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존재영어써도 잘하면 상관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접근성이 떨어질수밖에 없음
전 힙합이 힙팬들만 즐기는게 아닌
일반 대중들한테도 이 멋과 간지를 퍼트리고 싶은데
오카시 같이 개쩌는 음악 백날 내봤자
영어로 써재껴봤자 대중들한테 와닿지가 않음
솔직히 영어 개남발하는 이유?
한국어로 라이밍 맞추고 잘쓰고 찰지게 쓰기
어려우니깐 대충 영어로 대체하는거잖음
ㄹㅇ 영어에 깊이와 신념이 있어서 쓰는거 아니잖아
걍 편하고 대충써도 있어보이니깐 쓰는거임
그런면에서 좀 비겁하단 생각은 든다
한국말로 멋들어진 랩과 훅이 점점 없어지는거
같아서 걍 안타까워서 끄적입니다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Jesus
맙쉿
KCTAPE
SUPmillo
그린그린그림
m1N10d0
칸베지드예
후주
cig0721
케이팝도 비슷하긴 하죠..영어 단어 반복으로 훅 짜는거 걍 세계적 유행인건가
힙합도 한국말도 멋있게 반복하면 멋있긴 함
거북선 아마두(?) 마이웨이 머신건 비워 플렉스 도박 등등..
케이팝도 지금 모두 영어로만 가사 써재끼는게 좋진 않네요
방탄 전성기때 한국말로도 충분히 어필이 되었는데
솔직히 팝이랑 케이팝의 차이가 없어지고 있으니..
'대중 음악' 자체가 서양한 걸 우리가 수입하고 소비하는 형국이죠.
대중 음악은 장르 불문 '영어'와 함께 발전했고.
그래서 영어랑 대중음악은 '딱'붙어있음.. 힙합은 그게 더심하고.
흠.. 그간의 케이팝을 발전시키기 위한 훌륭한 한국말 곡들도 많은데
그걸 버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지금 빌보드에 통하는 케이팝 가수들도 죄다 영어가사만 써대는데
케이팝이랑 팝과의 차이가 그럼 뭔지 모르겠음
아아 그림 자는 나의 패 션 스타아아아알
인도로 걷기
인도로 걷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 힙합 추천점
빅 스테파~
어쩔려고 그래
내 말이 그래 너무 상시 거북해
조니 플러스 잼잼잼
이 소린 잼일 종일 이제 나를 피해~
오카시갱 걔네는 애초에 타깃을 외국으로 잡은거같던데
외국 애들이 듣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걍 외힙이랑 차이도 안나는 아시아 국가의 힙합 들을빠에
외힙을 들을거 같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태국 힙합을 듣는데 가사가 전부 영어면 굳이? 이걸 들을
이유가 사라지는거죠
태국어만의 강점을 살려서 힙합을 한다면 들을 가치가 생기죠
언어가 강점일 수도 있긴 한데 요즘 많은 래퍼들은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듯
우리가 영어 대하는거랑 영어권에서 한국어 대하는건 차이가 커서.. 걔네는 애초에 쓰는 언어가 세계공통어인지라 우리처럼 굳이 번역까지 해가면서 알아보지는 않는 경우가 많음
오징어게임같이 해외에서 대박난 컨텐츠도 다 영어더빙으로 보지 우리같이 굳이 원어더빙 우리말자막을 찾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어떻게보면 한국어로 된 곡은 영어권을 노리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는경우가 많음
잊지마 이런것도 I G ma~ 라는식으로 영어로 따라부르기 쉽게 곡 제목부터 박아놓은것처럼 한글영어 혼용쪽으로 빠지기에는 쓸 수 있는 표현이 너무 제한적이고, 걍 영어 쓰면서 쉽게 본토느낌내면서 접근성도 높이는걸 선택하는 래퍄들이 많아짐
님 말대로 한국어라는 다른 언어가 장점이 될 수도 있긴 한데 굳이 언어로 장점 살릴 필요 없고, 당장 떠오르는 단점도 많고애초에 듣는 음악들이 영어로 된게 많으니 그쪽이 더 느낌 내기 수월한것도 있는듯
래퍼들에겐 대부분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지만 반모국어급이라서 그런거같아요
걍 한국어 가사 못써서 쓴다고 생각합니다
쓰긴 쓰겠죠
'잘' 쓰지를 못하겠죠
내 피와 땀
단순 힙합의 문제는 아니고 한국 음악 자체가 발음이나 표현까지도 팝이랑 닮아가는 방식을 택한지 오래되어서 아쉬운 지점이죠.
힙합이라 더 아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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