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힙 명반에 빠져 명반만 골라서 듣는 취미가 생겼을때 처음 난 킁을 듣고싶었다
친구랑 PC방에서 게임할때 전곡을 다 틀고 들어보았는데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오늘 다시 씨잼의 "킁"을 듣기로 결심하고 3시30분쯤 전곡을 틀었다
그땐 아무것도 안하고 큰 모니터에다가 가사를 띄우고 들었다
이상하게 왜 그때처럼 구리지가 않지?라는 궁금증이 첫번째로 들었다
특히 '샹송','포커페이스',가끔난 날 안믿어'는 더욱 나를 취하게했다
이런말이 떠올랐다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
순간 "킁"의 앨범사진과 어울려지는 음악 그리고 가사들
나에게 너무 적합한 나머지 지려버리고 말았다
호불호가 갈려서 그땐 난 내스타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또 달랐다
"그때가 너무 어려서 그런것일까 "
일단 킁이 내게 와닿을수 있었던 이유는 "공감" 이었던것 같다
쾌락을 추구하는 나 자신이지만 여전이 마음은 기도를 하고픈것 뿐,
아무튼 내 한줄평은
"쾌락과 종교의 규칙성을 예술로 표현한 명작
술,마약,여자를 추구하는 삶이지만 신념은 여전히 종교적임을 표현한 명반"
이다.
이제 시작임
솔직히 킁은 저런거 집어치우고 걍 들어도 지리는데
개 신남
ㄹㅇ 걍 직관적으로 개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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