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은 개인의 주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각자 인생 경로에 따라서 극단적으로 반응이 갈릴 수도 있죠.
그래서 누구에게는 명반일 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평반일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저는 이 시각을 과하게 적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 의견으로만 음악을 판단할 수 있다면 세상에서 음악 평론이라는 것 자체가 사라져야 합니다. 그런데 음악 평론은 음악에서 아직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오랜 시간 동안 나름의 전문성도 갖춘 하나의 학문입니다.
즉, 보편적으로 동의할 만한 특징들을 통해 음반에 대한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겁니다.
음반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려고만 하면 '음악은 듣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글 남겼습니다.
힙합이라는 게 그래
정의를 못해 라
정의 한 너네들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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