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를 잘쓴다는건 개인적으로 그 래퍼가 지닌 캐릭터나 아니면 보여주고 싶은 부분에 대한 미학을 보여주는게 좋은거 같음
만약에 한인타운 LA 갱스터 라는 캐릭터를 잡은 래퍼가 미사어구에 너무 집착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퀄리티가 어려울수가 있음
그냥 그런 캐릭터를 잡은 래퍼의 랩 내용에는 Fake Gang이라도 갱스터 스러운 가사를 쓰면 좋다 생각함.
물론 바로 윗줄에서 리얼과 페이크의 여부는 그사람의 책임이고
내 개인적으로 음악에 매력적인 이유는 그런데 있던거 같음 자신이 보이고 싶은 캐릭터를 맘껏 담아냄에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 K-FLIP 이 앨범 그리고 +에서 나온 LOV3의 식케이 가사를 되게 좋아함
특히 프렌치 요고로 맞담해~ Stop 혐오 핑계도 안만들래 Like 건모킴은 지금의 식케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LALALA에서 보여주는 되게 공격성이 강한 라인들도 식케이깔로 잘쓴거 같아서 너무 좋았음
물론 음악을 즐기는 기준을 함부로 둬서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내 주관적인 음악듣는 방법일뿐임
그냥 다들 각자의 기준을 듣는게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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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GJ2cR8qR80&list=RDEM5zETK_6dlSX4HOknZmwjzg&index=3&ab_channel=k4ton-Topic
안들어봤어난칸예왜냐면내가더잘해
그러니까 잘쓴 가사의 척도가 획일화된 감은 있는거 같아요
타블로나 이센스같은 분들 물론 가사 잘쓰지만, 그런 분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잘쓴 가사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녀는원하지발렌시아가그래서난그냥떼줬어아다
ㅇㄱㄹㅇ
본인 장르에 맞게 찰떡같이 쓰면 잘쓰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솔자 앤 킴보가 굉장히 가사를 잘 쓴다 생각합니다. 그 신박한 무지성 가사들이 멍청한 랩에 특색을 더하는거 같아요.
인정합니다 ㅋㅋㅋ
당장 빈지노의 가사가 좋다고 하는 이유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고클도 가사 잘쓴다고 생각하고
식케이도 요번앨범에서 재밌다고 생각했던 가사 많앗어요
여전히공무원들이내상대
그치만이겨버리지가볍게
난번개장터에서사기쳣지
말이존나게많아경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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