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급 앨범을 기대해서 그런듯
개인적으로 지디나 빈지노나 둘 다 음악씬에서 엄청난 위치를 가지고 있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과정에서 빈지노는 노비츠키라는 역대급 커하 명반을 들고 왔는데 꿀릴게 없는 지디도 그럼 이정도 명반을 들고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더 실망한 게 큰거같음
다시 들어보면 구리긴하지만 그럼에도 막 그렇게까지 구린 곡들은 아닌거같은데 좀 과도한게 깐것도 있다고 느낌
아 근데도 보나마나 훅은 진짜 ㄹㅇ 조트더라
개인적으로 지디나 빈지노나 둘 다 음악씬에서 엄청난 위치를 가지고 있고 오랜만에 컴백하는 과정에서 빈지노는 노비츠키라는 역대급 커하 명반을 들고 왔는데 꿀릴게 없는 지디도 그럼 이정도 명반을 들고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더 실망한 게 큰거같음
다시 들어보면 구리긴하지만 그럼에도 막 그렇게까지 구린 곡들은 아닌거같은데 좀 과도한게 깐것도 있다고 느낌
아 근데도 보나마나 훅은 진짜 ㄹㅇ 조트더라
구리다고 하는게 글의 핵심은 아니에요. 요지는 오히려 '지디의 앨범이 과도하게 비판받았다'는 거죠. 그리고 커뮤인데 뭘 갑자기를 따져요 트렌드에 맞는 게시글만 올려야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지디는 음악씬에 엄청난 위치를 가진적이 없음…
근데 갑자기 와서 구리다고 하는것도 좀 웃기네요 ㅋㅋ
구리다고 하는게 글의 핵심은 아니에요. 요지는 오히려 '지디의 앨범이 과도하게 비판받았다'는 거죠. 그리고 커뮤인데 뭘 갑자기를 따져요 트렌드에 맞는 게시글만 올려야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아무래도 지디는 체급이 무겁고, 거기다 솔로활동의 공백기간이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기대가 크고 까다로울 수 밖에 없죠.
반대로 보자면 컴백만으로 반가울 아이돌 팝스타들과는 다르게
빅리그에서 뛰는 억대 주급 선수의 플레이를 비판하듯이
뮤지션이나 아티스트로 보아왔었기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지드래곤의 친 예술적인 행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걸어왔던 걸음들이 기존의 보다 수동적인 케이팝 아이돌 문화와 확실히 차별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대중성 포기했으면 장르적으로는 더 좋은 음악 나왔을 것 같은데, 양쪽 다 잡으려다보니 힙합 코어 기준에선 만족하기 어려운 작품이 나오긴 한듯. 대신 광범위한 리스너들 범주로는 지디 본인이 원하던 목적을 어느정도 달성한 것 같기도 하구요
동감합니다 지디 같은 아티스트가 몇년만에 내는 정규라서 기대가 컸음..
지디는 음악씬에 엄청난 위치를 가진적이 없음…
엄청난 위치죠 지디 곡이 구리다는 비판은 들어봤어도 위치 폄하는 살다살다 처음 들어보는데
고딩때부터 본인이 작사작곡해서 본인과 본인이 속해있는 모든 앨범들 다 히트시켰으면 엄청난 위치인거는 맞죠. 상업성에만 치우쳐져 있는 비판도 솔로 1집인 하트브레이커 등으로 충분히 증명했다고 보여집니다. 지디는 굉장한 아티스트가 맞아요. 다만 이번 앨범이 기대치에 한참 못 미쳐서 그렇지.
지디 곡이 구리다는 말을 들어봤으면 그게 위상이 안높은거죠.. 음악적 위치가 아니라 아이돌,퍼포먼스,패션 쪽이죠.. 일단 힙합씬에서 올려쳐준 역사는 없어요. 가요계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지디곡이 여태까지 계속 구려왔다 -> 위상 안 높은거 맞음
근데 지디곡이 여태까지 계속 구리진 않았습니다. 쿠데타나 하트브레이커때 지디는 굉장했어요. 이번 앨범을 망쳤다고 해서 원 위상이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힙합씬에서 올려쳐준 역사가 없다 ->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는데, 지디가 음악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2010년대만 보더라도 힙합씬에서 지디 못 따라해서 난리였습니다. 패션뿐만이 아니라 음악적 스타일도 포함하는 발언입니다. 당시 가장 인지도 있었던 힙합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만 봐도 지디는 단순한 아이돌 래퍼가 아니었어요.
지디한테 그만큼 기대한게 신기하네
빈지노랑은 포지션도 다르고 애초에 그정도 역량이 안됨
포지션이 다를수도 있다는 건 이해가 가긴 하지만 역량이 안된다고 말하는 건 좀 어폐가 있는거 같습니다. 지디는 훌륭한 역량을 보여줘왔었어요. 최근 들어 보인 음악적 행보는 지극히 실망스러웠지만 그동안 지디가 빅뱅과 개인 활동으로 보여주었던 위상은 가히 가요계 탑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작이 더 실망스러웠던 것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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