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버거는 느끼했다.
미국사람들은 한국의 한 2배나 되는 사이즈를
매일 어떻게 먹을까 생각했다.
버거가 느끼한 이유는 간단했다.
버거라는 음식자체가 느끼하니까다.
이걸 깨달은 이후 느끼함이 고소함으로 느껴졌고,
십수가지의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패티에서 나는 육즙과 불향, 굽기정도와 치즈의 조합
집집마다 맛의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거 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 뒤부터는 버거에 한국인들을 배려한 친절한 소스가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느끼하게 느껴졌다.
간이 싱거우면 케첩, 느끼한거는 콜라면 충분하다.
누군가는 이맛, 저맛, 다양해야한다고 하는데
다양하다는 말은 얼핏보면 좋아보이지만,
K소스를 여러가지 개발하는게 다양인가?
그 다양함이 본질을 집어 삼킬지도 모른다.
다양함도 다양함 나름이다.
고기가 똑같은 고기일지라도
내가 굽는거랑 사장님이 구워주는거랑
셰프가 구워주는게 다르다.
이것 역시도 천차만별의 다양이다.
아 한국이니까 아리랑을 넣어야하고
한국이니까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해야하는데
여자랑 놀고 총쏘고 사치부리고
요즘 한국힙합 왜 이 모양이냐 하면
힙합은 원래 그런거다.
그 사람들이 원하는 한국식 소스 잔뜩 넣은 힙합도 따지고보면
친절과 공감대로 돈과 인기를 얻고 사치를 부리고 싶고,
좀 더 전으로 가면 여자한테 잘 보일라고 시작하는거니
본질은 같다.
해서 요즘 친구들은 허세가 가득차서 그런류의 음악을 하는게 아니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되, 보다 더 제대로된 맛을 내려고 연구하고
예전보다 앞서 있는거다.
요즘 힙합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이 게시물을 알고리즘으로 봤으면 해서 적는 글이다.
요즘 음악이 어쩌고 저쩌고 불친절 탓하기 전에
아직도 플레이리스트에 K신파 가득낀 2010년 노래방 노래,
발라드힙합, 차력힙합만 가득한 자신도 바라보기를.
병있냐
국힙을 지킬거라고 한대음이 마마보다 한국골든디스크보다 멜론명예의전당보다 더 권위있는 상이라고!!!!! ㅗㅗㅗ
아무도 안듣는 애들이 명반냈다고!!!! 힙합엘이에서 인정하면 명반이라고!!!!! 전세계에 명반 1억장있고 전세계에 네임드 10억명 있다고!!!!!! 음악을 들으라고 만든건데 안듣는 애들이 음악성 뛰어나다고!!!!! 한대음받으면 네임드라고 대학졸업장 따면 네임드라고!!! 한국에 네임드가 3천만명이라고!!!!!!
병있냐
새로 들어온 병먹음입니다... 무시를
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활발한 분탕 오랜만이네
님 장애임?
장애라뇨 좀 수준 떨어지네
그래서 이분 무슨말 하고 싶으신 거임
국힙 까는거에요
멋진 글이네요
불고기버거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 개쳐맛있음
솔직히 전형적인 선민의식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대중과 다수가 왜 이걸 소비하는지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너네는 이런 맛 모르지? 하는 걸로 읽히네요 저한테는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이 글에 댓이 달리면 이런 반응이 있을 거라 예상했으니까요.
요즘거는 아예 듣지도 않고, 힙합의 본질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힙합에 대해 아는 척, 귀막고 내가 좋아했던 예전 2010년 시절이 진짜야
요즘 애들은 허세야 하는 마인드도 역시 마찬가지로 선민의식이에여.
요즘거는 아예 듣지도 않고, 힙합의 본질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힙합에 대해 아는 척, 귀막고 내가 좋아했던 예전 2010년 시절이 진짜야
요즘 애들은 허세야 하는 마인드도 역시 마찬가지로 선민의식이에여.
이 전제는 어디서 나온건가요?
본인이 개인적으로 상처받으신일로
전체를 일반화 하면 당연히 반발을 사는거랍니다ㅎㅎ
유튜브만 가도 대부분입니다.
엘이분들한테 하는말이 아니죠.
다만 엘이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우리가 언제까지 주변사람들한테
힙합이 어떻다 해명해야하고 쿨한 척 해야하느냐
하는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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