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개인의 부도덕을 힙합씬 전체에 잣대를 들이대려면, 래퍼포함 힙합 아티스트들이 공인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수의 행동이 전체를 흐리는 것은 사람 사는 사회인식상 자연스러운 부분이 어느정도있겠지만요, 다른 영역들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변리사,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국가 공인 전문직들은 매년 같은 시험이라던가 세대마다 비슷한 커리큘럼을 받아 선발되죠. 그건 시험 기준이 일관화 되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힙합 아티스트의 개인 일탈을 힙합 전체의 잣대로 들이대기엔 힙합이란게 사실 엄밀히는 정답이 없잖아요? 아티스트마다 다 각자만의 세계관이있고, 다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그냥 뭉뜽그릴수도 없거니와 그게 됐으면 이미 힙합 아티스트도 어떤 국가 공인자격처럼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힙합 혹은 예술에서 개인의 폐단을 전체에 적용하기엔 조금은 분별해서 생각하셔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맨스티어 같은 애들의 목소리도 존중은하되, 딱 개인의 자유 정도에서만 동의하지 그 이상은 동의를 못하는 편이구요.
저도 힙합이 무지성혐오의 대상이 되는건 짜증나지만
이런식의 주장도 딱히 도움이 되진 않아보입니다
그냥 예술쪽이 원래 정신병 많은거 아닌가요
- 예술쪽이 원래 그렇다는 최소한의 예시나 근거라도
같이 들이밀어야 반박당했을때 할말이 있습니다
힙합 이외의 다른 예술분야 종사자들도 힙합만큼이나
정신병으로 면제받는다는 예시나 근거요
내 말에 설득력이 없는데
대립하는 무리와 논쟁을 하려는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불러올겁니다
정신병있으면 가오잡으면안된다는건 누가 만든 법임
-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세상이 다 법대로 작동하진 않죠
정신병 자체가 혐오나 비하의 대상이 되어선 안되겠지만
동시에, 정신병으로 군대면제받아놓고
나는세다 나는강하다식의 가사를 읊어대는걸
상당수의 바깥사람들은 ‘짜치다’고 생각하는게
냉정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힙합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짜친거 아녔나요
따지고보면 그 동안 짜치다고 욕먹은
대부분의 언행들도 마찬가지로
그러지말라는 법은 없는 것들일겁니다
감정 표현이 편한 힙합에 본인안에 폭풍이 몰아치는 정신병이 많은건 어찌 보면 당연하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래퍼가 어디있나요?
저번 글도 그렇도 본인 머릿속에서 상상 속의 최악의 래퍼 이미지 하나 만들어 놓고 패는 거 같은데
무슨 말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힙합 까대는 댓글들 보면 진짜 어질어질함...
애초에 래퍼가 돈 많은 것도 아니고, 빽 있는 것 아닌데 왜이리 군면제를 이상하게 보는 지 모르겠음
그냥 나라에서 면제라는데 왜 다른 애들이 발광을 하는지
우리가 래퍼들의 사정을 다 꿰차고 있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거면 입을 닫아야하지 않나 싶음
나라자체가 혐오에 물들어있어서 그래요
남들 까내리기 바쁘고
오죽하면 대한민국 전통놀이 나락보내기란 말도 생길까요..
그냥 그 과녁이 래퍼들인것 같네요
감정 표현이 편한 힙합에 본인안에 폭풍이 몰아치는 정신병이 많은건 어찌 보면 당연하단 생각이 들어요
진짜 제생각이랑 똑같음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말인데
힙합에 정신병이 많은게 아니라 오히려 힘들게 살아온 사람들이기에 힙합을 택한게 아닌가..
