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MAeNtqYTJ4?si=AUNjnnNfpzae17XR
대신 돌려받을 수 있어
내가 여기 남는다면
내가 살고 싶은 집과 살고 있는 집
경제는 똥통 어디로 구르고 있는지
모두 알아도 혁명은 하다 마는 짓
2030 고독사 준비
할 시기에 오는 불안함은 커
꿈을 꿀 나이에 돈을 꿔
게으름은 먼 완벽주의
불완전한 나를 위한 수단이 됐어
대충 해도 된단 소리가 가끔은 필요해서
듣기 좋은 소리로 지탱해도
흔들려 바람인 줄 알았던 입김에도
귀는 얇아지고 확신은 자신이 없어
내일 죽을 것처럼 사는 쟤네들
멋있다 말하고 부담스러워
느끼한 건 언젠가 낭만이 됐고
행복은 간간이 뱉어
큰 불행만 없다면
아마도 만족하면서
새피 가득 갈 곳 잃은 눈동자들
집중할 대상이 필요한 거지 다들
tv 속 박음질 된 주둥이에 담은
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그
소린 사람만 바뀐 똑같은 악습을 학습
어떤 극적인 연출을 갖다 놔도
바뀌는 건 낮과 밤
할 말은 많다만
털어놓으면 짐이라서
수틀리면 털리니까 도로 갖다 놔
시간은 있기도 전 없어
요즘 애들 도전 없어
다음 동전 없어
딱 먹고만 살기도 바빠
주변에 탄식이 산소
냉소는 마치 흑사병
젊음에 가치 그마저
사서 고생
가진 태도는 도태
되기 딱 좋은 꼬라지
꼴 돼
옷에 밴 담배 냄새처럼 잘 빠지지도 않는 무기력
제일 부럽지 돈 많은 그 놈팽이
시간을 죽여
죽인 만큼 좀팽이
굶어 뒤진 지갑
언제냐 굶어 뒤진 지가
작업은 매일 해도
존나게 게으른 거지 못 내면
국수 면발 뽑듯 내는 얘네 앨범은 돈 내고
들을 가치가 없지만 그 돈 없어서 못 낸 넌
계속 지고 있지 그러니까 정신
정신 차려 이 병신아
국수 면발 뽑듯 내는 얘네 앨범은 돈 내고
들을 가치가 없지만 그 돈 없어서 못 낸 넌
계속 지고 있지 그러니까 정신
정신 차려 이 병신아
진심 가사 아무거나 봐도 버릴게 없음
들을때마다 귀에 꽂혀 감기는 가사가 달라짐
멍청아 한국에 컨셔스 가사가 왜 없어?
믿고 듣는 009
일상적인 언어로 참 잘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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