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플랫폼 '숲(SOOP)'을 통해 인터넷 방송을 론칭하고 힙합 스트리머로 정식 도전에 나선 그는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은퇴 선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힙합 씬에서 활동하는 게 다들 쉽지 않잖아요. 음악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였는데, 특히 멘탈적으로 많이 약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쇼미더머니10' 나갈 수 있었던 것도 옆에서 도와주고 끌어준 친구들 덕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제 잘못으로 인해 그 친구들과 멀어지게 됐고, 그럼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 시기에는 친구가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질 때잖아요."
"사실 중2 때부터 정신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거든요. '쇼미더머니' 나가고 나서는 정신없이 바쁘니까 증상이 거의 없었는데, 활동이 끝나고 나니까 한꺼번에 다시 찾아왔어요. 너무 어렸고, 감정에 치우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은퇴라는 단어를 썼던 것 같아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절대 '은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을 것입니다."
황지상은 당시의 자신을 돌아보며, "너무 어린 나이에 한 번에 방송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그 안에서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가끔 힙합 팬들 중에 '황지상 망했다'고 이야기하는데, 네 맞아요. 저 지금 망했어요. 그런데 저 지금 정규 앨범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이미 작업 중인 트랙이 너무 많아 정규 1집과 2집으로 나눠서 발매할 계획이고요. 공개 시기는 일단 내년 제 생일을 발매 목표로 준비 중이고, 두 개의 앨범을 텀을 두고 순차적으로 풀지 고민 중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정규 앨범은 데뷔 전부터 콘셉트를 다 잡아놓고 기획해온 작품인 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지금은 '망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기다리세요. 음악적 결과물로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25543
https://www.xportsnews.com/article/2025544
돈을 쓸어담겠다는거네
은퇴선언이 뭐 엄청난것도 아니고 무게감 느낄 필요도 없고 다시 하고싶으면 번복하면 그만임. 사람이라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거지. 아티스트들 화이팅
맨날 은퇴 번복하는게 래퍼인데 ㅋㅋㅋ 아무도 신경 안씀
정상수 이미지 되가는거 같은데
안타까운데 솔직히 웃기긴 함ㅋㅋ
확실한건 나보단 열심히 산다는거
은퇴는 언제든 번복해도 되는데 음악 말고도 길은 많다 지상아..
염따 토일 팀 왜이렇게 상태가 다 안좋아졌지
365릿 근황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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