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심바
(a.k.a 110.12, 211.215, 162.223, 220.86, 98.1439.117, 121.168, 223.62, 175.114 팀버랜드, Brooklyn Roots불스인지옥, 전원책, atcq)
의 앨범입니다. 가사에서 자신을 IP로 디스하는 사람들을 디스하는 부분을 비롯하여 자신이 더블 크로스 무사시라는 가사가 있었습니다.
정작 자신이 IP사건의 가해자이지만 말이죠.
이 앨범은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먼저, 이름을 말하면 안되는 래퍼(앞에서 이미 말했지만)처럼 다중계정을 이용하는 비열한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110.12가 자신이 아니라고 그렇게 발악을 하였지만 결국은 처단되었죠.
그러다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그를 욕하지만 어쩌면 우리도 이와 같이 비겁한 행동을 많이 한다는 것이죠.
그를 통해 우리는 이러하진 않을 지라도 비겁한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심바 옹호 아닙니다)
또한 그분 처럼 뻔뻔해 지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쩌면 그가 처음에 바로 사과를 했었으면 금방 끝났을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되지도 않는 무리수를 들며 계속 뻔뻔하게 굴었습니다.
마치 이 앨범 처럼 말이죠.
잘못을 바로 인정하는 태도를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 씬의 더블 크로스 무사시니, 지 삶이 2pac과 비슷하다니 하며 이 씬을 욕하고 2pac을 욕하였습니다.
그는 겸손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힙합씬에서 어쩌면 자신이 그렇게 중요하게 여긴 존중과 겸손을 잃었습니다.
그가 사실 힙합씬의 진짜 '노선 바꾼 뱀새끼'('구라치다 걸린 뱀새끼'로 고치겠습니다.), 힙찔이 이였던 겁니다.
우리는 자신을 함부로 높이는 것이 아닌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래 추천 몇가지 더 드립니다
1.김감전 (mufasa talk)
2.키드밀리(Leellamarz interlude.)
이만 갑니다
지 삶이 투팍이리고?
아무리 리플리증후군 정신병자여도 가사에 은연중에 자기 죄를 고백하던 것 보면 사람의 양심이라는게 진짜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죠
ㅅㅂ 존나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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