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터뷰 자리는 11년 만입니다. 적절한 시기를 고민하다가
정말 신중한 마음으로 이렇게 용기를 내게 됐습니다.
작품에서 하차하려고 생각했었는데
감독님이 제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타노스
타노스:는 제 부끄러운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캐릭터라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역할이 전 세계적으로 제 이미지를 고정시킬까 망설였지만,
전형적인 타락한 힙합 루저'라는 과한 설정은 의도된 것이었습니다.
과거의 반성
큰 실수로 인해 햇수로 10년을 멈춰 있었습니다.
자기혐오와 흐려진 판단력으로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이제는 정신적으로 단단해져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미래 계획과 다짐
20대의 찬란한 영광 속에서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만
제 과오로 인해 추락했습니다.
지옥 같았던 시간도 제가 겪어야 할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건실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가수 '최승현'
그동안 집과 작업실만 왔다 갔다 하면서 음악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제가 듣고 싶은 음악을 많이 만들어뒀는데
오늘은 사죄하는 말씀을 드리기 위한 자리라서,
여기까지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빅뱅에게 전하고 싶은 말
빅뱅을 제 인생에서 지우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20대를 함께 보낸 가족 같은 존재들이기에,
함께 했던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만큼 괴롭습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요약출처: eyesmag
빅뱅 관련 게시글을 차단하고 다닌데에는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거 같아 괴로워서 그랬다'고 밝혔다.
진짜 죄책감 때문이였구나...
탑 와인사업 잘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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