹혀서 현실을 부정해
그걸 '정신 승리'라고 부르네
그건 나약한 거야 우둔해
JUSTHIS & Paloalto - Ayy 中
지금까지 한국 힙합 전체가 가불기 때문에 고생했으니까..
군대 안갔다고, 한국합합 망했다고, 안 멋지다고 긁어놓고 반응하면 긁? 무시하면 계속 긁는 가불기땜에 최근 몇년은 계속 거슬렸는데 저스디스가 똑똑했다고 봐요
욕먹을 명분도 충분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명분도 충분한듯요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데에 집중한건가
그걸 다 떠나서 ㅋㅋ 진짜 똑똑한거 같다는 말엔 공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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