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앨범이 넘쳐나는 킫밀이지만 역시 하나만 고르라면 클리셰
쿡하고 뚫린 곳 없이 몹시 정성스럽게 만든 천겹짜리 페이스트리같음
너무 맛있고 킫밀이 따로 지정해준대로 듣는걸 추천함
앨범 흐름이 이리저리 변하는데 가만히 정신을 놓아주면 자연스레 휘둘리면서 천국으로 떠남 특히나 가장 큰 메리트는 내 주변환경이 어쨌건 모든 상황 모든 순간에 자연스레 어울린다는 것임 슬플때 들어도 아침에 들어도 언제나 찰떡같은 다른 세상의 천국에 나를 데려다줌
또 인간 킫밀을 알기에는 이만한 앨범이 없으니 역시나 갓반 그자체
늦가을에 어울리는 최고의 앨범
제일 잘 만든 앨범인지는 모르겠는데
제일 좋아하는 킫밀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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