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거면 Sns에 폭로전으로 가는게 맞다고 봄
진짜로 공격하든 과장하든 왜곡하든 전혀 상관 없다고 봅니다
그걸로 랩적으로 유효타가 들어갔냐 아니냐
상대의 맞디스가 효과적이였냐 아니였냐 그게 중요한거라고 보는데
디스의 본질은 공격적인 풍자,
더 나아가서 대상을 랩을 통해 희화화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디스전이 진실게임으로 들어가는 순간 랩게임보다는
진실공방이 더 주된 주제가 되고 랩게임 내지는 배틀로써 음악적 완성도 보다는
대상자들의 신변잡기밖에 안된다고 보거든요
그런것조차 랩의 소재로 쓸수는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피로감이 있네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형태의 디스전이 됩니다.
사람 사는거 다 똑같고 누군 억울한 일을 당하고 누군 말 못할 비밀이 있겠죠
그런걸 폭로하는데 래퍼라고해서 꼭 랩의 형태를 띄어야 하느냐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다른 사람한테 시비를 걸고 욕을 하고 놀리는건 잘못된 일입니다.
래퍼라고 다를건 없고요. 디스랩을 통해서 하는게 맞는거죠.
따라서 디스랩이라하면 어떤 형태를 띄는게 본질적으로 적합하냐
디스랩도 일종의 음악으로써 성취를 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진실게임은 랩 자체보다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에 대해 여론이 호도되기가 아주 쉽죠.
근데 빅나티 스윙스 인스타 저격엔 인스타잘한다고 욕하지않나요?
물론 빅나티가 래퍼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런것도 있지만
보통 인스타질에 대해선 리스너들이 모두 부정적으로 반응할텐데
쇼미에서 과장왜곡하면 재밌겠지만 밖에서 과장 왜곡하면 미친놈 같은데요
애초에 디스로 하든 인스타로 하든 대면으로 말하든 전 무관
랩으로 공격을 하든
그에 대한 반박을 하든
있는 사실로 완성을 해야하는거죠.
그냥 소설쓰듯이
있는말 없는말 막 뱉어버리고
랩적으로 잘했더라도 그게 의미가 있나요?
님이 나눠놓은
랩이고 진실게임이고
따로따로 볼게 아니고
하나로 어우러져 완성된 것을 봐야한다는 겁니다.
22 이것도 맞네요
디스전으로 사회적 평판이 어떻게 바뀔수도있는건데
거짓으로만 일괄해도 된다는것도 웃기고
역시나 이 댓글도 제가 위에서 말한것과 똑같은 흐름을 보이네요.
저는 거짓으로 해야한다가 아니라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조금 핀트는 다를수 있겠지만 투팍이 비기를 디스할때 비기의 여지친구를 따먹었다고 했었죠
전 이건 거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윙스 데드피 디스전때 서로가 서로한테 거짓말을 한다고 했죠
예를들어 스윙스가 어드스피치를 디스하고 나서 데드피한테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했고
데드피는 스윙스가 정신병이라 지어내는거라 했죠.
사실 위의 디스전들은 솔직히 뭐가 진실인지는 상관이 없었잖아요 누가 더 랩 잘했냐로 저는 당시 리스너들이 평가했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센스 개코 디스전때
이센스는 니네 누나 뒤에 숨지말고 병사 대 병사로 싸우자고 하죠
개코는 이에 화답하며 이센스를 랩이나 인간적으로 깝니다 근데 이센스는 다음 디스곡으로 아메바시절 겪은 썰을 풀죠
그때부턴 이센스나 개코의 랩게임에는 관심없고 진짜 10억을 달라고 했느냐, 아버지 제사도 못가게 한게 사실이냐
이런식으로 진실공방이 벌어지면서 본연의 주제인 랩게임은 이미 끝나고 없어집니다.
제가 이런 사례를 가져온건 디스전에서 진실게임인 만큼 치트키도 없고
리스너들에게 있어 프레임 전환이라는 선동기법으로 보일만한 행동이라는겁니다.
근데 그런게 가미되는 순간 디스에 무슨 의미가 있냐는거죠. 그런 폭로전은 어느업계 어느세상에 가고 흔히 있는건데 말이죠
때문에 저는 디스할때 과장이나 왜곡이 있는걸 랩적 허용이라고 봅니다
스윙스가 쌈디가 스키니진을 입는 모습을 본적은 없겠지만 진짜 핑크발레리나복을 입은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충분히 재밌는 라인이였고 디스곡다운 라인이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스윙스 식케이 디스전도 마찬가집니다
스윙스가 애들을 팔려고 했다거나 회사를 팔려고 했다는게 저한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어요
식케이는 스윙스가 정치질을 해서 싫다고 한걸로 아는데 어떤식으로 정치질을 한지는 전 모릅니다 별 관심도 없고요
그냥 식케이가 스윙스를 싫어하는구나, 그래서 랩으로 공격하는구나 그런식으로 이해 했죠
여기에서 스윙스가 본인은 회사를 팔려고 했던 사실이 없었다며 이걸 또 증명하려는 말을 구구절절 했다면 너무 재미없었을거 같아요
둘다 철저하게 랩게임으로 싸운 느낌이였고 저는 디스곡의 퀄리티들을 떠나서 방향성은 둘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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