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들도 우라까이 많이 하지.
그래도 인터뷰나 SNS에서 보면 자기가 현재 추구하는 음악을 하는 해외래퍼들을
끊임없이 샤라웃하고 영향을 받았다고 대놓고 밝힌단 말이지.
저스디스도 ATCQ, 모스데프, 둠을 끊임없이 이야기했고
음악 스타일이나 가사만 봐도 영향 받은게 느껴지고
이런 방면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식케이인데
황치와 넉치에서 스캇 이야기 나올 때도 어느정도 인정했고
더콰이엇의 경우 글로 포에버 작업당시에 이 앨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과 앨범이
플레이보이 카티- 플레이보이 카티 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기까지 했지.
식케이나 더콰이엇이나 항상 트렌디한 사운드로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냈다가 결과다.
창작자니까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한다? 말이 좋아 크리에이티브지 사실 모르겠다.
누가 새로운 shit을 가지고 오면 다들 모여가지고 매력을 느끼고 베껴보기도하고 한글패치도하고
조금 다른걸 넣어보기도하고 그러면서 놀이문화나 음악적 흐름을 만드는게
난 무조건 새롭고 개성있고 실험적인거 해야해! 하는거보다
더 자연스럽고 재밌는거 아닌가?
어차피 완전 신박한거 나와도 어렵다 심오하다며
쳐다도 안볼거면서 꼭 새로운걸 내놔라 하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창작 1도 안해본 주입식 교육받은 사람들)
문화에 암을 유발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자기가 영향받은 뮤지션을 밝히고 인정한다고 해서
자신의 크리에이터 명성이 흠이 가는 것도 아니고
창작자로서의 타협했다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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