저도 힙합이 무지성혐오의 대상이 되는건 짜증나지만
이런식의 주장도 딱히 도움이 되진 않아보입니다
그냥 예술쪽이 원래 정신병 많은거 아닌가요
- 예술쪽이 원래 그렇다는 최소한의 예시나 근거라도
같이 들이밀어야 반박당했을때 할말이 있습니다
힙합 이외의 다른 예술분야 종사자들도 힙합만큼이나
정신병으로 면제받는다는 예시나 근거요
내 말에 설득력이 없는데
대립하는 무리와 논쟁을 하려는건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불러올겁니다
정신병있으면 가오잡으면안된다는건 누가 만든 법임
-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세상이 다 법대로 작동하진 않죠
정신병 자체가 혐오나 비하의 대상이 되어선 안되겠지만
동시에, 정신병으로 군대면제받아놓고
나는세다 나는강하다식의 가사를 읊어대는걸
상당수의 바깥사람들은 ‘짜치다’고 생각하는게
냉정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힙합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짜친거 아녔나요
따지고보면 그 동안 짜치다고 욕먹은
대부분의 언행들도 마찬가지로
그러지말라는 법은 없는 것들일겁니다
그런 걸 짜치다고 생각하는 건 정신병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선입견 아닌가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이성적인 생각만으로
살수있다면 짜친다는 표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겠죠
힙합이 자기 이야기 솔직하게 하는 장르다보니 비율은 비슷한데
남들은 굳이 얘기 안 하고 힙합은 나 공황있음 근데 뭐 어쩌라고 하는 와중에 생겨난 착시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농반진반으로 '군대뺀 거 아냐냐' 했는데 진짜로 뺀 새끼들은 걸리면 밥숟가락 놓을 각오는 해야 된다 봄
1포병 만기전역했지만 군대가지고 부심부리는거 자체가 제일 한심함
다 지난시간이고 나름 재밌게 보냈지만 나도 뺄수있었음 뺐음
개줫같은 시간이었음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일수록 예술적으로 깊은 표현을 하기도 해서 실제로 우울증, 양극성 장애 같은 질환을 겪은 예술가들이 많죠
칸예도 그렇고
힙합도 결국 예술의 일종이니까 힙합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예술 전반에서 정신과 관련된 문제가 더 있을수밖에없죠
정신병의 문제가 아니라
가오를 잡는데 가오가 안느껴지니까
가오의 수단이란게 난 정신병이니까 막나갈꺼야
나 존나 시리어스 해 난 정신병있어서 존나 예술가스럽고
남들과 다르게 특별해 아스퍼커 머더퍼커라는 중2병이라면
당연히 비웃음을 사지 않을까요?
앨범커버에 알약, 가사에 알약2봉지
이제 이런 기믹 멋이 없는건 둘째치고
졸라게 올드하다고요 ㅋㅋ
제 말 무슨 말인지 잘 아시겠죠?
그래서 그런 래퍼가 어디있나요?
저번 글도 그렇도 본인 머릿속에서 상상 속의 최악의 래퍼 이미지 하나 만들어 놓고 패는 거 같은데
무슨 말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작성자분 사클에 얼마전까지 있었어요 ㅋㅋㅋ
당연히 우리가 아는 프로래퍼들은 없고
사클이나 당장 워크룸가서 '알약'으로 가사검색함 해보세여
Guess I got a way with words, I could get away with murder
Ever heard of Asperger's? It's a rare condition
It's what you're sufferin' from when you simply don't care if it's an
Eighty degree day and there's no frickin' air conditionin'
Eminem - Wicked Ways가 불현듯 생각나네요
웩
힙합에 정신병이 많음
힙합 개인의 부도덕을 힙합씬 전체에 잣대를 들이대려면, 래퍼포함 힙합 아티스트들이 공인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수의 행동이 전체를 흐리는 것은 사람 사는 사회인식상 자연스러운 부분이 어느정도있겠지만요, 다른 영역들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변리사,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국가 공인 전문직들은 매년 같은 시험이라던가 세대마다 비슷한 커리큘럼을 받아 선발되죠. 그건 시험 기준이 일관화 되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힙합 아티스트의 개인 일탈을 힙합 전체의 잣대로 들이대기엔 힙합이란게 사실 엄밀히는 정답이 없잖아요? 아티스트마다 다 각자만의 세계관이있고, 다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그냥 뭉뜽그릴수도 없거니와 그게 됐으면 이미 힙합 아티스트도 어떤 국가 공인자격처럼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힙합 혹은 예술에서 개인의 폐단을 전체에 적용하기엔 조금은 분별해서 생각하셔야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솔직히 저는 맨스티어 같은 애들의 목소리도 존중은하되, 딱 개인의 자유 정도에서만 동의하지 그 이상은 동의를 못하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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