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 데프콘 피타입의 SNP를 필두로 다음절 라이밍의 시작과 함께 명반들이 나오던 시기를 살지 못한 것도 아쉽고
소울컴퍼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여러 앨범들과 콘서트를 열던 시기를 살지 못한 것도 아쉽고
다이나믹 듀오와 슈프림팀, 버벌진트가 차트를 휩쓸던 시기를 살지 못한 것도 아쉽고
비록 일리네어와 하이라이트, 아옴그의 시대를 살지는 했지만 그때 힙합을 깊게 파지 않고 히트곡 몇 개랑 콘서트만 종종 다녔던 것도 아쉽네요
하지만 제 뒷세대는 제가 살던 시기를 경험하지 못한걸 아쉬워하겠죠?
이전 세대를 경험하지 못한게 아쉽지 않도록 힙합의 황금기가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냥 진흙 속에서 피는 꽃 듣다가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솔컴 최고
전 오히려 지금 세대 노래를 깊게 못들어서 아쉬운데요 뭐
케이플립 좋게 들었는데 안듣고
왜 자꾸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노래를 또 듣고 있는지
전 오히려 지금 세대 노래를 깊게 못들어서 아쉬운데요 뭐
케이플립 좋게 들었는데 안듣고
왜 자꾸 '천국에도 그림자는 진다' 노래를 또 듣고 있는지
그것도 그럴 수 있겠네요...
서로를 이해하고픈 올드와 뉴 보기 좋습니다그려
제가 지금 국힙 씬은 모르지만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 믹스테잎 많이 올라오던건 재밌긴 했어요
그땐 학생이라 무료로 들을 음악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았는데요
그런 감성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요즘은 거의 유튜브 아니면 스트리밍 사이트 위주라 그런걸 느끼기 힘들죠
옛날에 믹테 내고 씨디 팔던 루키들 중에 지금 한따까리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신기해요
옛날은 확실히 요즘과 다른 재미가 있긴 했죠
시대마다 다른 점이 많죠
지금을 경험한 입장에서는 과거를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ㅋㅋ
지금은 메가믹스같은 경우에야 다른 가수 곡에 랩하지만
08-09시절엔 서로 다른 비트에 랩하는게 많았죠
대표적으로 더콰이엇 버벌진트 사수자리 믹스테잎, 아밀리 등등
전 이게 제일 그립습니다
리스너 주제에 시대 구분하고 우열 나누는거 꼰대되기 딱 좋은 지름길인 거 알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쇼미더머니 이후에 공연 문화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이전에 소수로서 문화를 향유했다는 자부심 + 그 때만 누릴 수 있던 추억들은 확실히 있었던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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